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통령 직속기관, “생계형 서비스 업종 퇴출 전략 추진해야”… 파문 예상

헐~~~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4-01-16 18:45:41
http://www.newstapa.com/20145833/

국민경제자문회의, 생계형 서비스 업종 퇴출전략 추진 언급

-”의료는 공공재라는 사회적 인식이 의료 산업화의 장애요인” 평가도

대통령 직속 경제자문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최 공청회에서 생계형 서비스 업종의 퇴출전략이 공개적으로 언급돼 큰 파문이 예상된다. 또 “의료는 공공재라는 사회적 인식”이 의료 산업화 장애요인이라는 평가도 나와 의료 민영화 논리를 확산시켜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정책목표: 도소매,음식 숙박 등 생계형 서비스 업종의 퇴출전략 추진”

1월 16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최 공청회에서 정부측 연사가 나와 발제한 내용 가운데 하나다. 

▲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전략’ 발표 자료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김주훈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은 1월 16일 대통령 직속 경제자문 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최의 세미나에서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전략”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정책 목표로 “도소매,음식숙박 등 생계형 서비스 업종의 퇴출전략 추진”과 ”법률.의료 등 전문 서비스 업종의 진입 장벽 완화”등을 제시했다.

도소매,음식숙박과 의료,복합 리조트,교육 산업등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사실상 영세 서비스 업종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

KDI 김주훈 부장에 이어 연사로 나선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기획팀장 역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 및 향후 전망”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동아시아 의료 허브화를 위한 산업전략의 장애요인으로 ”의료는 공공재라는 사회적 인식이 강하고”, ”의료기관의 운영에 대한 의료법의 법적 규제”가 강하다는 점 등을 들어 시장주의와 경쟁체제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 팀장은 또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는 “점차 의료가 공공성의 영역이 아닌 산업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경제의 양극화만큼 의료를 누리는 계층도 양극화되는 메디컬 푸어(Medicial Poor)문제의 심각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날 광주에서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을 도와서 국민의 행복과 경제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헌법상의 기관”(국민경제자문회의 홈페이지 참조)으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이후 이미 수차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6일 열린 취임이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내수 활성화의 구체적 방안으로 보건의료와,교육,관광,금융,소프트웨어등 5대 유망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오늘 국민경제자문회의 발제 내용을 보면 박근혜 정부의 서비스 산업 육성 정책의 이면에는 거대 자본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산업 구조 재편과 생계형 서비스 업종 퇴출 전략이 함께 추진되고 있는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IP : 116.120.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6 7:12 PM (210.117.xxx.96)

    거대 자본이 잠식하게 되어 있어서 결국은 다 망한다. 자식 절대 낳아서는 안 된다. 힘 없는 국민이 어떻게 막아? 국민이 막는다고 되나...

    언로가 막혀서 정보에 취약한 계층은 이보다 더 무능한 정부를 만들어 줄 것이다.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할 것이다.

  • 2. 미쳤네...
    '14.1.16 7:30 PM (121.132.xxx.148)

    주어 없음....

  • 3. 경쟁력 경쟁력 ~~
    '14.1.16 7:35 PM (58.143.xxx.49)

    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대서 지방자치도 하고
    민영화도 시키더니 거기는 없애나 보군요
    경쟁력 경쟁력 듣기만해도 멀미나네요!

  • 4. ...
    '14.1.16 7:45 PM (112.155.xxx.72)

    영세 자영업들은 다 제거 시킬 추세네요.
    그런데 그런 영세 자영업자들이 다 박근혜 찍어 줬겠죠.

  • 5. 막상
    '14.1.16 8:26 PM (115.126.xxx.122)

    경제력 제일 없는 것들이...

  • 6. 의료는 공공재 맞다. 이 나쁜 뇬놈들아
    '14.1.16 8:39 PM (119.69.xxx.42)

    강제로 퇴출시키면 그 사람들은 뭐 먹고 사냐?

    정부와 청와대부터 민영화하자.

  • 7. 도랐니?
    '14.1.16 10:50 PM (180.224.xxx.28)

    아......

    니들 도랐니?

    어떡함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604 오바마 이상의 안희정 연설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 12 감동입니다... 2014/06/07 4,806
387603 이승만 학살자...ㅎㄷㄷㄷㄷㄷ 30 rrr 2014/06/07 5,298
387602 강남 교대쪽 막국수 맛있는데 4 .. 2014/06/07 2,209
387601 핸폰에서 82보다보면 오류뜨며 꺼지는데,저만 그런가요? 4 bluebe.. 2014/06/07 1,180
387600 엔프라니 대용량 수분에센스크림 어떤가요? 5 .. 2014/06/07 1,827
387599 안희정 도지사의 과거 딴지와의 인터뷰. 읽어보세요. 1 보헤미안 2014/06/07 1,288
387598 [안희정]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충청남도 제37대 도지사 당선증’.. 6 우리는 2014/06/07 2,339
387597 브래지어 사는 것 10 엄마와 딸 2014/06/07 4,003
387596 당선증을 안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온 부산 김석준 교육감 당선.. 23 저녁숲 2014/06/07 9,161
387595 고발뉴스 - 무슨일 있나요?? 2 .. 2014/06/07 1,962
387594 현충일 추념식 지각에 대한 박영선의원 트윗 23 역시 2014/06/07 3,987
387593 조리사분 52일만에 시신 수습 12 세월호 2014/06/07 3,084
387592 심심하세요? 피곤하세요? 10 건너 마을 .. 2014/06/07 1,993
387591 김연아,박지성이 새누리당 달고 광주광역시 시장 가능한가요?? 19 설마 2014/06/07 4,771
387590 예전에 개를 키울까 냥이를 키울까 물어봤던 외동엄마입니다.^^ 18 ... 2014/06/07 3,022
387589 운전. 조언 부탁해요 10 2014/06/07 1,943
387588 전주 한옥마을이 이상해졌어요 11 가을여행 2014/06/07 6,741
387587 오늘도 청계광장에 82엄마당이 뜹니다. 22 델리만쥬 2014/06/07 2,200
387586 눈만 떴다하면 밥만차리고 치우고또치우고 35 눈만 2014/06/07 5,369
387585 투표함교체 서명받고 있네요~~ 13 아마 2014/06/07 1,473
387584 속옷 손빨래 하시는분들 탈수는? 3 토리 2014/06/07 6,149
387583 세월호 희생자 친구들의 못다한 약속 12 ... 2014/06/07 1,631
387582 안철수 광주에만 올인했다는 22 책벌레 2014/06/07 2,224
387581 박원순 시장 진도 갈 때 손수 운전. ㄷ ㄷ ㄷ.gisa 21 참맛 2014/06/07 8,392
387580 엄마가 수술후 정신이 오락가락하세요.. 14 척추 2014/06/07 4,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