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엉터리 방사능측정기로 쇼. 헛돈낭비 ㅡ학교급식

녹색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4-01-15 22:03:53
서울교육청 550만원짜리 각 12대구입하는데 이것이 8배크럴이하는 못재는데. 이번에 구입한답니다 방사능업자는 손해봤다고 방사능안전급식준비위원회서울연대를 고발하겠다고 하고요
서울학부모님들. 멸치서도 꾸준히 검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자료보면요
연대에 시간내서 나와주시고 관심부탁드립니다

[현장추적] 엉터리 방사능 측정기로 ‘쇼’…헛돈 낭비
2014.01.15 21:20:04



일본 방사능 누출 때문에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도 커지자 국민 불안을 해소한다며 지난해 전국 교육청들이 앞다퉈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했는데요.

KBS 취재 결과 어이없게도 식품용이 아닌 대기용 측정기로 드러났습니다.

박병준 기자가 고발합니다.



경기와 대전,대구 교육청이 학교 급식재료의 방사능을 측정한다며 구입한 휴대용 측정기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식품 속 방사능을 얼마나 감지할 수 있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세슘의 식품 방사능 기준치인 100 베크렐로 오염시킨 쌀을 측정했지만 수치 변화가 없습니다.

오염도를 10배로 높인 시료에 갖다 댔더니 수치가 오히려 떨어지기까지 합니다.

이유가 뭘까?

알고 보니 측정기가 식품용이 아닌 대기용이었기 때문입니다.

방사능 환경이 훨씬 높은 곳에서 사용하는 기기라는 얘기입니다.

이종만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 "마치 머리카락 굵기를 30cm자로 측정하는 것과 같고,사실은 식품용으로는 무용지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학교급식에 대한 방사능 불안감이 커지자 성능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구입한 것입니다.

일부 교육청은 이런 무용지물 측정기로 급식용 수산물을 검사한 뒤 모두 안전하다는 보도자료까지 냈습니다.

○○교육청 급식담당 : "무책임하다 이런 보도가 수도 없이 나왔어요.우리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 보다는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라도..."

종류는 다르지만 경남과 경북교육청에서 쓰는 측정기도 식품 속에 든 미량의 방사능은 측정할 수 없는 기종입니다.

학부모들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기분입니다.

최은희(학부모) : "굉장히 기분이 불쾌하고 필요도 없는 걸 왜 돈을 들여서 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전국의 5개 교육청이 문제의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사는데 쓴 예산은 6천여 만 원.

엉뚱한 측정기에 아까운 세금을 낭비하며 국민을 상대로 한바탕 전시행정을 벌인 셈입니다.

현장추적 박병준입니다.
IP : 182.218.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쇼!
    '14.1.15 11:21 PM (121.139.xxx.48)

    국민이 우스우니 쇼만하는 거죠..믿으니까
    생각해면 간단한걸 쇼한다고 믿자나요...
    30cm자로 머리카락 굵기재도 믿을껄요..
    나라에서 하는일이고 티브이나 신문에 나온건 진리인냥...

  • 2. ...
    '14.1.16 10:45 AM (110.15.xxx.54)

    ㅠㅠ 몰라서 그런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036 가족끼리는 예의를 더 차려야할까요, 아니면 덜 차려도될까요 11 이런일은 2014/04/12 2,007
369035 근대가요 갱스브르 2014/04/12 485
369034 "무상버스 경기도에 '대박'...이게 대통령 말한 창의.. 샬랄라 2014/04/12 1,416
369033 아들 카카오톡 추천 친구에 왜 제 지인들 1 이름이?? 2014/04/12 1,318
369032 박시한 청조끼를 덜컥샀는데요..코디법 조언주세요ㅠ 1 패션이란 2014/04/12 1,098
369031 잘 기억되는 얼굴은 어떤스타일인가요? 8 궁금 2014/04/12 1,889
369030 CNN, 무인항공기 장난감 가게 원격조정 비행기와 유사 2 light7.. 2014/04/12 1,198
369029 혈뇨가 꽤 많이 나와요. 이건뭐죠? 2 2014/04/12 2,726
369028 거주자보다 건설사 배려한 ‘층간소음’ 기준 완화 샬랄라 2014/04/12 504
369027 급)영어잘하시는분 6 하늘 2014/04/12 1,318
369026 참 많이 배우네요,잔혹하게 구타해서 죽여도 살인의 고의만 없으면.. 4 ..... 2014/04/12 929
369025 스위트콘 몸에 많이 안 좋나요? 2 땅땅 2014/04/12 2,093
369024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이요~ 13 .... 2014/04/12 2,915
369023 박사공부란게 15 2014/04/12 4,257
369022 폐기 대상 계란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용 빵 반죽 만들어 4 샬랄라 2014/04/12 1,551
369021 날씨 흐린데 결혼식 복장 3 ... 2014/04/12 907
369020 시동생이 정신질환자 인데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주세요 11 고민 2014/04/12 5,781
369019 싱가폴 여행 가보신분께 여쭙니다 12 25주년 2014/04/12 4,413
369018 급질)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식당가.. 먹을만 할까요? 3 2014/04/12 2,167
369017 요즘 사귀면 다들 25 2014/04/12 13,426
369016 한국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일본의 집단자위권의 위험성 2 아베 2014/04/12 774
369015 "왕궁터에 호텔 짓는 몰상식한 나라 어디 있나&quo.. 4 황금만능시대.. 2014/04/12 1,623
369014 어제 롯데마트에서 방울토마토 행사하더라구요. 1 ... 2014/04/12 1,322
369013 섹스리스 이거 가만 생각해보니깐 당연한거 같아요 27 .... 2014/04/12 18,986
369012 칠곡 계모 솜방망이 판결내린 판사는 현재 피소중 3 부정선거피소.. 2014/04/12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