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단기 체류 시 득과 실

이사고민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4-01-15 15:27:43
내년에 남편이 회사 지원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요. 많이 기다렸던 일인지라 기쁘지만서도,
문제는 최대한으로 해봤자 고작 15개월 정도밖에 체류하지 못한다는 점이네요.
내년에 8세, 5세 되는 남매가 있구요. 저는 퇴사(?)만을 기다리며 버티고 있는 직장 12년차 워킹맘입니다.
퇴사만을 기다렸지만 막상 퇴사하려니 외벌이로 살 수 있을지 많이 걱정은 됩니다. 휴직은 쉽지 않은 직장이구요.
(제 급여가 남편보다 많아 가정 경제에 많은 기여를 ㅋㅋ 근데 그만큼 많이 쓰기도..ㅜ)
차라리 2년 이상이면 애들 영어 교육도 시킬 겸 눈 딱감고 가겠는데요.
1년 남짓한 기간동안 가서 적응하다 돌아올거 같아서..걱정이네요. 그 기간 동안 5~8세 아이들의 영어가 얼마나 발전할지도 의문스럽구요.
혹시 단기간(?) 체류하셨던 분들이나 그런 분들을 보신 적 있다면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20.76.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5 3:30 PM (118.221.xxx.32)

    15개월도 아이들에겐 좋은 효과를 기대하지만
    엄마가 휴직 아니고 퇴직이면 곤란하네요

  • 2. ..
    '14.1.15 3:36 PM (175.209.xxx.55)

    애들 그 나이이면 히어링은 좋아져서 들어와요. 영어에 대한 겁도 없고 친숙해지기도 하고요.
    근데 휴직은 고민이 되시겠어요. 한국의 현실을 아니깐...

  • 3. 기러기
    '14.1.15 3:40 PM (14.32.xxx.157)

    벙법이라면 기러기 생활입니다.
    우선 남편분 먼저 아이들 데리고 미국에 들어가세요. 비자는 원글님도 미리 받아두시고요
    그리고 1년뒤에 원글님이 들어가세요 그러면 온가족이 미국에서 3개월간 함께 있을수 있죠?
    그 삼개월간 가족끼리 여행도 다니시고 또 원글님은 그 기간동안 신분변경을 하세요.
    원글님이 유학생 신분으로요.
    그럼 원글님이 공부하는동안 아이들 데리고 미국에서 지낼수 있어요.
    대신 남편분이 한국에 들어가셔서 일해야겠죠.
    일년 꾹 참고 일하셔서 미국에서 지낼 생활비 더 모아 놓으세요.
    제 생각엔 한 3년 생활하고 둘어오심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 영어도 어느정도 시키고 고학년전에 귀국하면 한국학교 적응도 어렵지 않고 부럽네요~~

  • 4. ㅇㅇ
    '14.1.15 4:15 PM (61.254.xxx.206)

    저 아는 분은 아이 초1때 교환교수로 미국1년 있었는데, 아이 영어실력이 엄청 좋아져서 왔어요.
    엄마의 정성으로 그리 됐다고 미국학교샘이 말했대요.

    길게 보면 휴직은 반대입니다. 아이들에게 미국공부 기회를 주고 싶으면 4-5학년때 기러기를 해도 되고,
    그때 홈스테이 조기유학을 보내도 돼요. 제가 살아보니 여자에게 직업이 인생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되네요.

  • 5. 체류비용
    '14.1.15 4:15 PM (1.236.xxx.28)

    한 십년전에
    한달 5000불이 그냥 집렌트 차..로 나갑니다.
    비용생각도 하시고..;;;

  • 6. ㅇㅇ
    '14.1.15 4:17 PM (61.254.xxx.206)

    전업이라면 두말없이 저는 찬성이예요.
    유럽, 미국 등에서 1~3년간씩 살아본 사람으로, 단 한달짜리 체류도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여자가 직업을 버리고 가기에는 나머지 인생이 너무 길어요.

  • 7. 외국살이 일년삼개월
    '14.1.15 7:14 PM (31.214.xxx.145)

    별기대 안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영어 리딩,히어링,스피킹 다 좋아졌어요. 롸이팅은 아직 다른 세개에 비하면 별로긴 하지만 가기 이전보다 확실히 향상 됐어요.
    우리 아이의 경우,한국에서 그 그간동안 이정도로 실력 향상은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아이는 영어를 진저리내던 아이였는데 지금은 너무 달라져서 그것만으로도 대만족이구요.
    외국친구와 슬립오버를 많이 하면서 영어 사용빈도가 높아 효과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가족이 함께 그 기간이라도 다녀오시길 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770 음식은 바로해주는게 역시 맛있네요 ... 20:26:04 158
1675769 경호처 경호3부장님의 용감한 행동 3가지 1 ㅅㅅ 20:25:58 324
1675768 단독. 김성훈 경호차장, 김건희 생일에 의전차량 동원.jpg 13 의전용 마이.. 20:21:52 849
1675767 핸드블랜더 추천해주세요(자주 토해요) 1 .. 20:20:52 104
1675766 한지민 뾰족턱 2 20:20:52 477
1675765 경찰 내일일까요 수요일 쳐들어갈까요? ㄴㄱ 20:20:10 100
1675764 통화시 별로인데 만나보니 괜찮은 경우 있을지? happy 20:19:57 90
1675763 요즘 2030 젊은 남성들이 탄핵반대시위 많이 나가나요? 2 ........ 20:19:43 316
1675762 예금 들때 계좌이체 가능한가요? 2 .. 20:10:13 274
1675761 지금 아니면 언제 가겠어요 자기돈으로 가는 여행 5 20:10:06 710
1675760 대학 정시발표후 3월전에 학교 나갈일이 있을까요? 5 .. 20:08:26 298
1675759 노희경작가 공유 송혜교로 700억 드라마하네요 10 20:07:18 1,623
1675758 김건희 이 사진 합성인가요? 2 뻘글 20:04:38 1,531
1675757 현관 잠금장치 두개세개 해놓았는데... 5 119 20:03:05 678
1675756 정치깡패를 국회에 들인 김민전의원은 어떻게 되나요? 3 ㅇㅇ 19:57:26 582
1675755 우리도 힘들어 3 19:52:30 476
1675754 김건희 부정선거 나왔네요 8 깜빵가자 19:52:24 2,197
1675753 기미 잡티 흑자 몇년에 한번 피부 시술하시나요? 2 원글 19:51:09 710
1675752 임은정 검사님 핵 사이다네요.. 3 와.. 19:50:22 1,357
1675751 굉장히 깨끗한 사람인데 냄새가 7 19:46:53 1,809
1675750 국힘 여론조작으로 4,5백억 토해내야할 상황 1 ㄱㄱ 19:44:09 959
1675749 치아없는 환자 영양식 뭐가 좋을까요? 6 궁금 19:40:39 388
1675748 [속보] 헌재, 尹측 ‘재판관 기피신청’에 14일 오전 재판관 .. 18 ㅇㅇㅇ 19:37:57 2,990
1675747 홈쇼핑에서 파는 황장군 갈비찜 주문해보신 분 2 ㅁㅇ 19:37:25 443
1675746 尹측 “공수처에 체포영장 집행 유보 요청” 17 .. 19:36:52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