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큰 아들이랑 어디 가죠?

외식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4-01-16 13:48:49

아이랑 가끔 외출하긴 하지만

오늘처럼 급 나가게 된 적이 별로 없어서..

아이가 오늘 알바 하루 쉬랬다고 집에 있는데

뭔가 제 눈치를 보며 외출 햇으면 하는 거 같은데

제가 먼저 말해 줬으면 벌써 준비했을텐데

내일 일도 있어서 어쩔까 하다가

애가 헬스 간다고 준비하고 있길래

우리 어디 갈까? 한번 던져봤더니 해맑게 웃으며 정말? 그러네요.

그래 나가자" 하고 아이 헬스 간 동안 저는 준비하면 되는데

막상 갑자기 나가게 된 거라 어딜 가야 될 지 모르겠네요.

영화도 요즘 자주 봐서 볼 만 한 게 없고

쇼핑도 그렇고..

뭘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나가야 할 특별한 거리도 없구요?

IP : 61.79.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sms
    '14.1.16 1:51 PM (1.241.xxx.158)

    저는 아이 데리고 유명한 간장게장집이라든지.. 혹은 요즘 유명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든지 뭐 시내 구경을 시켜줘도 좋고 그런 식으로 다녀요 백화점을 가던지..
    좀 맛집 이런데 검색해서 데리고 가서 먹이고 커피집 데리고 가고 하면 좋아하던데요. 물론 표시는 안내지만.

  • 2. ..
    '14.1.16 1:53 PM (223.62.xxx.104)

    삼청동,북촌길 걸으면서 같이 구경도 하고 맛난것도 사먹는건 어떨까요?

  • 3. ^^
    '14.1.16 1:53 PM (125.181.xxx.153)

    미술관 같은 곳 어때요??
    아님 괜찮은 카페에서 서로 책 한 권씩 읽기..
    아이와 공감하는 엄마, 멋지시네요~~

  • 4.
    '14.1.16 2:00 PM (121.167.xxx.103)

    명동이나 가로수길? 아님 부암동이나 북촌 같은 마을 구경요. 헤이리도 좋고.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스페인 디자인 예술가 마리스칼 전 해요.
    멀리 가는 거 싫으면 근처 백화점.

  • 5.
    '14.1.16 2:15 PM (14.45.xxx.30)

    서울이면갈곳많죠
    인사동 북촌 명동 동대문

    저는 뷔페 자주갑니다
    맘껏먹으면서 이야기도 하구요
    카페가서 수다도 떨구요

  • 6. ..
    '14.1.16 2:46 PM (203.226.xxx.232)

    도움이 되는 답글은 아니지만

    정말 부러워요!
    엄마에게 미소도 잘 짓지 않는 중3아들이랑 살다보니
    엄마랑 외출가고 싶어하는 아들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네요
    어렸을 때는 곰살맞고 엄마만 따라다니는 아들이었는데..
    저에게도 원글님같은 미래가 왔음 좋겠어요;

  • 7. 그 아들
    '14.1.16 2:46 PM (222.119.xxx.225)

    참 귀여운 아들이네요 보통 다큰 아들들은 엄마랑 잘 안다니던데
    어쩌다 영화관이나 식당에서 모자 다정히 있는거 보면 참 예쁘게 보이더라고요^^

    저같음 피자+파스타 먹을수 있는 식당이나 애슐리 같은곳 혹은 고기집 데리고 가고
    카페가서 이야기 들어주고 애 혹시 뭐 필요한거 있음 데이트?나온김에 사줄랍니다

  • 8. ㅎㅎ
    '14.1.16 2:55 PM (61.79.xxx.76)

    그러게요.
    우리 애들은 친구도 많은 애들인데
    엄마랑 다니면 경제적인 걸 아는 거죠.
    차로 모셔, 가고 싶은데 다 데려가, 엄마가 돈 다 써, 이뻐해 줘,사고 싶은 거 사줘..그러니
    다른 엄마들도 그렇긴 하겠죠만
    엄마랑 다니는 거 싫어 안 하는 건 좋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17 부모님한테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살면서 도움 완전 되는거.? ... 13:17:47 61
1741416 국민의힘 지지율 10%대.. 출구가 안보인다 8 .. 13:12:29 277
1741415 일본통신원 안계신가요?ㅠㅠ 3 벳부 13:11:31 302
1741414 인간의 탈을 쓴 악마 ‘이스라엘 근본주의자들’ 2 ㅇㅇ 13:10:58 161
1741413 취사는 인덕션이고 여름에 난방도 안하는데 9 13:09:07 386
1741412 망가져가는 국가인권위원회 1 ... 13:09:02 160
1741411 스와로브스키 침 색깔 변색 ㅇㅇ 13:04:53 107
1741410 며칠전 복숭아 할인 상품 배송 받았나요? 맛이궁금 12:58:27 180
1741409 지정생존자 한드 미드 뭐 볼까요? 5 ㅇㅇ 12:58:07 222
1741408 박범계도 "최동석, 인사처장 직무 수행 어려운 태도·철.. 4 ㅇㅇ 12:56:22 558
1741407 결국 민주당이 틀린거네요 42 ... 12:54:47 1,610
1741406 李대통령 “100조 국민펀드 조성해 미래산업투자 12 ... 12:52:22 493
1741405 윤 부당대우라니 그런말 한 적 없다 4 .. 12:50:07 414
1741404 남편폭행 때문에 한국에 난민신청을 16 ㅓㅓ 12:44:30 1,665
1741403 확실히 시원해졌어요 37 12:39:12 2,669
1741402 일본 쓰나미로 대피한다는데 5 12:38:15 1,683
1741401 과일이 맛있게 익고 있겠네요 4 뜨거워 12:36:36 480
1741400 '서부지법 폭동 '변호인, 인권위. 전문 위원 위촉 3 그냥 12:33:08 328
1741399 내란돼지 더럽게 징징대네요. 눈 아프대요. 29 어휴.. 12:24:58 1,784
1741398 중학생 1학년 남아 키 18 모스키노 12:23:24 522
1741397 ㅁㅋ컬리 화장지 쓰시는분 있나요? 5 ㅇㅇ 12:23:01 475
1741396 임신가능성 있는데 pt 시작해도 될까요? 2 ㅇㅇ 12:22:34 385
1741395 30년 안보고 살았는데 19 고민 12:22:09 2,037
1741394 머릿결 덜 상하는 드라이기 2 추천해주세요.. 12:20:59 315
1741393 우래옥, 한달 휴업(7.29~) 6 하늘에서내리.. 12:19:56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