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엉터리 방사능측정기로 쇼. 헛돈낭비 ㅡ학교급식

녹색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4-01-15 22:03:53
서울교육청 550만원짜리 각 12대구입하는데 이것이 8배크럴이하는 못재는데. 이번에 구입한답니다 방사능업자는 손해봤다고 방사능안전급식준비위원회서울연대를 고발하겠다고 하고요
서울학부모님들. 멸치서도 꾸준히 검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자료보면요
연대에 시간내서 나와주시고 관심부탁드립니다

[현장추적] 엉터리 방사능 측정기로 ‘쇼’…헛돈 낭비
2014.01.15 21:20:04



일본 방사능 누출 때문에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도 커지자 국민 불안을 해소한다며 지난해 전국 교육청들이 앞다퉈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했는데요.

KBS 취재 결과 어이없게도 식품용이 아닌 대기용 측정기로 드러났습니다.

박병준 기자가 고발합니다.



경기와 대전,대구 교육청이 학교 급식재료의 방사능을 측정한다며 구입한 휴대용 측정기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식품 속 방사능을 얼마나 감지할 수 있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세슘의 식품 방사능 기준치인 100 베크렐로 오염시킨 쌀을 측정했지만 수치 변화가 없습니다.

오염도를 10배로 높인 시료에 갖다 댔더니 수치가 오히려 떨어지기까지 합니다.

이유가 뭘까?

알고 보니 측정기가 식품용이 아닌 대기용이었기 때문입니다.

방사능 환경이 훨씬 높은 곳에서 사용하는 기기라는 얘기입니다.

이종만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 "마치 머리카락 굵기를 30cm자로 측정하는 것과 같고,사실은 식품용으로는 무용지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학교급식에 대한 방사능 불안감이 커지자 성능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구입한 것입니다.

일부 교육청은 이런 무용지물 측정기로 급식용 수산물을 검사한 뒤 모두 안전하다는 보도자료까지 냈습니다.

○○교육청 급식담당 : "무책임하다 이런 보도가 수도 없이 나왔어요.우리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 보다는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라도..."

종류는 다르지만 경남과 경북교육청에서 쓰는 측정기도 식품 속에 든 미량의 방사능은 측정할 수 없는 기종입니다.

학부모들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기분입니다.

최은희(학부모) : "굉장히 기분이 불쾌하고 필요도 없는 걸 왜 돈을 들여서 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전국의 5개 교육청이 문제의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사는데 쓴 예산은 6천여 만 원.

엉뚱한 측정기에 아까운 세금을 낭비하며 국민을 상대로 한바탕 전시행정을 벌인 셈입니다.

현장추적 박병준입니다.
IP : 182.218.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쇼!
    '14.1.15 11:21 PM (121.139.xxx.48)

    국민이 우스우니 쇼만하는 거죠..믿으니까
    생각해면 간단한걸 쇼한다고 믿자나요...
    30cm자로 머리카락 굵기재도 믿을껄요..
    나라에서 하는일이고 티브이나 신문에 나온건 진리인냥...

  • 2. ...
    '14.1.16 10:45 AM (110.15.xxx.54)

    ㅠㅠ 몰라서 그런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228 세월호 작업구역 꼼수 꼭 보세요!! 11 개같은나라 2014/04/25 1,387
374227 정부 그동안 아해측에 국고보조금 24억지원 5 1111 2014/04/25 1,624
374226 UDT 동지회에서 성명을 냈네요.. 15 아흑.. 2014/04/25 4,205
374225 터키인들- 케밥 자원봉사 철수 13 진중권- 나.. 2014/04/25 2,914
374224 "1년 전부터 널 좋아했어, 제발 돌아와"... 8 // 2014/04/25 3,310
374223 이상호 기자님 후원하려면 어디에 해야하나요? 17 ,,,, 2014/04/25 1,269
374222 해경은 수사 안하나요..?? 14 수사 2014/04/25 951
374221 포탈에 이종인 무사귀환 이라도 검색어 오르게합시다 4 무사귀환 2014/04/25 716
374220 세월호 작업구역 분할 꼼수 3 이럴려고 2014/04/25 1,077
374219 좀전에 개신교 신자한 테 받은 카톡 ㅜ 8 ㅇㅇ 2014/04/25 4,050
374218 인생 뭐 있나-이런 말의 영향은 무얼까요? 1 중고등 앞에.. 2014/04/25 621
374217 세월호구조작업 일시별로 정리한 글 좀 1 찾아주세요... 2014/04/25 393
374216 아이들한테 왜 이러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 2 미치.. 2014/04/25 1,225
374215 해경 이종인 대표 출선에 이상호 기자 퇴선 요구 16 .... 2014/04/25 3,246
374214 오늘 우리 82님들 입술 꽉 깨무셔야겠네요 10 오호 2014/04/25 2,497
374213 이종인 대표님.. 우리가 지켜드려야하지않나요? 13 노란리본 2014/04/25 1,580
374212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기자에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 5 dd 2014/04/25 1,990
374211 숨기기에 급급한 獨 한국 문화원, 보도자료 돌려 light7.. 2014/04/25 854
374210 노란리본의 착각글 반박글을 카톡 대문에 달고싶은데 4 답답 2014/04/25 2,454
374209 [팩트TV, 고발뉴스 생중계] 다이빙벨 바지선 탑승 방송 5 lowsim.. 2014/04/25 1,637
374208 관료와 돈, 그리고 대통령의 책임[펌글] 4 cookin.. 2014/04/25 616
374207 이상호 기자님 트윗_가족분들도 못타셨답니다 52 대단한 나라.. 2014/04/25 4,902
374206 줄잇는 구호물품 전달과 기부.. 저는 2014/04/25 626
374205 한겨레가 진단한 '언딘'을 둘러싼 6가지 의문점 1 구조도민영화.. 2014/04/25 1,298
374204 연합뉴스, 데일리안 전화번호에요 꼭 좀 전화좀 한번씩... 2 .... 2014/04/25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