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가끔 외출하긴 하지만
오늘처럼 급 나가게 된 적이 별로 없어서..
아이가 오늘 알바 하루 쉬랬다고 집에 있는데
뭔가 제 눈치를 보며 외출 햇으면 하는 거 같은데
제가 먼저 말해 줬으면 벌써 준비했을텐데
내일 일도 있어서 어쩔까 하다가
애가 헬스 간다고 준비하고 있길래
우리 어디 갈까? 한번 던져봤더니 해맑게 웃으며 정말? 그러네요.
그래 나가자" 하고 아이 헬스 간 동안 저는 준비하면 되는데
막상 갑자기 나가게 된 거라 어딜 가야 될 지 모르겠네요.
영화도 요즘 자주 봐서 볼 만 한 게 없고
쇼핑도 그렇고..
뭘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나가야 할 특별한 거리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