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강아지 키우는 사람입니다.
5개월 요크셔구요. 무지 작아요. 1키로 남짓.
2달째 키우고 있는중이구요.
처음에는 가만히 빗질도 하더니만 요즘은 난리가 나요.
얼굴이 정말 이쁜데 그 검은 눈망울 하며 작고 착한 표정
이뻐도~너무~~ 이뻐요.
근데 앞머리가 얼굴을 가려서 얼굴도 안 보일뿐더러 뭔가 불량스런 포스가
막 뿜어져 나오고 나 삐툴어질테야 하는애 처럼 변해가요.
머리를 묶어 주고 싶은데 도통 가만 있질 않아서 못 하겠네요.
아들맘 엄마라 머리핀 살일도 없었는데 ㅋㅋ
울 토리덕에 ㅋㅋ 벌써 3세트나 사봤어요 ㅋㅋ
미용이 애들한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그래서 조그만 이발기계도
사서 집에서 발 털만 잘라줘 봤고 왠만하면 제가 직접 해 주고 싶긴 한데
부분미용이라도 해야 하는지 원.
강아지 머리 묶어주는 노하우가 있는지좀 알려주세요.
강아지 미용은 전문가의 영역이란걸 항시 느껴요. 발바닥도 발바닥이지만, 항문주위 특히 생식기 주변은 진짜 못하겠더라구요....미용할때 어찌 묶으면 잘되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머리묶을때 전 조금 낮은 의자에 올려놓고 해요 그냥하면 가만히 있지 않아요~ 식탁의자정도....
그런가요?? 부분 미용을 하러 가야 하려나봐요.
이쁜놈이 자꾸 미워져서 속상해요. 아흑
예전에는 묶어줬는데 어떤분이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머리 잘라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강아지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어요.
매일 빗어줘야 안엉키는데 빗을때 강아지가 싫어해요. 또 다른 강아지들 묶은 부위를 보면 잘 묶더라도 그걸 지탱하려고 피부가 당겨져 있어요.
내머리를 매일 저렇게 당겨 묶으면 얼마나 싫을까 생각되어졌어요. 강아지 머리 묶은데 풀고 긁어주면 얼마나 시원해하는지 눈을 지긋이 감고 느끼고 있는거 보면 그 시원함이 내가 다 느껴져요. 그야말로 느낌아니까~
그래서 머리 밀어줬죠.
강아지는 머리 쓰다듬어 주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러면 나와 애정도 깊어져서 수시로 머리 쓰다듬고 긁어주는데 울강아지들이 계속 하라고 주둥이로 제 손을 드는게 넘 귀여워요.
머리 길러주는 견주님들께 강아지 머리 길러주지 말고 강아지에게 머리 쓰다듬고 시원하게 긁어주는 즐거움을 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딸이 없던터라 강아지 털 빗겨주고 있으면 심신의 안정도 되는듯 하고 ㅋㅋ
이쁘고 털 길고 머리 묶고 데리고 다녔으면 좋겠는뎅. 강아지 입장은 또 그도 그럴듯.
ㅋㅋ 강아지 완전 귀여울듯~
강아지 더벅머리도 귀여워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69411 | 워킹데드같은 미드 잘 보시나요? 4 | 미드 | 2014/04/13 | 1,251 |
| 369410 | 아까 사랑이네 가족사진에서 야노시호 45 | 헉.. | 2014/04/13 | 22,115 |
| 369409 | 빅마마님 관련글에 캡쳐를 하고 있다는 리플이 달리던데 | ㅇㅇ | 2014/04/13 | 1,574 |
| 369408 | 이제 옷 그만 사자! 5 | 이제 그만!.. | 2014/04/13 | 2,897 |
| 369407 | 신생아 옷 꼭 삶아야하나요? 8 | 치로~ | 2014/04/13 | 12,797 |
| 369406 | 강아지 이름 좀 지어주세요 6 | 닥스훈트 | 2014/04/13 | 1,052 |
| 369405 | 결혼 10주년인데요..늦가을이나 초겨울쯤으로 제주 신라로 간다면.. 5 | 결혼10주년.. | 2014/04/13 | 1,150 |
| 369404 | 참 좋은 시절... 13 | .. | 2014/04/13 | 3,993 |
| 369403 | 영어고수님들 영어 관사 제대로 사용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23 | 영어 | 2014/04/13 | 2,915 |
| 369402 | 국정원, 보수 인터넷언론과도 유착 드러나 1 | 샬랄라 | 2014/04/13 | 723 |
| 369401 | 겉절이 담근 양념 묻은그릇에 밥비벼 6 | 비빔밥 | 2014/04/13 | 1,976 |
| 369400 | 내용 지워써요(시누가 인터넷 많이해서요) 12 | 끔찍해지는 .. | 2014/04/13 | 2,691 |
| 369399 | 이거 속옷 삶아 입는 용도로 써도될까요? 3 | 아이사랑 세.. | 2014/04/13 | 1,103 |
| 369398 | 스피닝 바이크 1년째...허릿살 쏙 빠지다. 4 | 타이타니꾸 | 2014/04/13 | 16,705 |
| 369397 | 스튜디오지브리 애니메이션ost 앨범 2 | 하울 | 2014/04/13 | 823 |
| 369396 | 직장에 새로온 사람이 9 | ‥ | 2014/04/13 | 1,906 |
| 369395 | 친구와 절교할때요 14 | 111 | 2014/04/13 | 7,707 |
| 369394 | 개인회생 하면요... 5 | 궁금 | 2014/04/13 | 1,884 |
| 369393 | 광우병 징계 싸움만 6년... MBC 떠나고 싶냐고? 1 | 샬랄라 | 2014/04/13 | 723 |
| 369392 | 며느리가 외국에서 77 | 할머니되기 | 2014/04/13 | 16,460 |
| 369391 | 남편 울스웨터가 애기옷이 됐어요 5 | ㄱㅅ | 2014/04/13 | 1,713 |
| 369390 | 20평 방2개 남매있는 네식구 많이 불편할까요 6 | 학군고민 | 2014/04/13 | 3,556 |
| 369389 | 소개팅하고 뻰지 받았어요~ 13 | 노처녀 | 2014/04/13 | 5,878 |
| 369388 | 질문 ) 선글라스 문의 1 | ..... | 2014/04/13 | 798 |
| 369387 | 일본에서 김도 수입하나요 4 | 충무김밥 | 2014/04/13 | 1,2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