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단기 체류 시 득과 실
문제는 최대한으로 해봤자 고작 15개월 정도밖에 체류하지 못한다는 점이네요.
내년에 8세, 5세 되는 남매가 있구요. 저는 퇴사(?)만을 기다리며 버티고 있는 직장 12년차 워킹맘입니다.
퇴사만을 기다렸지만 막상 퇴사하려니 외벌이로 살 수 있을지 많이 걱정은 됩니다. 휴직은 쉽지 않은 직장이구요.
(제 급여가 남편보다 많아 가정 경제에 많은 기여를 ㅋㅋ 근데 그만큼 많이 쓰기도..ㅜ)
차라리 2년 이상이면 애들 영어 교육도 시킬 겸 눈 딱감고 가겠는데요.
1년 남짓한 기간동안 가서 적응하다 돌아올거 같아서..걱정이네요. 그 기간 동안 5~8세 아이들의 영어가 얼마나 발전할지도 의문스럽구요.
혹시 단기간(?) 체류하셨던 분들이나 그런 분들을 보신 적 있다면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 ...
'14.1.15 3:30 PM (118.221.xxx.32)15개월도 아이들에겐 좋은 효과를 기대하지만
엄마가 휴직 아니고 퇴직이면 곤란하네요2. ..
'14.1.15 3:36 PM (175.209.xxx.55)애들 그 나이이면 히어링은 좋아져서 들어와요. 영어에 대한 겁도 없고 친숙해지기도 하고요.
근데 휴직은 고민이 되시겠어요. 한국의 현실을 아니깐...3. 기러기
'14.1.15 3:40 PM (14.32.xxx.157)벙법이라면 기러기 생활입니다.
우선 남편분 먼저 아이들 데리고 미국에 들어가세요. 비자는 원글님도 미리 받아두시고요
그리고 1년뒤에 원글님이 들어가세요 그러면 온가족이 미국에서 3개월간 함께 있을수 있죠?
그 삼개월간 가족끼리 여행도 다니시고 또 원글님은 그 기간동안 신분변경을 하세요.
원글님이 유학생 신분으로요.
그럼 원글님이 공부하는동안 아이들 데리고 미국에서 지낼수 있어요.
대신 남편분이 한국에 들어가셔서 일해야겠죠.
일년 꾹 참고 일하셔서 미국에서 지낼 생활비 더 모아 놓으세요.
제 생각엔 한 3년 생활하고 둘어오심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 영어도 어느정도 시키고 고학년전에 귀국하면 한국학교 적응도 어렵지 않고 부럽네요~~4. ㅇㅇ
'14.1.15 4:15 PM (61.254.xxx.206)저 아는 분은 아이 초1때 교환교수로 미국1년 있었는데, 아이 영어실력이 엄청 좋아져서 왔어요.
엄마의 정성으로 그리 됐다고 미국학교샘이 말했대요.
길게 보면 휴직은 반대입니다. 아이들에게 미국공부 기회를 주고 싶으면 4-5학년때 기러기를 해도 되고,
그때 홈스테이 조기유학을 보내도 돼요. 제가 살아보니 여자에게 직업이 인생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되네요.5. 체류비용
'14.1.15 4:15 PM (1.236.xxx.28)한 십년전에
한달 5000불이 그냥 집렌트 차..로 나갑니다.
비용생각도 하시고..;;;6. ㅇㅇ
'14.1.15 4:17 PM (61.254.xxx.206)전업이라면 두말없이 저는 찬성이예요.
유럽, 미국 등에서 1~3년간씩 살아본 사람으로, 단 한달짜리 체류도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여자가 직업을 버리고 가기에는 나머지 인생이 너무 길어요.7. 외국살이 일년삼개월
'14.1.15 7:14 PM (31.214.xxx.145)별기대 안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영어 리딩,히어링,스피킹 다 좋아졌어요. 롸이팅은 아직 다른 세개에 비하면 별로긴 하지만 가기 이전보다 확실히 향상 됐어요.
우리 아이의 경우,한국에서 그 그간동안 이정도로 실력 향상은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아이는 영어를 진저리내던 아이였는데 지금은 너무 달라져서 그것만으로도 대만족이구요.
외국친구와 슬립오버를 많이 하면서 영어 사용빈도가 높아 효과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가족이 함께 그 기간이라도 다녀오시길 권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2084 | 여자의 3 | 노화인가요 | 2014/01/17 | 889 |
342083 |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 2 | 와이파이 | 2014/01/17 | 819 |
342082 | 곰팅이 | 곰 | 2014/01/17 | 363 |
342081 | 코카콜라 제조법,128년만에 공개될 위기에서 벗어나 2 | 뭐그리대단하.. | 2014/01/17 | 1,342 |
342080 | 천송이 미워!!!!!!!!!!!!!!! 2 | ㅇㅇ | 2014/01/17 | 2,112 |
342079 | 월 3000만원 받으면 1 | 처리이 | 2014/01/17 | 2,481 |
342078 | 밤 12시에 밥 차려달라는 남편.. 6 | 애엄마 | 2014/01/17 | 2,333 |
342077 | 아기침대 안사면 아기는 어떻게 재우나요? 20 | ., | 2014/01/17 | 10,810 |
342076 | 연말정산 계산시에 기준은? 1 | 연말정산 | 2014/01/17 | 768 |
342075 | 임신 초기 유산 후에 3 | ... | 2014/01/17 | 1,456 |
342074 | 오늘 만 5년된 저희집 푸들의 이중성을 보았어요.ㅠㅠ 17 | 멘붕 | 2014/01/17 | 6,253 |
342073 | 전세 들어와서 마음고생이 심하네요. 3 | ... | 2014/01/17 | 2,339 |
342072 | 돼지고기 다짐육 어찌 소비할까요? 9 | 멘붕이당 | 2014/01/17 | 1,645 |
342071 | '노오란 샤츠의 사나이' 한명숙 3 | 기초수급자 | 2014/01/17 | 2,392 |
342070 | 연대교육대학원, 서울대사범대학원 졸업하면 교원자격증 나오고 기간.. 1 | audrey.. | 2014/01/17 | 3,024 |
342069 | 네스프레소 저렴하게 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커피고민 | 2014/01/17 | 1,180 |
342068 | 보톡스질문이요 3 | 돌아와볼턱아.. | 2014/01/17 | 1,175 |
342067 | 내일 미세먼지 많다는데.... 6 | dd | 2014/01/16 | 1,609 |
342066 | 지금 집으로?라는 프로그램;;; 4 | ........ | 2014/01/16 | 1,222 |
342065 | 전지현 협찬사에서 1000만원 이상씩 돈주고 입어달라고 난리라네.. 56 | /// | 2014/01/16 | 20,691 |
342064 | 연말정산 장기주택마련저축 안 뜨던데요 2 | 아하핫 | 2014/01/16 | 2,354 |
342063 | 설 선물 세트로 생필품은 별로인가요? 10 | 선물 | 2014/01/16 | 1,584 |
342062 | 시골에서 내일당일로 서울구경가요. 어디를 가야 맛있을지.. 1 | d | 2014/01/16 | 947 |
342061 | 착한 여자들이 남자찰 때 4 | 수지 | 2014/01/16 | 2,429 |
342060 | 천송이 고백할 때 도민준 표정 보셨어요? 11 | 민준씨 | 2014/01/16 | 5,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