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아이 자리양보

흠냐~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14-01-15 20:59:14
지난번 지하철을 타고 행선지로 가는 길이였어요..
할머니께 자리양보를 했더니 바로 내리신다고 안앉아도 된다 하시더라구요 좀 불편했지만 그냥 앉았어요

좀뒤 5살쯤되는 아이와 엄마.아빠가 제 앞에 서길래 애가 힘들까 양보했죠.. 애만 앉으라고 한건데ㅜ엄마가 냉큼 대충 고맙다 표현하더니 애를 안고 앉더라구요
...

애는 옷도 두꺼운데 엄마가 안으니 싫다고 앉기 싫다고 ..

그럼 대략 다시 양보한 분께 앉으라거 하지 않나요?

근데 엄마는 자기 남편한테 앉으라고--;

남편이 날 슬쩍 보더니 됐다고 하니 엄마는 서있겠다는 애 고집부려도 끝까지 않고 실갱이 하더라구요...

괜히 양보한 느낌 들었어요..
IP : 58.140.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4.1.15 9:02 PM (218.155.xxx.190)

    뭐하러 다섯살짜리한테 양보를 하셨어요
    아빠도 같이 있는데 양보할필요 없었던듯

  • 2. ㅇㄷ
    '14.1.15 9:31 PM (203.152.xxx.219)

    아휴. 딸하고 엄마가 안앉을꺼면 당연히 원글님에게 다시 자리를 돌려줘야죠.
    앞으론 하지마세요. 다섯살이면 서서 갈수도 있는 나이예요.

  • 3. 슈나언니
    '14.1.16 12:36 AM (113.10.xxx.71)

    애들한테 자리 양보할 필요도 없고 양보했으먄 애가 앉던 애엄마가 앉던 신경 쓸 일 아니라고 봅니다.

  • 4. 어느장단에
    '14.1.16 8:05 AM (211.209.xxx.163)

    맞춰야하나?
    자리양보 받아서 애만 앉치면 왜 애를 이기적으로
    키우냐고 그래
    엄마랑 같이 앉으면 애만 앉게 하지 왜 어른도 같이 앉냐고 뭐라 그래

    저기 위에 댓글 쓰신분..
    5살 어려요
    지하철은 좀 낫지만 대중교통 이용할때 혼자 중심잡고 서는거 힘든 나이거든요?

  • 5. dma
    '14.1.16 4:22 PM (61.72.xxx.112)

    저희애가 그 무렵때도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많이들 해주셨어요.
    그땐 아이가 서있기가 힘들기도 한 나이거든요.

    그런데 엄마만 앉은게아니라 아리를 데리고 같이 앉은거니 기분 나쁠일은 아닌거 같아요,
    다만 남편보고 앉으라고 한건 좀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679 밤운동하면 새벽에 자다 깨게 되는지요 8 2014/01/29 1,888
346678 남편의 이중적 행동에 화가 납니다 26 ... 2014/01/29 4,753
346677 겨울왕국 더빙판 엑센트 질문 2 질문 2014/01/29 902
346676 잠깐의 기러기 생활로 몸이 많이 축나네요.. 1 1 2014/01/29 1,784
346675 우리는 왜 개성공단에서 옷을 만들지 않았을까 스윗길 2014/01/29 843
346674 어디가서 말할데는 없고 여기서라도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1 하소연 2014/01/29 1,372
346673 성공한 사람들은 뭐가 다른가요?? 4 zxcv 2014/01/29 2,270
346672 남자들이 예쁜 여자이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게...이해가 잘 안가.. 12 afggg 2014/01/29 5,795
346671 기 같은건 타고 나는 건가요???? 2 * 2014/01/29 1,190
346670 혹시 친구 한명도 없으신분 계신가요? 13 11 2014/01/29 5,432
346669 [급질] 이밤에 삼계탕을 끓이는데요... 3 도와주세요 2014/01/29 1,222
346668 [질문] 대장 내시경 검사 받기 전 일주일 동안?? 4 궁금 2014/01/29 6,141
346667 자다가 깼네요... 3 자다가 2014/01/29 1,056
346666 82는 왜 남이 아이 많이 낳는걸 이리도 싫어하나요? 48 원글 2014/01/29 4,697
346665 독감걸린 아이 설쇠러 가도 될까요 5 ... 2014/01/29 1,262
346664 인생이 정말 노력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 zxcv 2014/01/29 3,331
346663 [펌] 미국에서 시험친 한국인 고등학생의 시험답안이래요 12 zzz 2014/01/29 4,411
346662 뉴스타파 - 새누리당 한선교, 국고보조금 5억 꿀꺽? (2014.. 1 탱자 2014/01/29 1,298
346661 초등 아이 영어, 집에서 따로 더 봐주어야 할까요? 2 .... 2014/01/29 1,184
346660 윤주련 퇴출은 안됩니다 3 안되는데 2014/01/29 3,144
346659 박근혜 언어실력은....이거같네요. 15 오유링크 2014/01/29 4,264
346658 강남 쪽 맛집 추천바랍니다 ㅜㅜ 지방이라서 잘 몰라요 9 어디일까요 2014/01/29 1,691
346657 이밤에 눈물이 쏟아지네요 4 울컥하고 2014/01/29 2,494
346656 기사 '아빠 어디 가?' 제작진과 김진표의 소신 혹은 아집 2 dd 2014/01/29 2,204
346655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 있어요? 33 2014/01/29 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