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가 아파서 엑스레이찍었는데..협착증이라네요.ㅠ

어쩌죠? 조회수 : 5,391
작성일 : 2014-01-15 13:06:23

1년전에 오른쪽 엉덩이뼈 부근과 허리가 아파서 병원갔더니 엑스레이 결과 디스크라고 해서

견인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받고 왠만해서 병원 안다녔더니

약 1달 넘게전부터 또 그런 증상이 있어서 다시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어요.

그리고서 1년전의 엑스레이와 비교 해봤는데...4번5번 척추 사이 공간이 1년전엔 그래도 조금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없다시피하네요.

협착증이라고 합니다..ㅠㅠ

집에 와서 협착증 찾아보니 거의 50대 이후 퇴행성으로 많이 발병한다는데 제 나이 이제 45입니다.

게다가 3년전부터 어깨 염증으로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ㅠㅠ

왜 이렇게 근골격계 질환이 나를 어두운 터널속으로 몰아넣고 있는지

남편한테 괜히 미안하고 앞날이 우울하네요.

 

협착증 주위에 앓으신분 있으신가요?

어제 그 병원 의사가 그다지 친절하지 못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지 못했는데

수술하면 괜찮은건가요? 수술은 어느 병원이 괜찮은지..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아이들한테도 엄마가 자꾸 아프니 미안해서ㅠㅠㅠ

IP : 175.204.xxx.1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5 1:08 PM (220.78.xxx.36)

    저는 30후반인데 허리 한번 다치고 나서 척추관절이 다 안좋아요 ㅠㅠ
    가끔 죽어 버리고 싶을때가 있을 정도로요
    그래도 어째요 살아야지..
    허리는 함부로 수술하는거 아니래요
    좀더 큰병원 가서 자세히 알아 보세요

  • 2. 아시는분?
    '14.1.15 1:08 PM (175.204.xxx.131)

    작년인가 ebs 명의 에서 척추관련해서 나왔었죠? 혹시 그 병원이 어디고 의사샘 성함도 알수 있을런지요???

  • 3. 원글
    '14.1.15 1:10 PM (175.204.xxx.131)

    위에 댓글 주신 고마운님 힘내세요..저 그심정 알것 같아요. 저도 지난해 지지난해 내내 어깨 때문에 병원을 달아놓고 다녔어요. 잘 낫지도 않고..ㅠㅠ

  • 4. ....
    '14.1.15 1:14 PM (211.114.xxx.82)

    나이드신분들 다수가 앓는 병이잖아요.
    철봉에 매달리는거?그런 운동 하시는거 좋다네요.

  • 5. ㅇㅇ
    '14.1.15 1:17 PM (119.69.xxx.42)

    대학병원 2~3곳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고 결정하는 게 좋아요.
    비양심적이고 실력없는 의사도 많거든요.
    무작정 수술부터 하는 건 안 좋지만 다른 치료법이 효과가 없고 꼭 필요한 경우엔 빨리 하는 게 좋습니다.

  • 6. 맞아요.
    '14.1.15 1:21 PM (211.114.xxx.82)

    정말 양심없이 수술 권하는 의사 많더라고요.시어머님도 무조건 수술 권했는데 아는 의사 찾아가니 수술은 좀 미뤄보자고 하더니 지금 멀쩡히 무리하지 않으심 괜찮으시다네요.

  • 7. ...
    '14.1.15 1:23 PM (61.79.xxx.13)

    증상이 저하고 똑 같네요.
    먼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걷는운동 꾸준히 하세요.
    척추에 있는 근육을 키워야 수술하지않고도 오래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해서 전 겨울만 빼고 퇴근후 빠르게 걷기운동합니다.
    꾸준히하면 내가 척추환자인가? 할 정도로 아무이상없이 살수 있어요.
    줄넘기 달리기 이런건 하지 마세요.

  • 8. mirhan
    '14.1.15 1:27 PM (175.204.xxx.131)

    댓글 주신 님들 다 정말 감사합니다..
    걷기 운동은 통증이 좀 완화된 후에 하는건가요? 가만히 있음 괜찮지만 걸을때 통증이 약간 있거든요.
    걷는거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아프기전까지 헬스장에서 3,40분 걷기 매일 했었는데..지금은 하고 싶어도 못하네요..ㅠㅠ

  • 9. ...
    '14.1.15 1:32 PM (61.79.xxx.13)

    통증 다 가신후에 운동하세요.
    허리 아플땐 앉아만 있는것도 척추에 무리라고
    아플땐 그저 누워만 있게 하더라구요(간호사가 한 말)

  • 10. 저의
    '14.1.15 1:46 PM (182.172.xxx.169)

    시어머니 척추관협착증으로 신경성형술받으셨는데 일년만에 재발했어요. 근본은 근육이 너~~~무 없으신거여서 지금 매우 통증이심하신데 강남성모에서 교수님이 아파도 무조건 걷고 헬스 해서 근육을 키워오라고하네요.수술 할정도로 심한데 근육이 너무 없으니 수술해도 소용없다는거예요. 문제는 근육! 근육을 키우세요. 아프면 병윈약 처방받아 드시면서 통증조절하면서라도 근육을 키워야해요. 저도 허리 통증 정확히는 요추4,5번이 찌부러져있다는데 그래서 수영시작했어요. 저는 지금 고관절도 아프고 손목발목 모든 관절들이 한순간에 허물어지는 느낌이네요. 진작에 운동할껄 후회하지만 지금이라도 하면 좋아지리라 희망을 갖고합니다

  • 11. 원글
    '14.1.15 1:54 PM (175.204.xxx.131)

    네 감사합니다 운동을 해야 하는거네요.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도 위로가 됩니다.

  • 12. ...
    '14.1.15 1:55 PM (61.79.xxx.13)

    제가 그 고통을 알기에 자꾸 댓글다는데요..
    걸을때 속도는 100미터를 1분에 걷는속도가 가장 좋아요.
    이속도내려면 굉장히 빠른 걸음이라 금방 숨이 차고
    힘들지만 운동후 샤워하면 몸이 엄청 가볍고 개운하고 등등 다 좋아요.

  • 13. ㅋㅋ
    '14.1.15 3:11 PM (220.78.xxx.36)

    진짜 걷기 운동이 최고에요
    허리 다친 이후 운동화는 이제 내 몸의 일부가 되버렸다는
    그런데 걷는 속도는 윗분 말보다는 그냥 산책하듯이 걸으라고 책에서 봤어요
    그리고 제가 허리 다친이후 느낀 건데요
    너무 집에만 있으면 더 아프더라고요
    활동 해야 되요
    꼭 걷기 운동만 하라는게 아니라요 운동화 신고 쇼핑도 천천히 하고 어디 바람도 쐬고
    몸을 움직여 주는게 정말 훨씬 안아파요

  • 14.
    '14.1.15 3:36 PM (1.229.xxx.83)

    다른 병원도 가보셔야 해요
    저희 언니도 협착증이라고 엑스레이 사진보여주었는데..정말 협착이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큰 병원 가서 mri찍었는데..협착은 커녕 아주 탄탄하게 디스크가 꽉 차 있더라구요
    살이 많이 쪄서 아픈것같다고 일단 살을 좀 빼보시라고 하더군요

  • 15. 수술 절대 노
    '14.1.15 3:46 PM (118.139.xxx.222)

    허리디스크 수술 절대 하지 마세요..
    수술 생각나실때마다 무조건 걸으세요...
    그리고 스트레칭 열심히 하세요...요가 수준으로 ..
    죽기살기로...
    결국 좋아집니다...
    근데 협착증은 고통이 심해요...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수술 해서 재발되고 평생 독한 약 먹고 속 버리지 마시고 운동 해보세요...화이팅...

  • 16. 허리
    '14.1.15 4:04 PM (121.183.xxx.148)

    운동만이 답입니다

  • 17. .....
    '14.1.15 5:00 PM (220.76.xxx.174)

    다리쪽으로 저릿하게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는 증상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수술하셔야 하는데,
    그런 게 아니라면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셔야 되요.
    통증이 심할 때, 일시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는 하실 수 있는데,
    그건 통증있는 급성기의 치료고,
    장기적, 완치를 원하시면 결국 운동해서 근육강화만이 답입니다.

  • 18. 네..
    '14.1.15 5:17 PM (175.204.xxx.131)

    아직 다리가 저리고 그런건 없습니다. 양말 신을때 약간 다리가 당기고 그런건 있는데..감사합닏.

  • 19. **
    '14.1.16 12:47 AM (121.145.xxx.85)

    원글님 증상이 2-3년 방치되면 50미터도 못가지 주저앉게 됩니다. 다리가 저리고 힘이빠져서 풀석 주저 앉거나 당겨서 걸을수가 없어요. 수술을 해도 퇴행성이면 아래위 척추가 다시 협착증사을 보이기 때문에 또 아파져요. 허리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척추를 감싸는 등근육을 키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396 별그대 재밌게 보시는 분들만 ..수다 떨어요.ㅎㅎㅎ 2 끼리 모여요.. 2014/01/24 1,264
344395 2014년 1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24 571
344394 직장을 옮겨야하는데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땡땡이 2014/01/24 688
344393 같은날 결석했는데 한아이한테만 연락하는 유치원선생님? 9 열매사랑 2014/01/24 2,604
344392 별 그대가 나를 울린 이유 7 투덜이 2014/01/24 2,673
344391 캐나다 빅토리아 몬트리올 등이 궁금합니다.. 경기.. 주거.. .. 1 캐나다 2014/01/24 1,221
344390 밤에 안자면 늙나요? 22 창작인 2014/01/24 9,854
344389 성숙하고 진지한 사람 vs 영리하고 얄팍한 사람 6 2014/01/24 3,462
344388 요즘 증명사진 찍을 때 피부보정해주나요? 3 ... 2014/01/24 887
344387 저도 외로운 사람일까요? 5 .. 2014/01/24 1,577
344386 미국에서 아이둘과 한달에 쓰는 돈.... 13 미국 2014/01/24 3,310
344385 꿈에서 행복한 모습 다 보여준거 아닐까요? ㅠㅠ 2 도민준씨 2014/01/24 1,051
344384 접촉성 피부염 앓고 계신분 계세요? 이거 해결책이 없나요?ㅠㅠ 4 어이구 2014/01/24 2,897
344383 박지은 작가님 궁금 21 마ㅔㅐㅕㅓ 2014/01/24 4,353
344382 em 쓰시는 분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초보.... 4 em 2014/01/24 1,555
344381 고통의 시간을 작품 (시. 음악. 소설.등)으로 승화시킨 유명한.. 9 감사해용^^.. 2014/01/24 1,305
344380 IB, 은행, 증권사 등 금융계 프론트오피스 다니다 혹시 완전히.. 16 자유행복 2014/01/24 6,167
344379 에이미가 가난한집 딸이었어도 검사가 그랬을까여? 17 .... 2014/01/24 6,163
344378 돈을 쓰기위해 버는것 같은 기분.. 6 .. 2014/01/24 1,970
344377 이것도 비문증 증상인가요? 1 2014/01/24 1,597
344376 저렴이 화장품중 가격대비 대박인 제품 있으신가요? 15 릴렉쑤 2014/01/24 5,149
344375 뇌경색 오신분들 보면 눈물이나 웃는걸 많이 하는 경우도 있던가요.. 6 아이블루 2014/01/24 2,239
344374 병원치료 수술비 보험적용여부 차이? 4 실비 2014/01/24 752
344373 박근혜 시계, 선거용이라 봐야하는 이유 4 손전등 2014/01/24 1,051
344372 내일이 안왔으면 후회 2014/01/24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