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조무사 자격증에 대해 여쭤봅니다..

.. 조회수 : 2,818
작성일 : 2014-01-15 14:39:01
결혼과 동시에 전업으로 지낸지 13년째입니다..
자격증이라고 요리자격증밖에 없고 컴퓨터나 이런건 잘하지 못합니다..
나이는 올해 38세인데 여지껏 살림만 해서 사회생활 경험이 없어 두려움이 크네요..
우연히 검색하다가 간호조무사에 대해서 나오던데 올한해 도전해서 내년쯤에 취업하고 싶은데 
혹시 현재 간호조무사로 재직중이신분들 어떠신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IP : 175.112.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5 2:55 PM (59.28.xxx.57)

    제가 조무사로 재직하는건 아니고 절친이 딱 38세에 조무사 학원다녀서 지금 근무한지

    5년 이상 됐어요..

    지금나이에 늦지는 않지만, 병원에서 근무하는건 적성에 맞아야 될거 같은데..

    한번씩 내가 조무사가 되서 근무를 한다 생각하면,, 못할거 같아요..

    전 그래요..의사,,간호사..조무사...아무나 하는게 아니란 생각이...

  • 2. //
    '14.1.15 3:06 PM (121.162.xxx.172)

    조무사가 간호사 보다 더 직장 구하기 쉽다는 소리 들었어여.
    간호사는 월급이 세서...작은 병원에서 경력있는 조무사를 더 원한다네요. 다만 급여가 백오십 정도....간호사는 더 많이 받는 다고 하더군요.

  • 3. ..
    '14.1.15 3:13 PM (203.226.xxx.32)

    지금 공부해서 자격증 받으면 보통 그나이는 양의원 보다는 한의원에서 더 수요가 많아요.
    내갸 열심히 하는만큼 인정받는 직업이고 주부의 노하우를 살려 바지런하고 친절하게 환자 응대하면 좋지요.
    일선 병원이나 한의원에서는 의사의 실력 못지않게 고용된 간호사나, 조무사의 친절에 따라 환자들간에 병원에 대한 평가도 엇갈립니다.

  • 4. ...
    '14.1.15 3:17 PM (203.234.xxx.13)

    전업주부라면 사회에 발을 디디기 쉽지 않습니다.더군다나 마땅히 할 일도 없지요.
    사실 간호조무사 대우가 좋진 않습니다.하지만 일자리는 넘쳐난다는거.....자격증만 따면 당장이라도 일자리가 생기거든요.큰돈 벌기는 힘들어도 1년 공부한거 치고는 취업걱정없이 일할 수 있으니 이만한 직업이 또 있을까요?병원,의원,사회복지시설,어린이집등등....요즘에 간호사 구하기가 힘들어서 요양병원같은데 간호조무사 많이 뽑습니다.....
    다만,본인에게 맞아야 합니다.아무리 좋은일도 내가 하기 힘들고 싫으면 못하는겁니다.
    봉사정신도 조금은 있어야 하고...비위에 거슬리는일도 많이 해야하기때문에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해야한다는거죠....
    학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병행할 수 있구요....딱히 일자리 구하기 힘드시면 간호조무사 좋다고 생각합니다.

  • 5. 자격취득자
    '14.1.15 3:29 PM (124.51.xxx.133)

    38가을에 시작해 39 가을에 시험보고 자격증 나왔어요

    작년 가을 일이지요-2013
    자격증 나오고 집 근처 준종합병원 검진실에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어-연말까지 하는 건강검진때문에..-
    지난주까지 근무했어요

    근무시간은
    8:30~4:30 토요일은 12:30

    방학때 아이들과 있다가 개학하면 알아보려고요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만들어
    지난달부터 국비로 컴퓨터학원 다니고 있어요

    1년동안 같이 배웠던 우리 기수들은 다 개인병원에 취업해 일하고 있어요
    -산부인과,항문외과,내과,신경외과,산후조리원-
    학원에서 알선해주기도 하고 구인광고 보고 가기도 하고...

    위로는46세 아래로는20세
    다양한 나이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다녔어요

    두려워말고 시작하세요
    돈 많~이 벌려고 일 시작하려는거 아니잖아요
    공부하는 동안 또 다른 나를 찾을 수 있을거에요

  • 6. **
    '14.1.15 4:20 PM (211.33.xxx.47)

    자격취득자님 조무사는 내일배움카드랑 개인비용이랑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 7. 자격취득자
    '14.1.15 4:41 PM (124.51.xxx.133)

    저는 100% 자비로 했어요

    내일배움카드나 취업성공 패키지가 가능할거에요.
    출결이 80% 이상 되어야만 하구요
    우리 기수들이 국비가 많았는데
    학원비면제와 교통비 받으면서 다니더라구요
    고용보험센터로 문의 해보세요
    지금 신청하면 3월에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 되는건 아니고 건강보험료가 정해진 금액 이하여야만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장단점이 있어요
    국비로 진행하게 되면 1년을 꼬박 학원을 다녀야 하고
    -학원에서 정해둔 스케줄대로 움직입니다-휴가..

    자비수강생은 개인 의원으로 실습나가 거기서 잡으면
    계속 아르바이트 하면서
    학원 다닐 수 있는데
    저녁때 학원 나가야 되는 부담감 있고요..


    참고로 여기는 지방이라 매월 18만원인데
    시작할때 일시불로 납부하니 10% 할인해주더군요
    책값 10만원
    실습나갈때 가운10만원
    시험원서쓸때 5만원
    시험보러갈때 단체 버스비 2만원 정도 들었네요

  • 8. **
    '14.1.15 4:49 PM (211.33.xxx.47)

    윗님 기수중 46세분은 어느쪽에 취업하셨나요?요양병원 요양원은 교대근무라고 들어서... 저도 나이가 있어서 걱정되네요

  • 9. 자격취득자
    '14.1.15 5:09 PM (124.51.xxx.133)

    학원에서 알선해 준 산부인과에 갔어요

    환자가 많지 않아 혼자 근무하지요
    연세 있으신 여원장님이 하시는 작은 로컬인데
    나이있는 직원을 원하셔서 ..

    분만은 안하고
    태반주사,간단한 질염치료,자궁경부암 검사만 하는..

    요즘은 작은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가 많이 생겨서-교대근무 안합니다
    일자리는 많은것 같아요

    42살은 산후조리원에 갔어요
    3교대 근무를 하는데
    딱 8시간만 일하고 나오면 되니
    오히려 시간 보내기도 더 좋아
    그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우리 눈이 높아서 갈곳을 못 찾는거라고 우스개 소리 합니다 ㅋㅋ

  • 10. 시크릿
    '14.1.15 6:16 PM (219.250.xxx.184) - 삭제된댓글

    요새 자격증 거의 남발수준으로
    많이들따서
    일자리 그리 찾기가 쉽지않아요
    나이든사람 별로 선호하지도않구요

  • 11. 조무사의 현실.
    '14.1.15 9:19 PM (211.202.xxx.12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142129305&code=...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430 8살 아들이 저보고 누나같대요~ 5 2014/01/28 1,291
345429 나이 드니까 남자 마음 얻는 법을 '조금은' 알게 되더라구요. 6 ori 2014/01/28 5,358
345428 이른 아침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9 ... 2014/01/28 3,388
345427 KBS-벼랑 끝의 금융 위기(유튜브 영상) 2 사기래요 2014/01/28 1,016
345426 바보같은 질문) 무심한 남자 vs 다정한 남자 10 .. 2014/01/28 6,318
345425 주부 한 3~4년차쯤 되면 웬만한 요리 감으로 하나요? 11 ㅇㅇ 2014/01/28 1,383
345424 先보상 vs 先수습.. 손발 안 맞는 카드대책 세우실 2014/01/28 447
345423 미국인에게 줄 선물 14 앨리스 2014/01/28 1,981
345422 인공수정 해보신분! 4 2014/01/28 2,442
345421 김진표,윤모씨 연좌제는 유치하고, 김진표 김구라 아웃이면 통할겁.. 22 아드레날린 2014/01/28 1,696
345420 동네 아이 친구 엄마에게 이야기 할까 말까 고민중..인데요.. 5 아이.. 2014/01/28 1,997
345419 독일 워킹홀리데이 생각 중인 회사원입니다... 4 비스킷 2014/01/28 3,190
345418 제발, 개 소음문제...지혜를 구합니다(길어요ㅜㅜ) ㅜㅜ 2014/01/28 706
345417 일베, '겨울 왕국'의 주인공이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13 미친 잡것들.. 2014/01/28 1,431
345416 용돈문제는 관계의 문제 3 마음의문제 2014/01/28 947
345415 '전' 간단히 할수 있는 종류로 추천 부탁드려요. 15 명절 2014/01/28 1,804
345414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이신 분들 18 2014/01/28 5,095
345413 필리핀3개월 어학연수보냈는데 하숙집아줌마 선물을 13 선물 2014/01/28 2,169
345412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니라 상식과 몰상식의 전선이다 3 light7.. 2014/01/28 455
345411 요즘 세상살이에 임하는....제가 세상에, 주변사람에게 하고픈 .. 바람에 흩날.. 2014/01/28 524
345410 애들 나오는 프로 볼때마다 느끼는 거 4 흠냐 2014/01/28 1,839
345409 저 시집가고싶어요. 32 결혼하고파요.. 2014/01/28 3,904
345408 삼성그룹, '총장추천제' 전면 유보(2보) 5 세우실 2014/01/28 1,451
345407 제주 면세점요 7 면세점 2014/01/28 1,307
345406 명절에 소고기 수육 어떻게 하세요? ... 2014/01/28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