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막이랑 나레이션 재미없어요 ㅠㅠ

슈퍼맨 조회수 : 4,230
작성일 : 2014-01-16 20:41:56

아빠어디가 보다가 시즌2 앞두고 서서히 갈아탈 준비하느라 슈퍼맨 몇 편 다운받아봤는데

자막이랑 삽입곡, 나레이션 하나같이 너무 진지하기만 하고 재미가없네요 ㅠㅠㅠㅠ

 

우선 채시라씨 목소리 너무 다큐스럽구요,

 

삽입곡 같은 경우 예를 들어 사랑이가 젤리가 먹고픈데 집에 젤리가 다 떨어져서 추성훈이

슈퍼에 갔다오는 장면에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이 노래 아시죠?

이 잔잔한 노래가 흐르구요 ㅠㅠ

 

다른 예로, 사랑이가 그동안 아빠가 운동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엉엉 울곤했는데 어느날은 너무나 순하게

아빠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봐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 자막이 "혹시 기적이 일어난걸까?" 뭐 이런거 나가면서

채시라가 또 엄청 진지하게 자막읽어주고, 삽입곡은 김동률 기적인가? 하여튼 무지 진지한 곡 깔리네요`~ 

애가 크면서 안울수도 있지 거기에 웬 기적타령??? ㅠㅠㅠ 아 오글 ㅠ

 

암튼 아직까지 본 것 중에 삽입곡은 무조건 그 상황에 곧바로 대응되는 가사나오는 사랑노래 ㅠㅠㅠ

 

슈퍼맨 즐겨보시는 분들 어떻게 보셨어요?

제가 아직 아빠어디가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슈퍼맨에 아직 적응이 덜돼서 그런걸까요? ㅜ

IP : 122.35.xxx.16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4.1.16 8:45 PM (39.120.xxx.67)

    자막의 묘미가 없죠.
    한데 가장 중요한 건 채시라의 촌스러운필의 나레이션이죠.

    따라할려면 좀 잘하던지 하지

  • 2. 맞아요
    '14.1.16 8:54 PM (180.224.xxx.87)

    특히 채시라씨 나레이션이 너무 지루하네요

  • 3. 촌스러워
    '14.1.16 8:56 PM (121.164.xxx.32)

    본적없지만 자막 참.. 별루네요. 곧 폐지될 필이..

  • 4. 재방으로
    '14.1.16 8:59 PM (183.100.xxx.240)

    사랑이 부분만 돌려 봐요.

  • 5. 자막
    '14.1.16 9:00 PM (122.35.xxx.164)

    본적없는 윗님 표현이 더 정확하네요.
    정말 촌스럽다는 말이 더 어울리네요.
    조금의 센스도 창의력도 없는 정직한 자막과 삽입곡.

  • 6. 재미있는 자막
    '14.1.16 9:28 PM (114.204.xxx.66)

    무도 자막 요즘 다른 사람이 하는지 감 떨어졌고..
    라디오 스타 (요즘 안봐서 바뀌었는지 모름...)
    썰전 유자식상팔자 꽃보다 누나...재미있어요..

  • 7. ....
    '14.1.16 9:37 PM (118.219.xxx.178)

    나레이션만 바꿔도....... 제발 ......

  • 8.
    '14.1.16 9:39 PM (203.226.xxx.211)

    슈퍼맨은 안보지만 힐링캠프가 그렇던데. 거기도 장난 아녜요.
    오글오글 무슨 중년아저씨나 할 법듯한 멘트가 자막으로..
    자막이랑 촌스러운 bg 깔리는 걸 도저히 못 참아서 요새 보질 못해요.
    스탭들은 무슨 방청객들처럼 요란하게 웃어 제끼고

  • 9. mmm
    '14.1.16 9:40 PM (112.154.xxx.62)

    자막이 재미를 반감시키죠

  • 10.
    '14.1.16 9:41 PM (203.226.xxx.211)

    예능프로 뭐 많이 보지도 않지만, 무도가 감이 떨어졌다 하더래도 자막 센스는 젤 나아요

  • 11. 어쩜
    '14.1.16 9:44 PM (123.113.xxx.105)

    저랑 비슷한 생각을...자막도 배경음악도 나레이션도 다 별루에요. 프로그램을 못 살려요.

  • 12. 저도
    '14.1.16 9:55 PM (223.62.xxx.226)

    음악이나 자막이 너무 단순 일차원이고
    촌스럽다 생각했어요
    아가들이 귀여우니까보는거지
    편집능력은 너무 아마추어스러워요

  • 13. 그쵸그쵸?
    '14.1.16 10:01 PM (122.35.xxx.164)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었네요

    무도 한창 때 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아빠어디가 자막과 이적 나이레션은 재밌고 편안하고 좋았거든요.

    제가 생각도 못한 포인트를 자막이 딱 짚어주니 너무 웃겨서 아빠어디가 더 좋아했는데
    슈퍼맨은 뭐... 한숨만... ㅠㅠ

    전 슈퍼맨 지루해서 못볼거 같아요 아무래도~

  • 14. 그다지
    '14.1.16 10:06 PM (14.52.xxx.59)

    의식못했는데 지난번에 사랑이 입국할때 채시라의 나레이션은 진짜 온몸이 얼어붙더군요 ㅎㅎ
    진짜사나이처럼 매번 바뀌는건 아니어서 안정감은 있기도 하구요
    자막은 뭐 요즘은 다 이상해요
    무도도 한회에 한번 정도만 웃겨요 ㅠㅠ
    라스도 좀 감 떨어진지 꽤 됐어요
    다른 아이들한테는 미안한데 사랑이가 너무 예뻐서,,,

  • 15. ㅇㅇ
    '14.1.16 10:09 PM (1.252.xxx.61)

    자막이나 음악이 일차원적이다는 말이 딱이네요.
    저도 늘 그런 생각해왔던터라...
    애들끼리 억지로 스토리 만들고 사랑 노래나 어른들 노래로 설정 끼워맞추는 거 정말 싫더군요.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자막은 단연 무도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아직까진요), 나혼자산다,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자막 재미있어 좋아해요. ^^
    요즘은 안본지 좀 됐지만 진짜 사나이도 초반에 자막 참 재밌었던 기억이 있네요.

    진짜 자막 센스없다고 느낀 프로 중 하나는 정글의 법칙.
    요즘은 그 프로그램 자체도 잘 안보지만 초반에 관심들 많이 가졌을 때도 일단 자막이 너무 꽝이더군요. --;

  • 16. ㅋㅋㅋ
    '14.1.16 10:30 PM (121.167.xxx.103)

    저도 최대 에러는 채시라.. 채시라가 싫은 게 아니라 너무 뻔한 나레이터라서.. 이건 반전도 없고 의외도 없고 그냥 평이.
    자막은 더 웃겨요. 계속 재미없다가 혼자 재미있어보려고 무리수두는 자막 막 나가고. 한마디로 피디가 영 재주가 없어요. 케이비에스는 왜 그리 재능이 부족한지 기획도 못하는게 모방하고도 발바닥도 못 따라가고. 그래도 김진표 때문에 봐야한다는 사실.

  • 17. 그런가...
    '14.1.16 10:46 PM (117.111.xxx.230)

    그건 별 신경안쓰고 애들만봐서요...
    아빠 어디가보다 애들이 훨씬 이뻐요.
    사랑이랑 장현성씨네 준우,준서 때문에 보네요.

  • 18. 피디가
    '14.1.16 10:53 PM (125.186.xxx.25)

    피디가
    서수민
    이더라구요

    예전 개콘 PD

  • 19. 센스xxx
    '14.1.16 10:58 PM (223.62.xxx.81)

    맞아요 오글거리고 센스없어요.
    자막만 바껴도 시청률 오를거라는거에 공감해요 ㅋ

  • 20. ㅋㅋ
    '14.1.16 11:07 PM (122.35.xxx.164)

    방금 다시봤는데요,

    김동률 가사 중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모든게 꿈인 것 같아요~"
    요부분 나올때 자막은 "꿈만같던 2시간의 운동" ㅋㅋㅋㅋㅋㅋㅋㅋ

    꿈-꿈, 기적-기적.

    요렇게 가사랑 자막이랑 싱크로 시키네요 아놔 이거 어째요ㅋㅋㅋㅋㅋㅋ

  • 21. kickle
    '14.1.16 11:08 PM (122.35.xxx.164)

    노래 "기적이었는지도 몰라~요"
    요부분에 자막 "혹시 기적이었을까"

    이런 수준이네요 ㅠ

  • 22. 그래서
    '14.1.17 3:21 AM (188.23.xxx.201)

    사랑이 부분만 돌려봐요 2222.
    타구라 목소리도 소름끼쳐요. 징그럽게 오바하고.

  • 23. ㅇㅇ
    '14.1.17 4:01 AM (116.39.xxx.32)

    차라리 자막 안넣고 그냥 봤음좋겠을정도... 수준이 좀 떨어진달까.. 암튼 촌스러워요.
    kbs가 대체적으로 그런듯해요.

    저도 사랑이 부분만 돌려봐요333

  • 24. 고든콜
    '14.1.17 3:4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볼때마다 생각했는데..ㅎㅎ
    나레이션 정말 재치나 위트따위는 없기로 한듯..말투도 너무 무겁고 촌스럽고..
    특히 다음회 제목 읽어줄때요.. " '모모' 가! 방송됩니다~~"
    하는거 진짜 오글오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842 응급남녀같은 재결합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산은산물은물.. 2014/03/05 780
356841 음... 3 맞아요 2014/03/05 482
356840 초읍도 좋아요 1 미지 2014/03/05 682
356839 가족과 대화 많이 하고 사시나요? 1 히잉 2014/03/05 511
356838 백분토론 보고 계신가요? 2 백토.. 2014/03/05 825
356837 전업주부 분양가 7억 당첨. 증여세 해당되나요? 2 질문 2014/03/05 2,808
356836 전학년 가정환경조사서를 올해 담임쌤께서 화일링 해서 받으셨을까요.. 6 초등학교 2014/03/05 1,930
356835 컴퓨터에서 원하는 글씨체 프린터 하는 방법 2 땡글이 2014/03/05 1,506
356834 윤선생 영어 중1이요 7 윤선생 2014/03/05 1,616
356833 제가 대통령되면 할껍니다. 불가능한 공약은 아예 뺐어요! 6 참맛 2014/03/05 809
356832 부산 진구, 아파트 전세. 12 부산갑니다 2014/03/05 2,322
356831 다이어트 중인데요 따끈따끈한 피자가 넘 먹고싶네요 ㅠ.ㅠ 3 다이어트 2014/03/05 1,295
356830 5세(42개월)여아 문화센터수업 2 초보엄마 2014/03/04 1,056
356829 차가버섯 3 미지 2014/03/04 1,294
356828 코팅파마 집에서 할수 있나요? . 2014/03/04 1,182
356827 낼모레 생일에 굴미역국 끓이려고 하는데요~ 6 셀프미역국 2014/03/04 994
356826 중학교 교복을 샀는데 옷을 잘못줬어요.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16 민이맘 2014/03/04 2,404
356825 신의 선물 보니 떠오르는 영화가 있네요 2 심플라이프 2014/03/04 2,570
356824 사주쟁이 한말이... 1 2014/03/04 2,493
356823 파워포인트 잘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4 ㅜㅜ 2014/03/04 1,161
356822 달걀은 비싸고, 닭은 싼 이유? 1 2014/03/04 1,007
356821 요즘 헬스 한달에 얼만가요..? 5 헬스 2014/03/04 1,799
356820 40이 되면 음란마귀가 찾아온다는게 사실인가요? 31 ... 2014/03/04 15,513
356819 신의 선물에서요. 대통령 선거 4 ... 2014/03/04 2,692
356818 숨진 60대 노인...구청 어디 사는 지도 몰라 1 손전등 2014/03/04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