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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닌텐도 DS잃어버린 울아들 사줄까요? 말까요?

엄마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4-01-17 00:52:07

남편이 덜컥 닌텐도를 사서 아이에게 던져준게 2년전

초1때쯤이였는데요

한자, 말랑말랑두뇌교실, 포켓몬 잘 쓰다가

작년에 영화관에서 가방을 통째 두고 와사 잃어버렸거든요

(그렇게 밖에 들고 가지 마라 마라 하는데 들고 갔다가)그러다가 감히 사달라는 말도 못하고,

또 딱히 필요성을 못 느겼는지 사달라고 하지 않더라구요.

 

비싼거를 읽어버렸으니

염치없으니 닌텐도의 닌짜도 꺼내지 않았어요

티비도 잘 안보고, 게임은 토에 아빠 핸폰으로 1시간이 다예요(쿠키런)

 

그런데 친구가 멏일 전 놀러올 때 닌텐도를 가져와서

맛을 본 이후로

오늘 밤 시무룩하게

닌텐도가 갖고 싶다고 개미소리로 그러더라구요

사실 저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자 하면 사준다는 거 같고

안된다고 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초3이 되면 핸드폰(스맛폰아니구요) 사주마 약속했어요

핸드폰 포기하고 닌텐도를 사주기로 할까요?

아님 사주지 말까요?

아님 사줄까요?

 

저는 귀한 물건 잃어버리고

부모가 그리 비싼 물건 턱턱 사주기 아--------주 힘든거라는 걸

각인시키고 싶은데

 

의견좀 주세요

IP : 116.36.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주지마세요
    '14.1.17 12:57 AM (61.109.xxx.79)

    어차피 좀있음 스마트폰 사줘야할테고, 스마트폰 생기면 바로 닌텐도는 무용지물됩니다
    저희동네 사시면 우리집에 쳐박혀있는(사실 어디 있는지도 확실히 모름..ㅠㅠ) 닌텐도
    드리고 싶다는.ㅜ,ㅜ

  • 2. 원글
    '14.1.17 1:02 AM (116.36.xxx.132)

    스맛폰 안사줄 생각이라서요
    그 닌텐도 중고로 저에게 파심이.....

  • 3. 원글
    '14.1.17 1:12 AM (116.36.xxx.132)

    어 정말요? 어머나 싸게파실 분 찾는 글이 되었네요
    주시면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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