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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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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생각 조회수 : 4,040
작성일 : 2014-01-16 21:35:46
연예인들 혼전임신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요 요즘 연예인뿐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혼전임신으로 결혼하는 추세고 그것이 결코 남에게 흠 잡힐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성인으로 책임질인 책임지고 뱃속 아가도 축복해줘야 하는 일이구요 본인 능력들 되는 미혼의 결혼적령기 남녀가 사랑으로 만나 2세를 갖는건 분명 축복 받아야 하지만요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써 안타까운점도 있어요 결혼 날짜까지 잡고 예정되어 있지 않던 결혼인 경우 임신으로 인해 결혼을 준비한다면 아직 상대나 가족관계를 알지 못한상때이기에 결혼준비과정이나 신혼초 많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임신초 극도로 예민한 시기잖아요 그리고 아이를 임신하기전에 부부끼리 2세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을 세우고 갖기 마련인데 그부분이 생략되고 임신 하게 되는 거잖아요 아이를 키우고 새생명을 얻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과 인내를 요하는 일인지 육아를 경험한 분들은 알겁니다 물론 부부중에도 계획없던중 아이가 생겨 잘키우시는분들 많다는거 잘알아요 하지만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최소한 마음의 준비기간 부모가 되기위한 준비가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렇게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임신해서 아이를 낳아 길러도 힘든것이 육아입니다 전 요즘 혼전임신이 그저 축복할일이라고만 여겨지는 세태를 보면서 이런 안타까움이 먼저들어요 그래서 마냥 축복만 하기는 어렵네요 부모교육 받고 준비된 계획속에서 임신과 출산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결혼의 유무보다 전 그마음가짐이 더 중요산것 같습니다 혼기 꽉찬 미혼남녀가 연애하면서 2세에 대한 생각과 부모될 마음의 준비정도는 가지고 임신 한다면 결혼을 하고 안하고는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2세에 대한 아무런 생각없이 임신이 되어서 갑작스런 결혼이라면 태어날 아이는 축복해야 하지만 두부모될 사람에게는 그닥 호감은 못가지겠어요 점점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것이 큰 자랑,추복인것처럼 되어 가고 있는듯해서 제생각을 옮겨봤습니다
IP : 182.212.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4.1.16 9:42 PM (14.32.xxx.97)

    심도있는 말씀일거라 생각합니다
    눈 피곤해서 읽지는 못하고 갑니다만 ㅎ

  • 2. 이미
    '14.1.16 9:43 PM (14.52.xxx.59)

    임신한 사람들 앞에서 축하한다 그러지 뭐라고 하나요
    근데 진짜로 부모님이나 본인들이 혼전임신 잘 받아들이시나요?
    제 주위엔 다 칠칠하다,망신살이다,그런 분위기에요
    연예인처럼 어차피 출산하면 알려지니까 그러지
    그거 굳이 밝히고 자랑하는 사람은 아직은 드문것 같은데요

  • 3. 흡잡힐일이 아니라면 대놓고 밝히고 결혼하는사람은 왜 별
    '14.1.16 9:45 PM (211.201.xxx.186)

    그렇게 자랑스러운 일들이면서 왜 다들 쉬쉬하면서 결혼할까요?

    요즘 피임기구 파다하게 많은데 피임기구 없이 즐기다가 덜컥 결혼하는 구나 대부분 딱 그런생각해요.

    준비성 없어보이고 계획성없이 되는대로 사는듯한 이미지 어쩔수 없네요.

  • 4. ...
    '14.1.16 9:53 PM (118.221.xxx.32)

    흠 잡을 일은 아니지만 자랑할 일도 아니라도 생각해요

  • 5. 그렇다고
    '14.1.16 10:18 PM (182.224.xxx.151)

    자랑할일도 아니죠

  • 6. 파란하늘보기
    '14.1.16 10:25 PM (58.229.xxx.207)

    주변에. 양다리 걸치다 임신 헷갈려하더라구요
    그리고 혼전임신ㅇ한 사람들 중
    불임보다 낫다 어쩐다한데 부끄러움이 없더라구요
    가정을 이룬다는것. 내 자식을 갖고 부모가ㅇ된다는것에 생각도 안하고. 뭐가 그리 당당한지

  • 7. ......
    '14.1.16 10:34 PM (58.233.xxx.66)

    당사자들이 자랑하건 말건

    남들이 가타부타 할 문제가 전혀 아니죠

    임신하고 결혼하는 거... 당당해도 됩니다



    오해하실까봐... 전 만혼에 임신 늦어져 고생한 사람이에요

  • 8. Dd
    '14.1.16 10:38 PM (14.32.xxx.100)

    저도 별로 좋게 보이진 않아요...보수적일수도 있지만...

  • 9. 프린
    '14.1.16 10:42 PM (112.161.xxx.186)

    연예인 얘기는 별 생각없는데요
    주변인이라면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
    그게 형제의 경우라면 더욱더요
    부모님들 정말 안좋아하세요
    사돈댁에 부끄러워 하시구요

  • 10. 대놓고
    '14.1.16 10:44 PM (175.200.xxx.70)

    알리는 거 좋아보이지 않아요.
    요즘 사람들은 창피함을 모르는 것 같아요.

  • 11. 당당하든 아니든 중요한건
    '14.1.17 12:48 AM (58.143.xxx.49)

    아이정서에 좋을게 없다는거죠.

  • 12. ...
    '14.1.17 1:14 AM (58.141.xxx.190)

    제가 아는 사람은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는데
    연애를 여러번 한사람들을 그렇게 흉을 보더라구요

    전 혼전임신을 나쁘게 보지않는데
    그 사람 혼전임신은 좀 좋아보이지않더라구요

    평소 보수적인척하면서 연애 여러번 하는 사람도 흉보고 그러다가
    자신의 혼전임신은 너무 당당해서 좀 그랬어요

    그렇게 평소 말이랑 다른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이가 있고 결혼할 여건이 되는사람들의 혼전임신은 축복받을만한일이라 생각해요

  • 13. 세줄
    '15.12.22 7:53 PM (211.206.xxx.88)

    읽다 말았네요.
    왠만하면 문단좀 나눠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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