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들.. 자기 코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까요?

..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4-01-17 03:57:07
다름이 아니라
제 친구가 강아지를 키워요. 4살 된 푸들인데요.
한날 친구가 곰인형에 붙어 있는 까만 코를 뜯어서
손에 안보이게 쥐고 4살 된 푸들 코를 손으로 살짝 뜯는 시늉을
했어요. 안아프게 시늉만 한거예요.
그때까지만 해도 푸들이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런데 친구가 손에 있는 곰인형 코를 딱 보이자마자
푸들이 앞발로 코를 만지면서 깨갱 거리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친구에게 왜 그 딴 장난 치냐 타박 했는데요.
나중엔 한편으론 신기하더라구요.
자기 코를 뜯은줄 알고 그렇게 깨갱 대는거 같았는데...
강아지가 자기 코가 어떻게 생긴줄 인식 하는 건가요?
IP : 114.30.xxx.1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1.17 4:15 AM (110.70.xxx.81)

    ㅋㅋ너무 웃겨요 아하하

  • 2. 예전에
    '14.1.17 4:15 AM (76.169.xxx.190)

    강아지 ㅇ알을 뜯는 시늉만해서 공처럼 던지는 것처럼 했는데요. 그때도 자기꺼 떼내는 줄 알고 난리나더라고요. 그래서 난리나서 찾은 척하고 다시 붙여주는 시늉했드니 괜찮아지더라고요. 그 후에 손이 밑에만 가도 ㅇ알 떼는줄 알고 시껍하고 사수하더리고요.

  • 3. 으앙
    '14.1.17 4:48 AM (95.166.xxx.81)

    아프면서도 귀여워요!!!!
    얼마나 아팠다고 느꼈을까요?
    백에 백마리 다 그럴것 같진 않아요. 무신경한 강아지도 있을 것 같아요. 푸들이 똑똑해서 그런가? ㅎ

  • 4. ㅎㅎㅎㅎㅎ
    '14.1.17 5:03 AM (74.101.xxx.26)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도 거울 자주보던데 거울 보고 아나봐요. 거 까만 거 내 코, 이러고. ㅎㅎㅎ

  • 5. ㅋㅋㅋ
    '14.1.17 5:13 AM (174.137.xxx.49)

    어쩌자고 그런 장난을...
    ㅋㅋㅋ
    개님은 큰일 났는데
    너무 웃겨요.

  • 6. 진짜요??
    '14.1.17 6:18 AM (162.211.xxx.19)

    우와. 진짜에요?
    강아지가 그걸 안다구요? 신기신기....저도 푸들 믹스 깜장이 두마리 키우는데 한번 해봐야하나요?우와.....
    근데 푸들이 똑똑하다는데 그 똑똑한 푸들은 스탠다드 푸들 즉 큰 푸들 그게 똑똑한거지 소형견으로 가면 전혀 안똑똑하다고들 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똑똑한 개 100위 해놓은거 보니 푸들은 2위, 말티즈는 50위권이라 그 이야기를 했더니 누가 그러네요.
    그 푸들은 큰 푸들이지 작은 푸들은 전혀 열외라고....자기가 말티즈 키워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건지...진짜인지....제 개는 미니어쳐 푸들+말티즈로 추정되는 애들인데...(쉘터에서 데리고와 정확한 브리드를 몰라요)

  • 7. ...
    '14.1.17 7:46 AM (175.207.xxx.77)

    너무 웃겨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ㅋㅋ

  • 8. 장미
    '14.1.17 8:39 AM (182.227.xxx.108)

    푸들이 정말 똑똑해서 그런거 같아요..저희집개들은 무시할듯.ㅠ

  • 9. 와아...
    '14.1.17 9:24 AM (124.51.xxx.155)

    정말 귀엽네요. 에구... 보고 싶어요...^^

  • 10. ...........
    '14.1.17 9:45 AM (74.101.xxx.26) - 삭제된댓글

    저 위 댓글에 답을 하자면 푸들은 커도 작아도 푸들이예요. 크기 상관없이 똑똑합니다.
    찾아보면 자료도 있고요.
    저도 토이푸들 키웠지만 두번째로 똑똑한 종이 이러니 제일 똑똑한 종은 그냥 사람이겠구나 합니다.

  • 11. ㅡㅡㅡ
    '14.1.17 11:41 AM (121.130.xxx.79)

    예전울 강쥐 발을 감싸쥐고안보이게 쩝쩝 먹는시늉하며 맛있어하면 화내던데
    정말 자기발을 먹는거라고 생각했을까요? ㅋㅋ

  • 12. ㅎㅎㅎ
    '14.1.17 11:51 AM (218.236.xxx.152)

    혀로 코를 항상 핥으니 코 모양을 알거에요
    자기 코와 인형 코가 같은 기능을 하고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 거구요
    근데 자기 코가 뜯긴 느낌이 없는데 그게 자기 코라고 생각할 리가요
    그리고 평소 인형 코를 물고 뜯고 했으면
    그 코가 인형의 코라는 걸 눈으로 보고 핥아보면 알죠
    그 푸들이가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웃기네요 ㅎㅎ

  • 13. 푸하
    '14.1.17 2:53 PM (119.194.xxx.239)

    집안에 인형 코 뜯어서 해볼래요. 코뜯을 인형찾으러 출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126 평생 김밥만 먹는다는 조건으로 100억준다면 할사람 있을까요??.. 69 100억 2014/04/15 16,912
370125 한부모 가정 학교에서 아나요? 3 .... 2014/04/15 3,343
370124 그냥 동네 돌아다니는것만으로도 운동이 될까요? 1 .... 2014/04/15 1,188
370123 카페에서 인터넷 안되나요? 2 정말모름 2014/04/15 718
370122 무릎 연골연화증 걷기 꾸준히 하면 좋아지는거 맞나요 5 .. 2014/04/15 20,829
370121 CF 남자 나레이션 ‥ 5 누구죠? 2014/04/15 2,008
370120 요즘에 해 먹는 김치는 무엇이 있나요? 8 허브 2014/04/15 1,651
370119 면세점 방문시 여권복사본 들고 가도 되나요? 3 면세점방문 2014/04/15 13,513
370118 족저근막염 방지용으로 좋은 신발은 뭘까요? 30 2014/04/15 18,621
370117 제가 발견한 82쿡 소설가 38 ㅁㅁㅁㅁ 2014/04/15 14,121
370116 (국제)경찰, 교통신호 어긴 소년 향해 조준 발포 '사망' 샬랄라 2014/04/15 1,085
370115 걱정 좀 안하고 살수 없을까요 ㅠㅠ 1 걱정 2014/04/15 1,617
370114 두꺼운 돈가스익히기 10 돈가스도못튀.. 2014/04/15 4,934
370113 패키지 해외여행 가 보신분들 어디 여행사가 좋으셨나요 9 만족하신곳 2014/04/15 3,243
370112 홍초 먹으면 잠안온다는 지인 3 홍초 좋아 2014/04/15 1,760
370111 핫케익뒤집기 6 핫케익 2014/04/15 1,530
370110 이태원 더 베이커스 테이블...궁금해요~~ 2 서울촌년 2014/04/15 1,554
370109 나 아닌데(자게 대문에 걸린글-연봉 5천 직장그만둔 글) 1 헉!! 2014/04/15 1,670
370108 조선 여전하네. 2 참내 2014/04/15 685
370107 보육교사를 할까요? 유아교육방문교사를 할까요?? 5 고민중~~조.. 2014/04/15 1,895
370106 피해독쥬스- 청혈주스 먹고 효과보신분 계세요? 11 ... 2014/04/15 9,434
370105 하나은행 광고 제목좀 알려주세요 2 cf음악 2014/04/15 826
370104 화가난 마음이 리셋되는데 얼마나걸릴까요? 6 그린 2014/04/15 1,620
370103 친노 김창호, 김상곤 후보 지지선언 샬랄라 2014/04/15 814
370102 북한에서 그랬다고 그래 5 마트 2014/04/1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