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말 기분나쁘던데 제가 예민한가요?
임신했는데 성별이 아들인걸알았는데..
친구네는 딸이 있거든요
아들이라고 하니 저보고 하는 말이
딸 키워보면 왜 남자들이 딸바보 되는지 안다고
확실히 아들 있음 남자들이 안그러는데
딸래미 보면 귀여워서 물고빤다고 이러네요
성별에 상관없이 소중한 내새끼인데
딸 이면 더 가족관계가 돈독해지는것처럼 말하니
기분이 좀 그랬어요...
제가 예민한가요?
1. ...
'14.1.15 12:20 PM (221.149.xxx.210)아뇨. 제가 들어도 기분나빴을거 같아요. 물고빠는건 성격이지 딸이라고 그러고 아들이라 안그런거 아닙니다. 전 딸만 둘인데 돌콩처럼 잘생긴 남자아이 지나가면 눈돌아가던데요. 딸내미들 키우다 지쳐서그런지 쿨한 남자아이들 키우고싶어요.
2. 그런말 아들 낳고 나면
'14.1.15 12:27 PM (180.65.xxx.29)수도 없이 들어요 내아들 이뻐하면 미저리 시모 될것 같다는둥, 아들 필요 없다는둥
딸없으면 앞으로 말년이 외롭다는둥
앞으로 집사줄려면 돈 많이 모아야 한다는둥....앞으로 죽을때 까지 들을 겁니다3. 아들만 둘
'14.1.15 12:36 PM (211.36.xxx.153)아들도 잘만 물고 빱니다. 쓸데없는 걱정은 넣어두라고하세요.
4. 이상하게
'14.1.15 12:40 PM (61.79.xxx.76)성별에 따라 엄마들 마음이 확 달라집니다.
님도 만약 딸이었다면 그 엄마 말 공감했겠죠.
아들이니까 기분 나쁜 듯..
다 내 새끼가 최고다 하고 사니까..
그렇지만 사람 앞에 놓고 반대 입장 주장 하면 안 되죠.
예의 없는 사람이죠. 바보고..5. ...
'14.1.15 12:42 PM (175.223.xxx.74)열폭이죠..스스로 자신에게.없는걸 아쉬워하지않기위해...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불쌍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6. 그냥
'14.1.15 12:47 PM (125.130.xxx.139)넘기셔도 돼요.
딸이라 더이쁘고 아들이라고 든든하거 아니에요.
그저 내 아이라서 고맙고 흐뭇한 거죠.
저도 아들만 둘이지만 너무 이뻐요.7. 태양의빛
'14.1.15 12:47 PM (31.16.xxx.12)같은 성별이 주는 동질감이라고 할까요. 크게 내색을 하든 안하든 아들 아이 좋아하는 아버지들이 다수 입니다.
8. ..
'14.1.15 12:48 PM (220.78.xxx.99)저는 하하하 웃고 썩소와 함께 별~이라고 합니다.
뱃속 둘째 딸이라니 어찌나 입들은 대는지..
지금 키우는 아들같은 딸래미 나오라고 빌고있는데
아들에게 넌 찬밥될거라는 둥.. 쓸데없는 소리 하더라구요.9. 이상하다
'14.1.15 12:55 PM (115.21.xxx.159)제 주변에 그런 매너없는 사람 없어요
저도 아들 하난데 늘 똘똘하다 이쁘다 그런 말 들어요.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10. ...
'14.1.15 1:01 PM (119.64.xxx.92)엄마 얘기가 아니고, 아빠가 딸 좋아한다는 말이잖아요.
별로 그럴것같지 않지만, 댓글들이 엉뚱하네..11. 그냥
'14.1.15 1:40 PM (150.183.xxx.252)너 아들없어서 질투하는구나?
하고 한마디 하세요 --;;12. 하하하
'14.1.15 2:00 PM (118.221.xxx.104)요즘은 아들도 물고 빠는 아빠도 많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기 기분 언짢으시면
아들이랑 목욕탕 가는 재미를 모르겠네..로 응수를^^;13. ...
'14.1.15 2:08 PM (118.221.xxx.24)딸만 키워서 그럴거에요 나쁜 뜻은 아니고..
친한 친구면 그냥 잘 몰라서 그러나보다 생각하고 마세요
저는 딸 하나지만 아들있으면 남편이랑 운동도 같이 하고 좋을거 같다 했더니
아들있는 친구말이 안그렇대요 아빠랑 같이 안다니려고 한다고14. 그러려니 하세요
'14.1.15 4:07 PM (218.153.xxx.112)저 아들 하나, 친구 딸 하나 있었는데 친구가 엄마는 꼭 딸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그 친구도 저 들으라고 한 소리가 아니었고 그 말 하자 아차 하고 당황해 하는 것 같았어요.
오히려 그 친구가 미안해 하기에 딸도 딸나름이지 나 닮은 딸 낳으면 있으나 마냐야 하고 웃었어요.
아기 낳으면 이상하게도 내 아이가 세상의 전부이고 기준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어 넘기세요.
친구잖아요.
아이 크면 친구도 그런 말 했던 것 부끄러워할 거예요.15. 기분나쁘죠
'14.1.15 8:35 PM (125.177.xxx.190)자기가 아들이면서 그런 얘기하면 같은 입장이니까 저런얘기 하나보다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이건 딸 있다고 유세떠는 꼴 밖에 안되는 말이예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네요.
딸이 뭐 다 예쁜가요? 자기 딸이니까 예쁘지.
아들도 얼마나 예쁜데요. 저희애 중학생이지만 여전히 귀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앞으로 계속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그 친구 멀리하세요.
맘보가 꼬였으면 앞으로도 지 딸 자랑 엄청해대고 아들 깎아내릴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2270 | 외신도 권은희 진급 탈락 주목 | //////.. | 2014/01/16 | 713 |
342269 | 매춘부의 뜻이.... 왜 春(봄 춘)자를 쓰는 거죠? 7 | .... | 2014/01/16 | 3,260 |
342268 | 손에 염증치료 병원찾으려면.. 1 | 하늘 | 2014/01/16 | 1,840 |
342267 | KBS 전체 직원의 57%가 '억대 연봉자' 11 | 수신료 인상.. | 2014/01/16 | 1,970 |
342266 | 잦은 펌 염색으로 두피랑 모발상한분들한테 추천제품 37 | ㅇㅇㅇ | 2014/01/16 | 4,431 |
342265 | 이번주 발표나는 대학 어디인가요? 1 | 대학 | 2014/01/16 | 1,222 |
342264 | 2014년 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4/01/16 | 561 |
342263 | 코스트코나 빅마켓에서 가전사는거 어떤가요? 2 | 싼가요? | 2014/01/16 | 1,877 |
342262 | "내가 죽어야 자식이 살지".. 가난 - 병마.. 3 | 어찌하오 | 2014/01/16 | 1,761 |
342261 | 짝 보세요? 4 | 아띠 | 2014/01/16 | 1,584 |
342260 | 핸드폰으로 82하기가 요즘 힘드네요 6 | 핸펀 | 2014/01/16 | 1,252 |
342259 | 내가 찾는 패딩 2 | 질문 | 2014/01/16 | 1,456 |
342258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추가 예방접종 1 | 중2 학생 | 2014/01/16 | 951 |
342257 | 고등학생딸이 중국여행가는데 6 | 엄마 | 2014/01/16 | 1,606 |
342256 | 보험 문의합니다... (급) 9 | ^^ | 2014/01/16 | 997 |
342255 | (오르비펌)서울대 합격 수기 11 | .. | 2014/01/16 | 6,201 |
342254 | 파운데이션 색상교환.. 3 | 혹시 | 2014/01/16 | 1,061 |
342253 | 초등 수학) 스토리텔링 사고수학 vs 연산 중심 구몬류 수학.... 11 | 고민중 | 2014/01/16 | 2,918 |
342252 | 로스쿨과 의과대학원 7 | 마미 | 2014/01/16 | 2,473 |
342251 | 변호인에서 진우역할 2 | ㄷㄷ | 2014/01/16 | 1,224 |
342250 | 몸살림운동 다니신분 계세요? 17 | 고민 | 2014/01/16 | 9,954 |
342249 | 학생 약 지어먹일 한의원 좀 2 | 한의원 | 2014/01/16 | 978 |
342248 | 카메라 렌즈가 안 움직여요. 2 | --- | 2014/01/16 | 611 |
342247 | 속 썩이는 남편.. 깨울까요? 말까요? 3 | .. | 2014/01/16 | 1,297 |
342246 | 노트북에 대해서 도와주세요 5 | 예비고 1맘.. | 2014/01/16 | 8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