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올해 11살이 된 아이가 계속 물어보니 저도 신경이 쓰이네요.
나쁜 기억은 어떻게 해야지 없어지냐고 계속 물어보네요.
인형을 잃어버렸다던지.. 친구랑 싸웠다든지 하는 등의 기억이나..
텔레비젼에서 보게되는 무섭거나 안좋은 내용의 기억들 같은 거래요.
처음엔 좋은 생각을 하도록 노력한다던지... 별거 아니야 라고 생각해 보라고 했는데...
아이는 계속 생각난다고 잊혀지지 않는다고 .. 하네요.
생각이 날 때는 잠도 안온다고 하고.. 실제로 며칠간 잠을 못자겠다고 엄마랑 꼭 붙어서 자자고 하고요.
어떤 식으로 도움을 줘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