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시민, '국정원 댓글수사' 윤석열 검사 환영 피켓시위

///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4-01-16 12:06:07
http://www.nocutnews.co.kr/news/1168455
첫 출근날 "당신의 용기를 변호합니다" 환영 피켓
국정원 댓글 수사 외압을 폭로했다 중징계를 받은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에 대한 환영 피켓이 16일 대구에 등장했다. 

윤 검사는 지난 10일 단행된 검찰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이 났다. 

이날 아침 대구고검찰청 정문 주변에는 일부 시민들이 나와 "양심과 원칙보다 높은 자리는 없다. 당신의 용기를 변호합니다", "명예를 지킨 당신이 진정한 공인입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윤 검사를 반겼다. 

가정주부 서모(51·대구)씨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에서 여러 외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양심을 지켜낸 윤 검사를 응원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48)씨도 "대구고검에 첫 출근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며 "부당한 징계에 이은 좌천성 인사로 고통스러웠을 윤 검사에게 '당신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김씨 등은 반면 국정원 수사과정에서 윤 검사와 대립각을 세웠던 이진한 전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에 대한 항의성 시위를 조만간 가질 예정이다. 

이 전 차장은 이날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에 취임했다. 

김씨는 "여기자 성추행을 꼬집는 내용의 피켓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Why뉴스]"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 왜 이렇게 늦어지나?"성추행은 있고 징계는 없다?...검찰, 이진한 봐주기 논란"정권에 충성하면 살고 아니면 밀려난다"'국정원 댓글수사' 윤석열 좌천…권은희 승진누락 직후윤석열 이어 권은희까지?...'된서리' 맞은 폭로자들



이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 재직때 술자리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했다가 대검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IP : 116.120.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화니....
    '14.1.16 12:08 PM (116.120.xxx.134)

    “여기자, 이진한 검사 법적대응 가능성 상당”
    기자 “대검 기자실 격앙 ‘사람 놀리는 거냐’”

  • 2. ddd
    '14.1.16 12:09 PM (118.139.xxx.96)

    고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 3. 지하니는
    '14.1.16 12:12 PM (116.120.xxx.134)

    압권은 ‘피해자 탓하기’. 한 감찰위원은 이진한에 대한 ‘이례적인 선처’의 이유. “그 자리에서 ‘성추행이야, 이건 안 돼’라고 말한 사람이 없었어요. 현장에서 의사표시가 없었다는 점에 근거해서 판단했습니다.”

  • 4. 대구아짐
    '14.1.16 12:14 PM (116.120.xxx.134)

    대구 아짐 잘한다.
    아저씨들 모하노??

  • 5. 여기자분
    '14.1.16 2:12 PM (116.39.xxx.87)

    꼭 고소하기를...
    대구지검에서 환여해준 대구시민분들 저도 고맙네요

  • 6. ...
    '14.1.16 2:50 PM (110.15.xxx.54)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339 요즘 자도 자도 졸립고 멍한분들 있나요? 1 2014/06/27 1,518
393338 해외 육아 블로그나 육아 싸이트 아시는 분 ... 2014/06/27 1,332
393337 부모 잃고 후견인도 못 찾는 세월호 아이들 1 세우실 2014/06/27 1,331
393336 저도 40대 미혼 시누 있는데 187 ㅇㅇ 2014/06/27 20,571
393335 나도 여성스러워질수 있을까요 9 비만 2014/06/27 3,168
393334 용인및수원 지역 장례식장문의요 5 2014/06/27 1,261
393333 [한국갤럽] 朴대통령 '수도권 지지율', 추가폭락 9 이기대 2014/06/27 2,546
393332 쌍둥이 두 아이의 성적 어찌 평가(?)해야 할까요? 5 .. 2014/06/27 2,669
393331 히딩크이후 국대 감독 성적 1 국대감독 2014/06/27 1,213
393330 재활용비누 만든게 --- 4 ,,,, 2014/06/27 1,735
393329 혼자여행 해운대면 사람에 치일까요? 2 혼자여행 2014/06/27 1,568
393328 김한길 "대한민국, 이상한 나라 돼가고 있다".. 11 샬랄라 2014/06/27 2,989
393327 요즘 반묶음 머리 잘 안하나요? 3 opus 2014/06/27 3,785
393326 have got p.p 이게 무엇인가요? 6 fdfia 2014/06/27 3,328
393325 병원진료로 인한 체험학습보고서 어찌쓰나요? 3 어려워요 2014/06/27 5,781
393324 초등저학년남아 사회성증진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서울 송파지역).. 9 ㅜ.ㅜ 2014/06/27 1,832
393323 유학원이라는 곳은 참... 5 유학 2014/06/27 2,562
393322 제 친구도 남들 앞에서 훌훌 벗어요 4 더심한 경우.. 2014/06/27 3,206
393321 출근 전 아이와의 작별(?) 인사에 관하여 3 동큐 2014/06/27 1,273
393320 웃으며 박수치는 박주영, 우는 손흥민...... 22 두사람 2014/06/27 13,247
393319 일본디자이너 위안부 소녀상 비하 4 00 2014/06/27 1,536
393318 복강경으로 자궁적출하신분 계신가요? 10 강남차병원 2014/06/27 4,923
393317 이런경우도 있나요? 1 음.... 2014/06/27 1,128
393316 아무리 비싼 칫솔사도 잘 안닦이는분 계신가요? 4 칫솔 2014/06/27 2,376
393315 외숙모 앞에서 발가벗고 다니는 고2 조카도 있어요. 16 아미쳐 2014/06/27 7,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