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들.. 자기 코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까요?
제 친구가 강아지를 키워요. 4살 된 푸들인데요.
한날 친구가 곰인형에 붙어 있는 까만 코를 뜯어서
손에 안보이게 쥐고 4살 된 푸들 코를 손으로 살짝 뜯는 시늉을
했어요. 안아프게 시늉만 한거예요.
그때까지만 해도 푸들이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런데 친구가 손에 있는 곰인형 코를 딱 보이자마자
푸들이 앞발로 코를 만지면서 깨갱 거리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친구에게 왜 그 딴 장난 치냐 타박 했는데요.
나중엔 한편으론 신기하더라구요.
자기 코를 뜯은줄 알고 그렇게 깨갱 대는거 같았는데...
강아지가 자기 코가 어떻게 생긴줄 인식 하는 건가요?
1. ㅋㅋ
'14.1.17 4:15 AM (110.70.xxx.81)ㅋㅋ너무 웃겨요 아하하
2. 예전에
'14.1.17 4:15 AM (76.169.xxx.190)강아지 ㅇ알을 뜯는 시늉만해서 공처럼 던지는 것처럼 했는데요. 그때도 자기꺼 떼내는 줄 알고 난리나더라고요. 그래서 난리나서 찾은 척하고 다시 붙여주는 시늉했드니 괜찮아지더라고요. 그 후에 손이 밑에만 가도 ㅇ알 떼는줄 알고 시껍하고 사수하더리고요.
3. 으앙
'14.1.17 4:48 AM (95.166.xxx.81)아프면서도 귀여워요!!!!
얼마나 아팠다고 느꼈을까요?
백에 백마리 다 그럴것 같진 않아요. 무신경한 강아지도 있을 것 같아요. 푸들이 똑똑해서 그런가? ㅎ4. ㅎㅎㅎㅎㅎ
'14.1.17 5:03 AM (74.101.xxx.26) - 삭제된댓글우리 강아지도 거울 자주보던데 거울 보고 아나봐요. 거 까만 거 내 코, 이러고. ㅎㅎㅎ
5. ㅋㅋㅋ
'14.1.17 5:13 AM (174.137.xxx.49)어쩌자고 그런 장난을...
ㅋㅋㅋ
개님은 큰일 났는데
너무 웃겨요.6. 진짜요??
'14.1.17 6:18 AM (162.211.xxx.19)우와. 진짜에요?
강아지가 그걸 안다구요? 신기신기....저도 푸들 믹스 깜장이 두마리 키우는데 한번 해봐야하나요?우와.....
근데 푸들이 똑똑하다는데 그 똑똑한 푸들은 스탠다드 푸들 즉 큰 푸들 그게 똑똑한거지 소형견으로 가면 전혀 안똑똑하다고들 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똑똑한 개 100위 해놓은거 보니 푸들은 2위, 말티즈는 50위권이라 그 이야기를 했더니 누가 그러네요.
그 푸들은 큰 푸들이지 작은 푸들은 전혀 열외라고....자기가 말티즈 키워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건지...진짜인지....제 개는 미니어쳐 푸들+말티즈로 추정되는 애들인데...(쉘터에서 데리고와 정확한 브리드를 몰라요)7. ...
'14.1.17 7:46 AM (175.207.xxx.77)너무 웃겨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ㅋㅋ8. 장미
'14.1.17 8:39 AM (182.227.xxx.108)푸들이 정말 똑똑해서 그런거 같아요..저희집개들은 무시할듯.ㅠ
9. 와아...
'14.1.17 9:24 AM (124.51.xxx.155)정말 귀엽네요. 에구... 보고 싶어요...^^
10. ...........
'14.1.17 9:45 AM (74.101.xxx.26) - 삭제된댓글저 위 댓글에 답을 하자면 푸들은 커도 작아도 푸들이예요. 크기 상관없이 똑똑합니다.
찾아보면 자료도 있고요.
저도 토이푸들 키웠지만 두번째로 똑똑한 종이 이러니 제일 똑똑한 종은 그냥 사람이겠구나 합니다.11. ㅡㅡㅡ
'14.1.17 11:41 AM (121.130.xxx.79)예전울 강쥐 발을 감싸쥐고안보이게 쩝쩝 먹는시늉하며 맛있어하면 화내던데
정말 자기발을 먹는거라고 생각했을까요? ㅋㅋ12. ㅎㅎㅎ
'14.1.17 11:51 AM (218.236.xxx.152)혀로 코를 항상 핥으니 코 모양을 알거에요
자기 코와 인형 코가 같은 기능을 하고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 거구요
근데 자기 코가 뜯긴 느낌이 없는데 그게 자기 코라고 생각할 리가요
그리고 평소 인형 코를 물고 뜯고 했으면
그 코가 인형의 코라는 걸 눈으로 보고 핥아보면 알죠
그 푸들이가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웃기네요 ㅎㅎ13. 푸하
'14.1.17 2:53 PM (119.194.xxx.239)집안에 인형 코 뜯어서 해볼래요. 코뜯을 인형찾으러 출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4967 | 스팀오븐과 광파오븐 2 | .. | 2014/01/26 | 2,962 |
344966 | 런닝맨 여진구 너무 귀여워요^^ 5 | 내아들도.... | 2014/01/26 | 1,954 |
344965 | 몇시에 깨어있으면 너무 힘든건가요? 1 | ㅇ | 2014/01/26 | 855 |
344964 | 이 가방이 사고 싶은데요. 2 | 컨버스 | 2014/01/26 | 1,593 |
344963 | 혹시 독일, 체코 여행 많이 하셨거나 거주하시는 분? 7 | ... | 2014/01/26 | 1,671 |
344962 | 내놓고 자화자찬하는 사람들 아직까지 익숙해지지 않네요 4 | 내공이 딸려.. | 2014/01/26 | 1,378 |
344961 | 어제 선을 봤습니다 5 | 처자 | 2014/01/26 | 2,349 |
344960 | 협의안되어, 거처를 옮겨 나가려는데 두렵네요 6 | 이제 | 2014/01/26 | 1,664 |
344959 | 손잡이 달린 도기그릇을 뭐라고 찾으면 되나요? 2 | 랄라... | 2014/01/26 | 1,122 |
344958 | 저 새댁인데, 친정 언제 가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11 | 따뜻한라떼 | 2014/01/26 | 1,726 |
344957 | 눈가주름 무서워요. 4 | 우아 | 2014/01/26 | 2,472 |
344956 | 선지국 집에서 만들기 난이도 어떤가요? 4 | ㅇㅇ | 2014/01/26 | 1,509 |
344955 | 압구정 도산공원근처 큰 원룸 2 | 압구정 | 2014/01/26 | 1,612 |
344954 | 사랑이도 귀엽지만 사랑이엄마도 참 괜찮네요 4 | ... | 2014/01/26 | 3,452 |
344953 | 아빠어디가 2도 대박 조짐이네요 43 | ... | 2014/01/26 | 18,803 |
344952 | 영화 세상의 모든 계절을 봤어요 ~ 3 | 강철 | 2014/01/26 | 1,178 |
344951 | 고민 좀 같이 해주세요. 식기세척기와 오븐 7 | 식기세척기 | 2014/01/26 | 1,771 |
344950 | 상도동 살거나 잘 아시는분..? 3 | ㅋ | 2014/01/26 | 1,877 |
344949 | 만두속으로 끓인국.. 9 | ... | 2014/01/26 | 2,119 |
344948 | 판도라 미니 어떨까요? 3 | ... | 2014/01/26 | 1,753 |
344947 | 겨울여왕 보고 우신분 20 | 난왜 | 2014/01/26 | 4,027 |
344946 | 가끔 복수하고 싶어져요. 3 | 상처 | 2014/01/26 | 1,909 |
344945 |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는데요 하루랑 쌍둥이들 5 | 슈퍼 | 2014/01/26 | 4,799 |
344944 | 하루 말이에요. 3 | 슈퍼맨에서 | 2014/01/26 | 2,998 |
344943 | 보풀제거기 추천해주세요~ 5 | 보풀제거기 | 2014/01/26 | 2,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