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 12시에 밥 차려달라는 남편..

애엄마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4-01-17 00:21:09
짱나는데 제가 이럼 이기적인 건가요?

휴직중이라 애보는데 낯 가리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붙어 있어야 해요. 자유시간 거의 없고 하루종일 신랑 올때만 기다립니다.

오늘도 열시쯤 들어와서 저녁 먹었다길래 그때서야 애기 맡겨놓고 밥 김에 싸서 대강 먹었어요. 신랑도 같이 먹는다 하면 두어가지 더 내놨겠지만 혼자라 빨리 먹고 이유식 준비하려고 하는데 애기가 아빠랑 둘도 안 있으려고 울어서 잘때까지 지켜보다 나오려는데 그 때가 12시쯤이었네요. 나가려는 제 뒷통수에 밥 좀 차려달라고 하더군요. 저녁을 대강 먹었더니 배고프다면서요. 밤 12시에 차려달라는데 내키지 않더라구요.먹고나면 아침에 부대낀다고 할 것 같고 그러는 와중에 싫은 제 낌새를 눈치챘는지 자기 입에 뽀뽀를 하라며 입술을 내미는데 짜증났어요. 싫다는데 굳이 하라고 하더군요. 대단찮은 반찬도 아닌데 왜이리 짜증이 날까요.........

IP : 39.113.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1.17 12:26 AM (91.183.xxx.63)

    ㅋㅋ
    배고픈 사람이 알아서 있는거 먹으라 하세요

  • 2. 다음에
    '14.1.17 12:29 AM (112.152.xxx.173)

    늦게 올때는 편의점 간식이나 붕어빵이라도 사오라고 하세요~

  • 3. ..
    '14.1.17 12:29 AM (175.223.xxx.23)

    있는 거 꺼내 먹으라 하삼..울남편도 가사나 육아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바라지도 않지만 그정도는 합니다..

  • 4. 에고
    '14.1.17 12:50 AM (115.21.xxx.159)

    퇴근했다고 하세요..^^

  • 5. 원글이
    '14.1.17 12:54 AM (39.113.xxx.144)

    화를 억누르며 차려줬는데 담부턴 한 번만 차리게 해달랬더니 기분 상했는지 안 먹는다고 들어가 버리네요.

    성질납니다....

  • 6. ...
    '14.1.17 1:28 AM (122.36.xxx.73)

    늦기 전에 퇴근 시간 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418 조의금이요, 형식적인 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네요 6 참....... 2014/03/06 3,381
357417 눈이 심하게 나쁜 아이 학습용 다큐나 온라인사이트 추천 부탁합니.. 1 궁금이 2014/03/06 363
357416 방사능)성동구.동대문구.광진구.중랑구.구리지역한살림회원 1 녹색 2014/03/06 1,063
357415 尹외교, '징집된 성노예' 표현 쓰며 日 작심 비판(종합) 1 세우실 2014/03/06 476
357414 브라 며칠에 한번 세탁하세요?? 9 .. 2014/03/06 4,233
357413 치아관리 잘하세요? 5 xdgasg.. 2014/03/06 1,986
357412 왜 사세요? 17 ... 2014/03/06 2,823
357411 기다리기 참 힘드네요ᆢᆢ 4 휴!! 2014/03/06 1,240
357410 절망적입니다.... 다 끝내고싶네요 43 어떡하죠 2014/03/06 15,236
357409 여기에 정치병 중증환자들 엄청 많네요 26 ... 2014/03/06 1,757
357408 소고기 육회 집에서 해 먹을라 하는데 기생충 걱정 안 해도 될까.. 5 ggg 2014/03/06 5,103
357407 7세 처음 가는 영유 -놀이식 영어유치원 vs 학습식 영어유치원.. 4 원글 2014/03/06 3,648
357406 뉴스타파 - 영화 '탐욕의제국' 4 3월6일개봉.. 2014/03/06 714
357405 의대 선호도 여쭙니다. 24 그래도 2014/03/06 6,560
357404 세살아이 앞니 구멍났는데요;; 3 세살 2014/03/06 1,608
357403 변비의 최고를 발견했어요! 5 신세계다 2014/03/06 3,881
357402 개는 꼭 묶어다니세요. 4 무서워요 2014/03/06 828
357401 트렌치코트는 어디것이 예쁜가요? 2 봄이다 2014/03/06 1,310
357400 스마트폰 통화내용 컴으로 들을수 없나요 1 스마트 2014/03/06 429
357399 생각하면 지금도 민망한 오타 22 로즈 2014/03/06 2,948
357398 이런경우 카톡 못하는거죠? - 번호이동 후 예전폰으로요 9 . 2014/03/06 1,334
357397 친구는 그냥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9 우정 2014/03/06 3,321
357396 노란봉투' 세계적으로 1 ... 2014/03/06 1,412
357395 잠실여신이었다는 걸스데이 혜리 성형전 사진을 검색해봤더니 6 혜리 2014/03/06 37,157
357394 새치염색은 흑갈색이어야 하나요? 1 .. 2014/03/06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