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기 센 아들 둘에 살림에 스트레스가 목까지 쌓였거든요.
남편은 주 5일 집에서 잠만 자고 나가는 상황...
새해 소망이 제주 2박3일 홀로 여행이라고 했더니
그건 위험해서 안 되고,
서울 시내 호텔에서 주말에 1박하고 오라는데요,
작년까진 제주도 아니면 안된다 버텼건만,
지금은 하루라고 그게 어디야 싶네요.
최소한으로 써도 방값, 밥값하면 삼십만원은 훅 나갈 듯하고
남편 주말에 겨우 집에 있는데 밥은 어쩌나 싶기도 하여 망설여지기도 하는데...
그런 경험 있으신 분 조언 주세요.
오해 있으실까 해서 덧붙입니다.
결혼 십년 넘었구요, 명품백이나 뭐 그런 건 질러본 적 없습니다.
초등 저학년 형제인데, 요즘 넘 난리라 감당이 안 되어 한 삼년 전부터 이박 삼일 여행 노래만 부르다
이런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