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에 청국장 만들면서 위칸에다 무우큼직큼직하게 올려놓고 7시간정도 말린후 꺼내서
건조기살때 딸려온 책에 있는 레시피 내용대로 똑같이 만들었더니
너무너무 맛있는 무말랭이가 됐어요.
제가 여태껏 사먹은 무말랭이중에서도 이런맛은 없었어요.
입맛까다로운 우리아들도 너무 잘먹어서 또 만들려구요.
시중에파는 무말랭이는 너무 건조해서 먹기가 좀 그런데..
이건 내취향대로 약간 덜 건조시켜서 꼬들꼬들 아삭아삭 씹히는식감이 완전 굿입니다.
게다가 약간 매콤한 무우 특유의맛도 살아있어서 정말 일품입니다.
다음날 또 만들어서 동생네도 좀 보내줬는데.
동생역시 처음엔 보내지 말라고 하더니 먹어보고 전화왔는데 넘넘 맛있다며 만들어 팔아도 될정도라고 하네요.
전 음식 만들기 싫어해서 만들어 파는건 좀 아니지만..
아는사람들에게 만들어 선물해주면 받는사람이 너무 좋아할것 같더라구요..
건조기는 아무건조기나 상관없구요.
손으로 만졌을때 약간 꼬들꼬들하면 꺼내서 바로무치세요.
물에 안담그고 무치는게 물도 안생기고 좋아요.
제건 리*건조기예요.레시피도 그 책자에 나온대로구요..
45도정도로 7시간정도 그전에 꺼내도 됩니다..
여러분도 반찬없을때 한번 만들어보세요..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