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통령 직속기관, “생계형 서비스 업종 퇴출 전략 추진해야”… 파문 예상

헐~~~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4-01-16 18:45:41
http://www.newstapa.com/20145833/

국민경제자문회의, 생계형 서비스 업종 퇴출전략 추진 언급

-”의료는 공공재라는 사회적 인식이 의료 산업화의 장애요인” 평가도

대통령 직속 경제자문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최 공청회에서 생계형 서비스 업종의 퇴출전략이 공개적으로 언급돼 큰 파문이 예상된다. 또 “의료는 공공재라는 사회적 인식”이 의료 산업화 장애요인이라는 평가도 나와 의료 민영화 논리를 확산시켜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정책목표: 도소매,음식 숙박 등 생계형 서비스 업종의 퇴출전략 추진”

1월 16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최 공청회에서 정부측 연사가 나와 발제한 내용 가운데 하나다. 

▲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전략’ 발표 자료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김주훈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은 1월 16일 대통령 직속 경제자문 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최의 세미나에서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전략”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정책 목표로 “도소매,음식숙박 등 생계형 서비스 업종의 퇴출전략 추진”과 ”법률.의료 등 전문 서비스 업종의 진입 장벽 완화”등을 제시했다.

도소매,음식숙박과 의료,복합 리조트,교육 산업등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사실상 영세 서비스 업종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

KDI 김주훈 부장에 이어 연사로 나선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기획팀장 역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 및 향후 전망”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동아시아 의료 허브화를 위한 산업전략의 장애요인으로 ”의료는 공공재라는 사회적 인식이 강하고”, ”의료기관의 운영에 대한 의료법의 법적 규제”가 강하다는 점 등을 들어 시장주의와 경쟁체제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 팀장은 또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는 “점차 의료가 공공성의 영역이 아닌 산업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경제의 양극화만큼 의료를 누리는 계층도 양극화되는 메디컬 푸어(Medicial Poor)문제의 심각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날 광주에서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을 도와서 국민의 행복과 경제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헌법상의 기관”(국민경제자문회의 홈페이지 참조)으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이후 이미 수차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6일 열린 취임이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내수 활성화의 구체적 방안으로 보건의료와,교육,관광,금융,소프트웨어등 5대 유망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오늘 국민경제자문회의 발제 내용을 보면 박근혜 정부의 서비스 산업 육성 정책의 이면에는 거대 자본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산업 구조 재편과 생계형 서비스 업종 퇴출 전략이 함께 추진되고 있는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IP : 116.120.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6 7:12 PM (210.117.xxx.96)

    거대 자본이 잠식하게 되어 있어서 결국은 다 망한다. 자식 절대 낳아서는 안 된다. 힘 없는 국민이 어떻게 막아? 국민이 막는다고 되나...

    언로가 막혀서 정보에 취약한 계층은 이보다 더 무능한 정부를 만들어 줄 것이다.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할 것이다.

  • 2. 미쳤네...
    '14.1.16 7:30 PM (121.132.xxx.148)

    주어 없음....

  • 3. 경쟁력 경쟁력 ~~
    '14.1.16 7:35 PM (58.143.xxx.49)

    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대서 지방자치도 하고
    민영화도 시키더니 거기는 없애나 보군요
    경쟁력 경쟁력 듣기만해도 멀미나네요!

  • 4. ...
    '14.1.16 7:45 PM (112.155.xxx.72)

    영세 자영업들은 다 제거 시킬 추세네요.
    그런데 그런 영세 자영업자들이 다 박근혜 찍어 줬겠죠.

  • 5. 막상
    '14.1.16 8:26 PM (115.126.xxx.122)

    경제력 제일 없는 것들이...

  • 6. 의료는 공공재 맞다. 이 나쁜 뇬놈들아
    '14.1.16 8:39 PM (119.69.xxx.42)

    강제로 퇴출시키면 그 사람들은 뭐 먹고 사냐?

    정부와 청와대부터 민영화하자.

  • 7. 도랐니?
    '14.1.16 10:50 PM (180.224.xxx.28)

    아......

    니들 도랐니?

    어떡함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509 감기 걸렸을 때 귀가 막힐 수 있나요.. 5 궁금 2014/01/25 4,408
345508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보는데... 8 yj66 2014/01/25 1,465
345507 행복하세요^^ 26 편안함 2014/01/25 3,814
345506 의견을 구합니다. 85 의견을 구합.. 2014/01/25 9,809
345505 여동생의 심부름 24 그냥 2014/01/25 4,818
345504 급)수술해야 한답니다. 휴유증 걱정 7 사랑하는 배.. 2014/01/25 2,158
345503 나연수기자결혼 2 ralla 2014/01/25 4,730
345502 모든게 지나가면 그뿐인데 악착같이 사는게 무의미해요 5 아톰 2014/01/25 2,555
345501 휴 월요일에 주식 전부 털어야 할까봐요 2 뷰스앤 뉴스.. 2014/01/25 3,868
345500 현대해상의 고마워..광고 보신 분 있나요?? 11 고맙긴 개뿔.. 2014/01/25 3,007
345499 JTBC 밤샘토론 배꼽 잡네요 10 현재 방송 .. 2014/01/25 4,243
345498 예정일까지 끌려면...가만 누워있으면 될까요? 4 ㄴㄴㄴ 2014/01/25 1,243
345497 거미, 휘성...노래 참 잘하네요 ,,, 2014/01/25 1,050
345496 으아..지금 해품달 찍으려면 엄청 들겠죠? 스댕미스 2014/01/25 1,399
345495 가계부 올해 처음 쓰는 데.. 질문 좀 드릴게요.. 4 가계부 2014/01/25 1,287
345494 옷 잘안사고 오래입는 스타일있으세요 13 귀염 2014/01/25 6,148
345493 비- 태양을피하는방법 라이브영상을 찾아봤는데.. 7 예전 2014/01/25 1,798
345492 지금 스케치북에 나오는 아이돌에 빙그레 나오네요 7 ... 2014/01/25 1,481
345491 고구마요 폴고갱 2014/01/25 670
345490 별에서 온 그대 닮은 꼴이래요 9 ㅋㅋ 2014/01/25 3,604
345489 장터에서 산 에뜨로 미니백땜에 짜증.. 7 어휴! 2014/01/25 4,734
345488 서글픈 밤이네요.... 23 힘든 날 2014/01/25 6,821
345487 이정재 송강호 동영상 보다보니,뜬금없이 여진구가 넘 잘생겨서 4 2014/01/25 3,503
345486 [19금?] 계획 임신하면 얼마나 자주... 5 ... 2014/01/25 5,567
345485 저 내일 파운데이션 사러가는데 추천좀해주세요~ 22 ㅇㅇ 2014/01/25 5,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