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질문 하나 해볼게요 답변좀....ㅠㅠ

.....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4-01-16 23:38:59

제가 예전부터 아주아주 궁금했었는데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그래서 물어봐요......

 

여러분들 다들 잘 돼가는 남자와 단둘이 만날때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교도 떨고 나는 네가 좋다고 티내고 하나요???

그냥 목석같이 가만히 있어서는 단둘이 있는 기회가 오더라도 더 이상 관계가 진전되지 않나요??

 

저는 그냥 애교떨거나 티내는 건 안 해도 남자가 하는 말 잘 받아주고

일상적인 얘기 계속하고...... 그랬는데 별 진전이 없어서요...

그래서 두 가지 경우를 생각했죠.

1. 다른 여자들도 맘에드는 남자와 단둘이 있을 때 나처럼 행동하는데 남자들이 다른 여자들이라면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겠지만 내가 매력이 없어서 남자들이 더 다가오지 않는 것이다

 

2. 원래 단둘이 있을때 여자도 남자의 마음을 끌 만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인데 내가 그렇지를 않아서 남자가 넘어오지 않는것이다

 

이 둘 중에 하나일 것 같은데........ 1이면 슬플거같아서 질문해봐요.....

원래 다들 남자한테 좋다고 티내고 귀여운 행동하고...그래야하는건가요??ㅠㅠ

아님 진짜 제가매력이 없어서 제가 다른 여자들 하는만큼 하는건데도 남자들이 넘어오질 않는건지...ㅠ

 

IP : 182.172.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6 11:47 PM (175.125.xxx.158)

    애교라는게 오빠 뿌잉뿌잉 이러는게 애교가 아니고요.
    남자눈에 사랑스러우면 좀 살짝 미소만 띄어도 애교에요.
    더 이상 진전이 없는 이유는 1번 같은데. 여자가 남자에게 좋다고 감정 표시하는건
    남자가 다 넘어왔다고 느꼈을때 표현해도 늦지 않아요.
    이 남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야지 이런 심산가지고있으면 어찌하든 어색함의 티가 나겠죠.
    그냥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관계가 되어야지 해보세요 남자도 부담느끼면 거리둬요

  • 2. ...
    '14.1.16 11:47 PM (116.123.xxx.72)

    애교가 개개인마다 다르겠죠.
    근데... 무뚝뚝한 애교도 있고 간드러지는 애교도 있고... 각자 스타일 대로 애교가 있지 않나요?
    사랑하는 남자랑 있는데 한결같이 참~ 목석 같다... 이러면 상대도 지치겠죠.

    어릴 때야 여신 미모면 남자들이 주변에 많겠지만...
    나이 들수록 애교 없는 여자는 이뻐도 남자들이 별로 안 좋아해요.

  • 3. ...
    '14.1.16 11:48 PM (116.123.xxx.72)

    근데 다시 읽어보니까 ... ㅋㅋㅋ
    원래 애교는 둘이 있을 때 더 많이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평소엔 무뚝뚝해도 둘이 있을 때 애교 넘치면 남자들 되게 좋아해요. ㅎㅎ

  • 4. ....
    '14.1.16 11:51 PM (116.39.xxx.32)

    애교라는게 오빠 뿌잉뿌잉 이러는게 애교가 아니고요.
    남자눈에 사랑스러우면 좀 살짝 미소만 띄어도 애교에요. 2222222222

  • 5. ...
    '14.1.16 11:52 PM (121.181.xxx.223)

    나는 나한테 푹 빠진 남자만 만나봐서...애교 떤 적 없는데요,,싹싹하지도 애교떨지도 않아도 목석같진 않죠..하는 손직하나 몸짓하나 여성스럽게~

  • 6.
    '14.1.16 11:52 PM (112.152.xxx.173)

    애교가 잘 안되면 미소만 자주 지어줘도 괜찮지 않을까요
    하긴 진짜 좋아하면 잘웃어지지도 않죠 긴장해서...
    그래도 남자들은 눈맞춰주고 잘 웃어만 줘도 매우 좋아하더라구요

  • 7. ..
    '14.1.16 11:58 PM (211.173.xxx.104)

    남자랑 잘 되는 팁 한가지는요.
    그 사람이랑 있을 땐 입안의 혀같이 굴어주는거에요. 아부하고 오바하라는 건 아니구요 재미없는 유머에도 엄청 재밌다는 듯 웃어주고 입에 안 맞는 음식도 맛있게 잘 먹고 중간중간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 보이고 생긍생글 웃으면서 상냥하게.
    떨어져서 따로 있을 땐 전 먼저 연락 안해요. 그냥 내 삶에 충실해요. 그러다 연락이 오면 엄청 반갑게 받아줘요. 기다렸다는 티를 내지는 않고요. 어쩌다 연락이 며칠 안와도 왜 그동안 연락없었냐 뭐했냐 안 물어봐요. 너없어도 난 내 삶 재밌게 잘 산다. 근데 널 만나면 내 삶이 더 많이 즐거워진다. 이런 느낌으로요...
    그렇게까지 하고싶지 않다 하시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되고요...

  • 8. 그게요
    '14.1.17 12:33 AM (183.98.xxx.7)

    노골적으로 티를 내거나 애교를 떠는것보다는요.
    여지를 주는거죠.
    내가 대쉬하면 이 여자가 받아줄 것 같은 여지.
    내가 대쉬해도 무안하게 차일 것 같지는 않은 여지.
    가령, 대화할때 열심히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많이 웃어주고
    몸짓이나 태도로 너에게 호감이 있다는걸 보여주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003 미세먼지 때문에 등산이 망설여지네요. 4 킹콩과곰돌이.. 2014/01/17 3,077
342002 2014년 1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1/17 468
342001 김치초보입니다 김치도 상하나요?ㅠㅠ 8 새댁123 2014/01/17 26,261
342000 다음달에 동생 결혼식인데....머리랑 메이크업 어디서 하나는게 .. 4 fdhdhf.. 2014/01/17 1,908
341999 청국장에 김치 넣으면 맛있나요? 15 ㅇㅇ 2014/01/17 2,912
341998 사람 차별하는건 아닌데... 5 ^^ 2014/01/17 2,130
341997 등산갔었는데 이런진상이.. 3 진상 2014/01/17 3,776
341996 어떤 이가 궁금한 거.... 사랑 2014/01/17 610
341995 희망수첩이 없어졌네요? 15 희망수첩 2014/01/17 2,563
341994 강아지들.. 자기 코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까요? 12 .. 2014/01/17 2,240
341993 지금 깨신분 ... 3 2014/01/17 886
341992 혹시 목포에 사시는 분 계세요? 아파트 문의 3 기러기 2014/01/17 1,606
341991 아주대병원과 한림대동탄병원 2 어디가 나을.. 2014/01/17 3,348
341990 띠어리 코트를 팔고자 하는데 가격이...? 8 대체얼마를 2014/01/17 2,134
341989 변호인...후기...기회주의자와 정의파가 싸우면... 7 초희 2014/01/17 1,064
341988 아랫층 소음이 민망해요... 25 ㅜㅜ 2014/01/17 26,519
341987 아이가 질문을 하네요. 나쁜 기억을 잊는 방법은? 3 지윤사랑 2014/01/17 1,465
341986 허리가 많이 아픈 사람은 어떻게 복근운동하면 좋을까요?? 10 요통환자 2014/01/17 6,315
341985 취향 얘기가 나와서 ㅋㅋ 나의 취향. 16 christ.. 2014/01/17 4,079
341984 핫요가의 무서움.. 17 뱃속에거지든.. 2014/01/17 18,749
341983 전업주부는 소득공제 어떻게 하나요? 2 아자아자 2014/01/17 1,782
341982 구두 코가..까졌는데요 .. 2014/01/17 494
341981 감기걸린 강아지 병간호하는데 섭섭해요 7 00 2014/01/17 2,082
341980 [불펜펌] 누가 진짜 엄마일까요?(사람에 따라 무서울 수 있음).. 5 궁금 2014/01/17 2,307
341979 맥주와 스팸 8 배불러 2014/01/17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