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둘, 살림에 스트레스쌓인다고 하니 남편이 서울 호텔서 하루 쉬다 오라고

확 그냥 조회수 : 2,781
작성일 : 2014-01-16 21:34:58

제목 그대로 입니다. 기 센 아들 둘에 살림에 스트레스가 목까지 쌓였거든요.

남편은 주 5일 집에서 잠만 자고 나가는 상황...

새해 소망이 제주 2박3일 홀로 여행이라고 했더니

그건 위험해서 안 되고,

서울 시내 호텔에서 주말에 1박하고 오라는데요,

작년까진 제주도 아니면 안된다 버텼건만,

지금은 하루라고 그게 어디야 싶네요.

최소한으로 써도 방값, 밥값하면 삼십만원은 훅 나갈 듯하고

남편 주말에 겨우 집에 있는데 밥은 어쩌나 싶기도 하여 망설여지기도 하는데...

그런 경험 있으신 분 조언 주세요.

 

오해 있으실까 해서 덧붙입니다.

결혼 십년 넘었구요, 명품백이나 뭐 그런 건 질러본 적 없습니다.

초등 저학년 형제인데, 요즘 넘 난리라 감당이 안 되어 한 삼년 전부터 이박 삼일 여행 노래만 부르다

이런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IP : 121.167.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팡
    '14.1.16 9:39 PM (1.229.xxx.83)

    에서 찾아보세요..부럽네요

  • 2. 저같으면
    '14.1.16 9:44 PM (14.52.xxx.59)

    호텔 팩말고
    한옥숙박하고 남는돈으로 밤에 동대문도 가고 실컷 쏘다닐래요

  • 3. 광화문
    '14.1.16 9:44 PM (175.192.xxx.35)

    프레지덴트 호텔 같은 경우는 12만원 정도면 숙박 가능해요
    시설은 조선호텔이나 롯데호텔보다 못하지만 ^^; (세 호텔 다 하루 숙박했어요)
    주변에 명동인지라 먹을 곳 많기 때문에 20만원이면 밥먹고 커피마시고
    충분하실듯
    좋은 남편분이시네요

  • 4. ㅇㅇ
    '14.1.16 10:01 PM (218.38.xxx.235)

    삼십만원 훅~ 나간다면 그 돈으로 전 가사도우미를 부르겠어요.

  • 5. 와~
    '14.1.16 10:25 PM (211.117.xxx.78)

    잘 알아보시고 푹 쉬다오세요~

  • 6. 저는
    '14.1.16 11:16 PM (119.202.xxx.205)

    싼 호텔에서 자고 남는돈으로 화장품 하나 사고 맛집 순례할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729 전세 재계약 문의드려요 (집주인입니다)| 8 집주인도힘들.. 2014/04/14 2,023
369728 남편이 몇년 후에는 우리가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 한다 라고 말하.. 16 남편 2014/04/14 6,024
369727 아무데나 계모라 갖다 붙이냐구요. 5 *** 2014/04/14 1,581
369726 남친누나 돌잔치..선물,어떤걸 해야할까요??? 17 2014/04/14 3,311
369725 올해 넘 힘드내여 2 .. 2014/04/14 1,330
369724 비리 신고 직원에 ”돈 돌려받고 문제 삼지 마라” 2 세우실 2014/04/14 736
369723 아무리 공들여 화장을 해도.. 6 새댁 2014/04/14 2,585
369722 올인원 갱스브르 2014/04/14 539
369721 면접복장은 뭘까요 5 2014/04/14 1,593
369720 가계약 파기 당했는데 위약금 받을수있나요 21 리기 2014/04/14 5,919
369719 쇼핑몰 사골국이나 곰탕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7 아침 2014/04/14 1,610
369718 김밥 도시락 요즘 날씨에 5시간 지나면 상하겠죠? 4 hsu^^ 2014/04/14 1,638
369717 애들 유치원가는 시간에 배울만 한 것? 봄봄 2014/04/14 535
369716 벌금 이상 성범죄자·3회 음주운전자 공천배제 괜찮은것 같.. 2014/04/14 531
369715 요즘 팥 아이템이 유행인가요 3 2014/04/14 1,826
369714 추석때 북경여행 5 여행 기대 2014/04/14 1,110
369713 니 말 듣고 두 딸 낳았대 9 왓떠싸무엘 2014/04/14 2,590
369712 시사통김종배(14.4.14pm) - 집에서 텐트치고 사는 아기엄.. lowsim.. 2014/04/14 839
369711 강북 3호선길 맛집 추천 꼭 해주세요(영양식) 4 오랫만에 만.. 2014/04/14 1,022
369710 손 있는날 이사가요.. 8 이사 2014/04/14 2,066
369709 코스트코 불고기감 고기(호주산) 맛이 어때요? 4 코스트코 2014/04/14 2,965
369708 마트 진짜 왜이럴.. 2014/04/14 544
369707 28개월 아기 방치…주검 쓰레기 봉투에 버려 7 계모아닌친부.. 2014/04/14 1,820
369706 방배, 서초 음식점 추천 부탁드려요(한식 말고) 2 ..... 2014/04/14 1,351
369705 전화번호 얼마 동안 저장하고 계세요? 1 .... 2014/04/14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