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나는데 제가 이럼 이기적인 건가요?
휴직중이라 애보는데 낯 가리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붙어 있어야 해요. 자유시간 거의 없고 하루종일 신랑 올때만 기다립니다.
오늘도 열시쯤 들어와서 저녁 먹었다길래 그때서야 애기 맡겨놓고 밥 김에 싸서 대강 먹었어요. 신랑도 같이 먹는다 하면 두어가지 더 내놨겠지만 혼자라 빨리 먹고 이유식 준비하려고 하는데 애기가 아빠랑 둘도 안 있으려고 울어서 잘때까지 지켜보다 나오려는데 그 때가 12시쯤이었네요. 나가려는 제 뒷통수에 밥 좀 차려달라고 하더군요. 저녁을 대강 먹었더니 배고프다면서요. 밤 12시에 차려달라는데 내키지 않더라구요.먹고나면 아침에 부대낀다고 할 것 같고 그러는 와중에 싫은 제 낌새를 눈치챘는지 자기 입에 뽀뽀를 하라며 입술을 내미는데 짜증났어요. 싫다는데 굳이 하라고 하더군요. 대단찮은 반찬도 아닌데 왜이리 짜증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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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에 밥 차려달라는 남편..
애엄마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14-01-17 00:21:09
IP : 39.113.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14.1.17 12:26 AM (91.183.xxx.63)ㅋㅋ
배고픈 사람이 알아서 있는거 먹으라 하세요2. 다음에
'14.1.17 12:29 AM (112.152.xxx.173)늦게 올때는 편의점 간식이나 붕어빵이라도 사오라고 하세요~
3. ..
'14.1.17 12:29 AM (175.223.xxx.23)있는 거 꺼내 먹으라 하삼..울남편도 가사나 육아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바라지도 않지만 그정도는 합니다..
4. 에고
'14.1.17 12:50 AM (115.21.xxx.159)퇴근했다고 하세요..^^
5. 원글이
'14.1.17 12:54 AM (39.113.xxx.144)화를 억누르며 차려줬는데 담부턴 한 번만 차리게 해달랬더니 기분 상했는지 안 먹는다고 들어가 버리네요.
성질납니다....6. ...
'14.1.17 1:28 AM (122.36.xxx.73)늦기 전에 퇴근 시간 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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