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아이 자리양보

흠냐~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4-01-15 20:59:14
지난번 지하철을 타고 행선지로 가는 길이였어요..
할머니께 자리양보를 했더니 바로 내리신다고 안앉아도 된다 하시더라구요 좀 불편했지만 그냥 앉았어요

좀뒤 5살쯤되는 아이와 엄마.아빠가 제 앞에 서길래 애가 힘들까 양보했죠.. 애만 앉으라고 한건데ㅜ엄마가 냉큼 대충 고맙다 표현하더니 애를 안고 앉더라구요
...

애는 옷도 두꺼운데 엄마가 안으니 싫다고 앉기 싫다고 ..

그럼 대략 다시 양보한 분께 앉으라거 하지 않나요?

근데 엄마는 자기 남편한테 앉으라고--;

남편이 날 슬쩍 보더니 됐다고 하니 엄마는 서있겠다는 애 고집부려도 끝까지 않고 실갱이 하더라구요...

괜히 양보한 느낌 들었어요..
IP : 58.140.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4.1.15 9:02 PM (218.155.xxx.190)

    뭐하러 다섯살짜리한테 양보를 하셨어요
    아빠도 같이 있는데 양보할필요 없었던듯

  • 2. ㅇㄷ
    '14.1.15 9:31 PM (203.152.xxx.219)

    아휴. 딸하고 엄마가 안앉을꺼면 당연히 원글님에게 다시 자리를 돌려줘야죠.
    앞으론 하지마세요. 다섯살이면 서서 갈수도 있는 나이예요.

  • 3. 슈나언니
    '14.1.16 12:36 AM (113.10.xxx.71)

    애들한테 자리 양보할 필요도 없고 양보했으먄 애가 앉던 애엄마가 앉던 신경 쓸 일 아니라고 봅니다.

  • 4. 어느장단에
    '14.1.16 8:05 AM (211.209.xxx.163)

    맞춰야하나?
    자리양보 받아서 애만 앉치면 왜 애를 이기적으로
    키우냐고 그래
    엄마랑 같이 앉으면 애만 앉게 하지 왜 어른도 같이 앉냐고 뭐라 그래

    저기 위에 댓글 쓰신분..
    5살 어려요
    지하철은 좀 낫지만 대중교통 이용할때 혼자 중심잡고 서는거 힘든 나이거든요?

  • 5. dma
    '14.1.16 4:22 PM (61.72.xxx.112)

    저희애가 그 무렵때도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많이들 해주셨어요.
    그땐 아이가 서있기가 힘들기도 한 나이거든요.

    그런데 엄마만 앉은게아니라 아리를 데리고 같이 앉은거니 기분 나쁠일은 아닌거 같아요,
    다만 남편보고 앉으라고 한건 좀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341 물,의료.. 민영화시대가 정말 올까요? 8 무식이 2014/06/10 1,682
388340 KTX 어린이 요금 적용하는 나이가... 3 ktx 2014/06/10 16,732
388339 NLL 수사발표 ”면죄부 수사 VS 차분히 존중해야” 1 세우실 2014/06/10 918
388338 외신, 한울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가동중단 보도 light7.. 2014/06/10 1,081
388337 영수 선행않고도 고교에서 8 d 2014/06/10 2,471
388336 초등 1학년의 고집 12 2014/06/10 2,472
388335 잊지말자) 이해력과 암기력이 비례하네요 4 f 2014/06/10 2,365
388334 조전혁,,18원보내주기 운동해야되나여? 18 .. 2014/06/10 2,336
388333 공부해도 점수가 오르는데는 시간이 걸리네요 1 rh 2014/06/10 1,220
388332 서울대교수 등 청계광장에서 거리강연 2 멋진이들 2014/06/10 1,389
388331 우리가 원하는 건 새눌 아웃 1 단 하나 2014/06/10 823
38833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 [06.10] - 13인 진보교육감, 서울대.. lowsim.. 2014/06/10 1,190
388329 김대중과 민주당의 상징자산을 훼손하는 노빠들 22 탱자 2014/06/10 1,796
388328 아빠 칠순이셔서 가까운 친척분들 모시고 식사하려고하는데 가격대 24 ... 2014/06/10 4,222
388327 한국 유아 가정 교육은 부재 상태인가요? 13 the 2014/06/10 2,490
388326 초등학생들 아침식사들 어떤것 먹고 가나요? ㅠㅠ 25 아침마다전쟁.. 2014/06/10 13,031
388325 진보교육감 13분 서울대 폐지 . 프랑스식 국립대 개혁 나선다... 5 이기대 2014/06/10 2,604
388324 '혁신학교 옆 단지' 판교 전셋값 1억 더 비싸 3 샬랄라 2014/06/10 2,397
388323 고정닉을 공격하는 이유 29 2014/06/10 1,690
388322 네덜란드항공은 적립이 안되나요 2 적립 2014/06/10 1,275
388321 뒷북일지 모르지만 생존자가 있었다고 해도 13 세월호 2014/06/10 2,529
388320 혹시 강남에 있는 수입식자재 파는 유명한곳 아시는분계세요?? 3 .. 2014/06/10 1,910
388319 축구 5 ㅇㅇ 2014/06/10 1,095
388318 대장주름 많으면 별로 안좋은가요? 3 ... 2014/06/10 3,608
388317 저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16 2014/06/10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