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전임신

생각 조회수 : 4,141
작성일 : 2014-01-16 21:35:46
연예인들 혼전임신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요 요즘 연예인뿐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혼전임신으로 결혼하는 추세고 그것이 결코 남에게 흠 잡힐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성인으로 책임질인 책임지고 뱃속 아가도 축복해줘야 하는 일이구요 본인 능력들 되는 미혼의 결혼적령기 남녀가 사랑으로 만나 2세를 갖는건 분명 축복 받아야 하지만요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써 안타까운점도 있어요 결혼 날짜까지 잡고 예정되어 있지 않던 결혼인 경우 임신으로 인해 결혼을 준비한다면 아직 상대나 가족관계를 알지 못한상때이기에 결혼준비과정이나 신혼초 많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임신초 극도로 예민한 시기잖아요 그리고 아이를 임신하기전에 부부끼리 2세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을 세우고 갖기 마련인데 그부분이 생략되고 임신 하게 되는 거잖아요 아이를 키우고 새생명을 얻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과 인내를 요하는 일인지 육아를 경험한 분들은 알겁니다 물론 부부중에도 계획없던중 아이가 생겨 잘키우시는분들 많다는거 잘알아요 하지만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최소한 마음의 준비기간 부모가 되기위한 준비가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렇게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임신해서 아이를 낳아 길러도 힘든것이 육아입니다 전 요즘 혼전임신이 그저 축복할일이라고만 여겨지는 세태를 보면서 이런 안타까움이 먼저들어요 그래서 마냥 축복만 하기는 어렵네요 부모교육 받고 준비된 계획속에서 임신과 출산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결혼의 유무보다 전 그마음가짐이 더 중요산것 같습니다 혼기 꽉찬 미혼남녀가 연애하면서 2세에 대한 생각과 부모될 마음의 준비정도는 가지고 임신 한다면 결혼을 하고 안하고는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2세에 대한 아무런 생각없이 임신이 되어서 갑작스런 결혼이라면 태어날 아이는 축복해야 하지만 두부모될 사람에게는 그닥 호감은 못가지겠어요 점점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것이 큰 자랑,추복인것처럼 되어 가고 있는듯해서 제생각을 옮겨봤습니다
IP : 182.212.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4.1.16 9:42 PM (14.32.xxx.97)

    심도있는 말씀일거라 생각합니다
    눈 피곤해서 읽지는 못하고 갑니다만 ㅎ

  • 2. 이미
    '14.1.16 9:43 PM (14.52.xxx.59)

    임신한 사람들 앞에서 축하한다 그러지 뭐라고 하나요
    근데 진짜로 부모님이나 본인들이 혼전임신 잘 받아들이시나요?
    제 주위엔 다 칠칠하다,망신살이다,그런 분위기에요
    연예인처럼 어차피 출산하면 알려지니까 그러지
    그거 굳이 밝히고 자랑하는 사람은 아직은 드문것 같은데요

  • 3. 흡잡힐일이 아니라면 대놓고 밝히고 결혼하는사람은 왜 별
    '14.1.16 9:45 PM (211.201.xxx.186)

    그렇게 자랑스러운 일들이면서 왜 다들 쉬쉬하면서 결혼할까요?

    요즘 피임기구 파다하게 많은데 피임기구 없이 즐기다가 덜컥 결혼하는 구나 대부분 딱 그런생각해요.

    준비성 없어보이고 계획성없이 되는대로 사는듯한 이미지 어쩔수 없네요.

  • 4. ...
    '14.1.16 9:53 PM (118.221.xxx.32)

    흠 잡을 일은 아니지만 자랑할 일도 아니라도 생각해요

  • 5. 그렇다고
    '14.1.16 10:18 PM (182.224.xxx.151)

    자랑할일도 아니죠

  • 6. 파란하늘보기
    '14.1.16 10:25 PM (58.229.xxx.207)

    주변에. 양다리 걸치다 임신 헷갈려하더라구요
    그리고 혼전임신ㅇ한 사람들 중
    불임보다 낫다 어쩐다한데 부끄러움이 없더라구요
    가정을 이룬다는것. 내 자식을 갖고 부모가ㅇ된다는것에 생각도 안하고. 뭐가 그리 당당한지

  • 7. ......
    '14.1.16 10:34 PM (58.233.xxx.66)

    당사자들이 자랑하건 말건

    남들이 가타부타 할 문제가 전혀 아니죠

    임신하고 결혼하는 거... 당당해도 됩니다



    오해하실까봐... 전 만혼에 임신 늦어져 고생한 사람이에요

  • 8. Dd
    '14.1.16 10:38 PM (14.32.xxx.100)

    저도 별로 좋게 보이진 않아요...보수적일수도 있지만...

  • 9. 프린
    '14.1.16 10:42 PM (112.161.xxx.186)

    연예인 얘기는 별 생각없는데요
    주변인이라면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
    그게 형제의 경우라면 더욱더요
    부모님들 정말 안좋아하세요
    사돈댁에 부끄러워 하시구요

  • 10. 대놓고
    '14.1.16 10:44 PM (175.200.xxx.70)

    알리는 거 좋아보이지 않아요.
    요즘 사람들은 창피함을 모르는 것 같아요.

  • 11. 당당하든 아니든 중요한건
    '14.1.17 12:48 AM (58.143.xxx.49)

    아이정서에 좋을게 없다는거죠.

  • 12. ...
    '14.1.17 1:14 AM (58.141.xxx.190)

    제가 아는 사람은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는데
    연애를 여러번 한사람들을 그렇게 흉을 보더라구요

    전 혼전임신을 나쁘게 보지않는데
    그 사람 혼전임신은 좀 좋아보이지않더라구요

    평소 보수적인척하면서 연애 여러번 하는 사람도 흉보고 그러다가
    자신의 혼전임신은 너무 당당해서 좀 그랬어요

    그렇게 평소 말이랑 다른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이가 있고 결혼할 여건이 되는사람들의 혼전임신은 축복받을만한일이라 생각해요

  • 13. 세줄
    '15.12.22 7:53 PM (211.206.xxx.88)

    읽다 말았네요.
    왠만하면 문단좀 나눠주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728 전화 좀 해주세요. 어제 끌려간 학생들 못풀려나고 있대요. 13 나거티브 2014/05/19 1,709
381727 원순 언니 일손 부족하다고 SOS옴. 파트타임 자봉이 모집~!!.. 6 원순언니를돕.. 2014/05/19 2,748
381726 제주도에 사는 안녕하지 못한 애셋 아빠가 올립니다 16 우제승제가온.. 2014/05/19 3,881
381725 우리가 야당에게 바라는 것들을 서명해서 보내는 건 어떨까요? 3 바람 2014/05/19 697
381724 혹시 오늘은 시청 생방송 없었나요..? 학생들이 걱정되요...... 5 .. 2014/05/19 936
381723 82의 어머님들... 오늘 하루 힘드셨지요. 에너지 팍팍!! 2 청명하늘 2014/05/19 1,251
381722 손석희뉴스 끝나고 유나의 거리 3 들마 2014/05/19 2,429
381721 원순씨 포스터 멋지네요. 22 우리는 2014/05/19 3,021
381720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2 ㅇㅇ 2014/05/19 1,004
381719 강아지 으르렁대는문제로 또 올립니다 넘 답답해서요~~ 12 해태 2014/05/19 12,276
381718 KBS 사태의 핵심은 청와대다 5 샬랄라 2014/05/19 1,494
381717 부산 분들, 시장선거 분위기 어떤가요? 9 부산너머산 2014/05/19 2,441
381716 부동산 경매 배우고 있습니다. 1 밀빵 2014/05/19 1,868
381715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침몰당시 학생 카카오톡 공개 43 그리움 2014/05/19 16,293
381714 인터넷에서 노트북사면 프로그램 안 깔아주나요??(컴맹) 2 /// 2014/05/19 1,740
381713 [원전]日 후쿠시마현, 갑상선암 어린이 급증 5 참맛 2014/05/19 1,991
381712 82는 왜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나요!!! 33 무거운바람 2014/05/19 3,240
381711 글 삭제했어요 38 ㅇㅇ 2014/05/19 2,189
381710 아래 여의도 분란글 10 ... 2014/05/19 1,421
381709 진짜눈물 가짜눈물 5 뭐 그렇다구.. 2014/05/19 3,263
381708 가만히 있어라 침묵 행진 참가자들 경찰 연행 (외신 뉴스) ... 2014/05/19 1,194
381707 [속보] 경찰, 팽목항 가던 유가족 대표단 미행하다 뒷덜미 19 ㅇㅇㅇㅇ 2014/05/19 3,984
381706 '핵무장론' 꺼낸 정몽준…박원순측 ”시장 결격사유” 9 세우실 2014/05/19 2,212
381705 (바낀애아웃) 청해진 파산 착수-유가족 피해보상 빨간불 2 세상에 2014/05/19 1,401
381704 KBS 광고도 안합니다 4 ... 2014/05/19 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