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입원할때 주위에 알려야하는걸까요?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4-01-17 00:48:19
제가 수술을 하게되서 2박3일 입원해야하는데
주위에 어디까지 알려야하는지 애매?해요
친정엔 전날 말할건데.. 시집엔 알릴지말지..
남편형제들이 좀 많은데 전에 몇명 입원할때
거의 문병갔어요. 근데 막상 제가 병원신세지는 입장이되니
알리면 괜히들 문병땜에 부담스러워하려나? 는 생각이들고
병원도 좀 가깝진않아요..입원 오래하는것도아니고.
ㅏ주위험한 수술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신마취해요
그런데 전혀알리지않고 수술을 끝내는것도 좀 그런것도 같고..
남편은 되려 저한테 자기식구들에게 알려야하냐? 마냐?
묻고있구요..제가 직접 시집에 알려라, 말아라 말하는것도
이상한것같지않나요..자기가 알아서 하지...
넘 별걸다 신경쓰는건가요?
IP : 36.38.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7 12:51 AM (121.181.xxx.223)

    간단한 수술이면 뭐 안알려도 된다고 보는데요..문병오는게 부담스럽다면요..

  • 2. 저는
    '14.1.17 12:54 AM (110.47.xxx.109)

    암수술할때도 아무한테도 안알렸어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나중에 어느정도 회복하고 알렸어요
    제경우 조용히 치료에 전렴하고싶었어요

  • 3. 일주일 입원
    '14.1.17 1:26 AM (175.200.xxx.70)

    남편하고 저하고만 알다 병실에서 너무 심심하고 외로운 마음이 들어
    차로 20분 거리 동네 이웃 언니에게만 알렸어요.
    병문안 좀 와 달라고..ㅋㅋ 아니나 다를까 한 걸음에 달려와 준 언니.
    전업이라 시간도 많고 둘이 친하니깐.
    사실 중병 아니라서 친구도 친정도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병문안도 거리가 멀면 민폐더라구요.

  • 4. 아주 큰병아니면
    '14.1.17 1:32 AM (116.39.xxx.32)

    전 안알려요...

  • 5. 봉투
    '14.1.17 1:40 AM (175.200.xxx.70)

    바라는 거 아니라면 굳이 알릴 필요 없지 않나요?
    시댁 형제들이 님을 치료해 줄 것도 아니고..
    사실 아픈데 편하지 않는 사람들 방문하는 거 되려 불편할 것 같은대요.
    지들도 일거리 하나 생겼다 할 뿐 큰 병도 아닌데 알리는 걸 반가워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6.
    '14.1.17 1:40 AM (182.211.xxx.105)

    사방팔방에다 광고하는 분들 진상이라고 생각해요.
    다인실경우 민폐가 그런 민폐가 없구요.

  • 7. 친구
    '14.1.17 1:50 AM (112.149.xxx.77)

    제 친구는 간염으로 입원했는데, 거의 자기가 죽다 살아난것처럼 연락해와서 병문안 꼭 오라고 하더군요..
    먼거리지만 처음이라 먹을거 사가지고 갔어요..
    저만 부른게 아니고, 친구들 다 연락했고, 회사사람들 다 연락해서 다 왔다가게 하더라고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전 맹장수술 했을때 일주일 넘게 입원했는데, 안알렸거든요 ㅋㅋㅋㅋ

  • 8. 은현이
    '14.1.17 6:24 AM (124.216.xxx.79)

    전신마취 두번 해 봤고 쓰러져서 열흘 입원 했지만 아무곳도 안알렸어요.
    시댁은 제 걱정도 하시겠지만 아들 밥 걱정 아이들 밥 걱정을 더 하실 분들이고
    친정은 멀어서 병문안 오면 부담 스러울 것 같더라구요.
    우리집은 가족들이 아파 입원을 하면 오직 우리 가족들 끼리 해결 합니다.

  • 9. ㅡㅡ
    '14.1.17 10:43 AM (218.154.xxx.108)

    아무도 안 알리고 조용히 치러요.
    죽을거 같으면 다들 한번씩 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458 자꾸 암초, 암초 하는데요. 6 어쩌면좋아 2014/04/16 3,202
370457 사망자 한명 또 늘어서 총 네명이네요 ㅠㅠ 1 ... 2014/04/16 1,643
370456 6.4 지방선거 승리하려고 안전행정부 장관 갈아치운 박근혜 6 인사 2014/04/16 2,184
370455 기자들 정말 쓰레기네요. 6 .. 2014/04/16 2,482
370454 장관이란 저인간 끝까지 뻣뻣하네요 12 마음아프다 2014/04/16 3,989
370453 뉴스보다 이해가 안되는점. 13 safe 2014/04/16 3,288
370452 ▶◀ 사망자 선사 박지영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 신우 2014/04/16 4,266
370451 내일 진도 날씨 어쩌나요 3 행복한곰 2014/04/16 1,246
370450 아이에게 사줄 만화삼국지 문의 6 삼국지 2014/04/16 992
370449 수학여행이고 수련회고 안보낸다. 22 ㄴㄴ 2014/04/16 5,255
370448 애초에 이나라는 전문가도 책임자도없고 13 기회를잡아라.. 2014/04/16 1,519
370447 이런경우 미해군한테 도움요청하면 안되나요 4 조심 2014/04/16 1,947
370446 확실하지 않은 기사들이 왜 이렇게 많이 올라오나요? 4 제니사랑 2014/04/16 1,018
370445 정의화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면 군대라도 가야한다'는 취.. 8 얘는 입만 .. 2014/04/16 1,726
370444 무기구입보다 더 시급한건 4 ... 2014/04/16 905
370443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어민들 구조작업 '빛났다' 3 어민들 2014/04/16 1,970
370442 그 와중에 20여명 구조하신 분~ 2 ... 2014/04/16 3,021
370441 뭔 브리핑은 그리 많은지? 2 헛점투성이 2014/04/16 721
370440 도데체 멀쩡한 바다에서 왜 사고가 난걸까요? 2014/04/16 1,035
370439 대통령이 즉각 내려 간다고 했으면... 9 아...정말.. 2014/04/16 2,429
370438 세월호 에서 구조된 6세 여아....아는 분 12 ... 2014/04/16 6,204
370437 우리가 할수 있는게 뭘까요? 3 희망 2014/04/16 1,030
370436 이 댓글 뭔가요??? 15 2014/04/16 3,465
370435 해저 장비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깊은 수중작업은.. 2 모큐 2014/04/16 1,336
370434 배 침몰할때 물 들어오는 동영상이래요. 7 ㄴㅁ 2014/04/16 4,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