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식당 조리원 만 59세 무기계약직 3명
"재작년에 노조 가입 후 정년퇴직 통보 받아
정규직으로 근무하던 분들 몇년씩 재고용하면서…"
"무기계약직이 처한 취약한 사례 보여주는 것"
"재작년에 노조 가입 후 정년퇴직 통보 받아
정규직으로 근무하던 분들 몇년씩 재고용하면서…"
"무기계약직이 처한 취약한 사례 보여주는 것"
"무기 계약직 인 우리에게 정년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학교가 정년 퇴직 을 통보한 것은 우리가 노동조합에 가입한 것에 대한 보복일 뿐이다."
이화여대가 올해 만 59세가 된 무기계약직 식당 조리원 3명에게 정년 퇴직 을 통보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이 학교 교수식당 내 종업원 휴게실에서 만난 조리원 김은순(59ㆍ여)씨는 "15년째 매일 오전 7시30분에 출근해 400여명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오후 5시까지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해 온 일자리 를 다음달 말이면 잃는다"고 한숨 지었다. 그는 "우리가 노조 활동을 한 것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화여대가 올해 만 59세가 된 무기계약직 식당 조리원 3명에게 정년 퇴직 을 통보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이 학교 교수식당 내 종업원 휴게실에서 만난 조리원 김은순(59ㆍ여)씨는 "15년째 매일 오전 7시30분에 출근해 400여명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오후 5시까지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해 온 일자리 를 다음달 말이면 잃는다"고 한숨 지었다. 그는 "우리가 노조 활동을 한 것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