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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층 소음이 민망해요...

ㅜㅜ 조회수 : 26,403
작성일 : 2014-01-17 02:52:45

원룸 관리하는데요, 여긴 빌라 같이 지어진 곳이라 층간소음 거의 없거든요

남자 세분이서 살때도 조용했는데

지난 달 20대 여성분이 이사왔는데 남친이랑 관계시 나는 소음때문에 민망하네요 ㅜㅜ

집 보러올때 남친이랑 같이와서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그래도 지금 제가 앉아있는 바로 아랫방에서 지금 쿵쿵 거리고 여자 신음소리 고성소리 진짜 민망해서 어째야 할지 ㅠㅠ

새벽이라 더 크게 들리나봐요

아...싫다 ㅠㅠ
IP : 112.144.xxx.23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빌란데
    '14.1.17 2:55 AM (180.228.xxx.111)

    층간소음 심하구요..
    민망하시면 그 집에 메모라도 붙이심이 좋을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말고 밤엔 좀 조용히 해달라고, 2,3시까지 시끄럽다고..
    저는 윗층이 하도 그래서 한밤중에 안방에서 소리지른적 있다는 ㅠㅠ

  • 2. ㅠㅠ
    '14.1.17 3:01 AM (112.144.xxx.231)

    제가 집 주인인데 그런 메모 붙이기가 서로 민망할까봐요 ㅠㅠ
    저희 건물은 진짜 소음이 거의 없고 다들 조용조용 사는 편인데 그래서 방음이 완벽하다고 느끼고 저런걸까요?

    여성 혼자 입주하셔서 남자랑 같이 동거하고 그런 세입자 들도 있었지만 성인이다 보니 다 익스큐즈 하는데

    이렇게 너무 생생하게 소음 난건 처음이라 민망스럽고 당황스러워요. 그것도 막 대학 졸업한 어린 학생이...

    그 어머니분이 저한테 직접 월세도 붙여주시고 통화도 하고 하는데 참 그렇네요 ㅠㅠ

    왜 난 이 시간까지 깨서 일하고 있어서 이걸 듣게 되었나 ㅠㅠ

  • 3. 벽에대고
    '14.1.17 3:09 AM (121.161.xxx.115)

    냐옹 냐옹 하세요ㅜㅜ~~;;;;;

  • 4. ..
    '14.1.17 3:16 AM (180.228.xxx.111)

    제 의도는,
    그런 소리가 다른집까지 들린다는걸 모를 수 있으니 알려줘야 조심하지 않을까 하는거구요...
    걍 님만 참으시면 스트레스받고 서로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

    저는 윗집 슬리퍼까지 식구수대로 사다줬는데 (다섯개) 해결이 안되서 분노가 뻗친경우구요 ㅠㅠ

  • 5. officetel
    '14.1.17 3:43 AM (59.15.xxx.61)

    제가 작은 오피스텔 하나 얻어서 사무실로 쓰는데요.
    거기 거주 하시는 분들도 있고 사무실로 쓰는 사람도 있어요.
    가끔 어디선가 아주 거칠게 eight c-8 이런 소리가 크게 들려요.
    복도로 나가봐도 아무도 없고
    제일 첫 집이라...제 사무실 옆에는 한 집 밖에 없거든요.
    거기서 잠을 안자기 망정이지...낮에 저 정도로 크게 들리면
    밤에는 무슨 소리가 들릴지...ㅠㅠ
    너무 생생하게...옆에서 욕하는 듯이 들리거든요.

  • 6. ㅎㅎ
    '14.1.17 7:45 AM (62.134.xxx.16)

    섹스를 얼마나 요란하게 하면 쿵쿵 소리가 날까요.
    궁금하네요, 진심..;;;;;;;

  • 7. ..
    '14.1.17 7:48 AM (121.157.xxx.75)

    집주인이시라면 오히려 편하시겠네요
    우연히 만나면 넌지시 언질주세요.. 소음때문에 불편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장기적으로 그분을 위해서도 좋은거 아닌가요?
    그 여자분 지금 상황 전혀 모를텐데..

  • 8. 저는
    '14.1.17 9:21 AM (175.200.xxx.70)

    직접 말을 했어요.
    성인이니 이해는 하는데 조심 좀 해 달라고.. 그후론 조용..
    님도 말슴하세요.
    그거 님 혼자 듣는거 아니고 옆집 아랫집 다 들어요.

  • 9. 말 안하면
    '14.1.17 9:28 AM (175.200.xxx.70)

    앞으로 계속 들어요.
    지들도 생중게 안하고 싶을텐데 몰라서 그러니 이야기 하세요.

  • 10. 직접
    '14.1.17 9:31 AM (113.199.xxx.16)

    말하기 보다는
    메모를 써서 현관문에 붙이세요

  • 11. 경험자
    '14.1.17 9:51 AM (61.83.xxx.73)

    제가 전에 살던 빌라에 윗층 아줌마가 그렇게 부부관계시 소리를 질렀어요.
    부부가 나이도 40대 후반인데도 자주 하는데다가 아이도 없어서 더 조심안하는거 같더라구요.
    참다 참다 올라가서 면상에 대고 아줌마에게 얘기했어요.
    소리좀 작게 내라고..그랬더니 미안하다고는 하고 좀 조심하더니 다시 원상태;;;
    그소리 때문에 불면증도 걸리고..안들어본 사람은 이해를 못해요.
    거기다가 그집 위에 사는 엄마도 소리 들리다고 저에게 하소연하고 ...
    다행히 저는 1달전 아파트로 이사와서 이제 그소리 안들으니 정말 좋아요.

  • 12. 흠냐
    '14.1.17 2:33 PM (125.129.xxx.218)

    소음낼 때 아래에다 대고 소리치시면 안될까요?
    시끄러 죽겠네~ 혼자 화내듯이 소리치면 아래에도 들릴 거 같은데.
    바닥도 몇 번 걷어차주시고요.
    그럼 알아서 조심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별 반응 없으면 직접 말씀하시든지 해야할 거 같아요.

  • 13. 높은하늘
    '14.1.17 7:02 PM (180.64.xxx.211)

    메모해놓는거 비추.
    그냥 댁에서 방음장치를 더 하세요.

  • 14. 갑자기 영화생각
    '14.1.17 7:18 PM (223.62.xxx.33)

    식당에서 여주인공이 오르가즘 흉내를 내자 옆테이블 할머니 둘이 쳐다보다가, "우리도 저 메뉴 주삼"했죠? ㅎㅎ
    원글님은 어서 가서 그집 뭐 먹고 사는지 물어보고 여기 답변울려주기.

  • 15. .........
    '14.1.17 7:20 PM (14.33.xxx.165)

    사람이 아니고 짐승에 가깝네요

  • 16. ㄻㅇㄴ
    '14.1.17 7:51 PM (211.228.xxx.251)

    전 옆방 아가씨랑 남자가 날이면 날마다 하도 시끄러워서(교성+술병 덜걱덜걱) 뭐라 그랬는데

    그때 옆방 아가씨의 아버지가 와있었다는 슬픈 이야기 . . .

    그뒤로 방 빼더군요.

  • 17. 아파트인데도...새벽에 장난아니에요.
    '14.1.17 7:56 PM (125.182.xxx.63)

    윗집 아자씨가 완전 돌쇠처럼 생기셔서..부인과 금슬이 얼마나 좋던지...(쯥...완전히 부럽)

    쿵쿵 찧기 시작하면 20분정도? 더 시간 끌 떄도 있구요. 소린 안나요. 애들이 셋 이라서 소리는 가급적 줄이는가본데,,하여튼 어디서 하시는지 아주 떡방아 쿵쿵 소리가 정말로 심했었습니다.

    물론..아는척도 안하고..그저...입 다물고 새벽에 저만 시끄러워서 잠 깨고...우리 아가들은 옆에서 세상 모르게 자니깐 다행이었지요.

  • 18. 옆집
    '14.1.17 9:04 PM (122.128.xxx.79)

    40대중후반의 동거자들.... 아주 곧 돌아가시려고 함. 궁합이 잘 맞나봄.
    복도에서 한번 째려봤더니 침대를 반대쪽으로 옮긴 것 같은데...여전히 장난아님.
    어찌보면 자가에서 개인생활 중인데...제일 나쁜 사람은 이 집을 지은 집주인 같음.

  • 19. 결혼 5년차
    '14.1.17 9:40 PM (211.111.xxx.36)

    그게 그렇게 큰소리 낼정도로 좋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쿵쿵 소리가 들리는지 궁금@@

  • 20. ㅡ.ㅡ
    '14.1.17 9:58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위에 ㅋㅋㅋ 님 댓글 때문에 실시간 빵 터졋어요.

  • 21. ㅡㅡ
    '14.1.17 11:08 PM (203.226.xxx.80)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from=tab&where=m_detail&rev=19&quer...

  • 22. ㅡㅡ
    '14.1.17 11:14 PM (203.226.xxx.80)

    ↑↑↑
    원룸에 붙은 경고문 참고하세요ㅋ

  • 23. 두통
    '14.1.18 12:51 AM (39.7.xxx.7)

    저두 윗집남녀 미친듯 신음소리 내는통에 두통약 복용중이에요 이인간들은 오전11시정도에 온동네가 들리도록 신음소리질러대는 밥맛없어요 속도 울렁울렁
    컴터하고있음 쿵쿵거리고 난리가납니다
    나이도40도 넘은사람들이 챙피한줄도 모르고 진짜욕나와요ㅡㅡ

  • 24. 오빠
    '14.1.18 1:08 AM (121.182.xxx.150)

    ↑↑↑
    ㅋㅋㅋㅋ
    "오빠 그만찾으셈"

  • 25. 아랫집
    '14.1.18 2:05 AM (117.53.xxx.145)

    아랫집 신혼부부소리에 아주 미치겠지만,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이건 그래도 봐줄만한데,10년전에 윗집에서 새벽 5-7시마다 월~토까지 매일 아주 죽을 지경이었어요.
    쿵소리가 아니라 여자의 비명땜에 자다가도 몇번씩 깨서 첨엔 음란물비디오소리인줄 알았었네요.
    당시에 천장에 jbl스피커가 있었는데, 비명소리 날때마다 클래식음악을 아주 크게 틀었어요.
    우리집에서 음악소리가 크게 나니 알아서 자제하고 몇달 후 이사가더군요.
    윗집은 이렇게 퇴치?한 적 있는데 아랫집은 그래도 어쩌다가 이니 봐줍니다.

  • 26. ㅎㅎㅎ
    '14.1.18 2:13 AM (175.117.xxx.22)

    댓글중에 시작하면 20분 정도 쿵쿵 찧기 시작하고 그 이상 될 때도 있어 부럽다니...넘 웃겼어요..솔직히 없는 사람 생각도 해주지 있는 사람들이 더 하더라고요..방음 좀 확실히 해서 공사하면 좋겠네요.없는 사람은 그런 소리 들려오면 더 외롭죠잉...질투도 남...으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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