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감독이 입을 열었다. <변호인>의 1천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는

우리는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14-01-15 00:51:03
드디어 감독이 입을 열었다. <변호인>의 1천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는 시점이 되어서야 양우석감독이 인터뷰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홍보 마케팅의 차원을 넘어 “오해와 편견이 여러모로 예상된 작품이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이야기한 다음 나서는 게 맞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전 MBC 프로덕션 영화기획실 프로듀서, 올댓스토리 창작본부 이사 등을 역임한 그는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스틸 레인> 등 ‘웹툰 작가’로 이름을 알렸고 이제 <변호인>을 통해 ‘영화감독’이 됐다.

스스로 ‘재미없는 사람’이라 일컬은 그는 내내 신중한 태도로 자신의 영화와 ‘그’에 대해 얘기했다.
-정권이 바뀌면서 <변호인>이 엎어질 거라 예상한 사람도 많았지만, 결국 완성했다.

무엇보다 대단한 끈기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원래 영화감독이 아니었으니 준비하던 작품이 엎어진다고 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든가…, 하여간 나는 잃을 게 없는 사람이다. (웃음) <변호인>은 영화가 아니면 웹툰으로도 완성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제작 단계에서 여러 차례 위기도 겪었지만 송강호가 캐스팅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그가 아니었으면 훨씬 적은 규모의 독립영화 형태로 완성됐을지도 모른다.

-그동안 놀라운 속도로 흥행하는 영화를 보면서 입이 근질근질하지는 않았나.

-혹시 촬영을 전후해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적도 있나.
=부산 주변 지역으로 헌팅을 다니다가 들른 적이 있다.
본격적으로 영화를 만들기 전에 ‘당신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라고 인사드린다는 느낌으로 찾았다.

비록 픽션이 많이 들어가지만 당신의 빛나는 시기를 감히 영화화하는 것에 대해 마음으로라도 겸손하게 허락받고 싶은 심정이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619690.html
IP : 14.36.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13 제 인생이 허무하네요..파킨슨병이라니 70 사라맘 2014/06/21 38,816
391512 장판VS마루 9 고민녀 2014/06/21 5,085
391511 사랑니 평생 안나는 사람 5 루미냑 2014/06/21 3,028
391510 불린쌀이 상한건가요? 10 2014/06/21 13,179
391509 오븐 두는곳 문의드립니다 5 쿠키 2014/06/21 1,701
391508 참는 사람에게 암이 잘 발생하는 이유를 아세요? 18 심야토크 2014/06/21 11,441
391507 앞에 답답한시댁쓴분 비슷한 성격인분이 있는데 어찌 대해야하나요?.. 6 성격 2014/06/21 2,717
391506 화장실 변기앉을때 땀차지않으세요??ㅜ.ㅜ 8 시원한여름되.. 2014/06/21 2,115
391505 돼지껍데기가 그렇게 주름에 좋은가요? 17 해볼까 2014/06/21 6,589
391504 대학평준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43 히잉 2014/06/21 4,438
391503 정성근, 2012년 ~2014년..이념 편향적 트윗내용 코드네임종북.. 2014/06/21 1,286
391502 세월호사망자 부검결과 사망시간 발표가 왜 아직 없죠 ? 1 테네시아짐 2014/06/21 2,510
391501 성지길 걷는 안희정 도지사... 17 .. 2014/06/21 3,673
391500 피아노 운반비 창원-수원 2 피아노 2014/06/21 2,397
391499 [단독] 세월호 수색 지원 '민간어선' 철수 움직임 일어 3 브낰 2014/06/21 1,872
391498 오늘 소방훈련을 했는데... 눈물이 줄줄 흐르데요... 5 ... 2014/06/21 2,174
391497 사랑니 발치 땜에 스케일링 첨 해봤어요ㅋ 2 ^^ 2014/06/21 3,521
391496 중1 함수문제 설명좀 부탁드릴께요. 7 해설봐도 몰.. 2014/06/21 1,872
391495 만수르 집안의 하인이라도 하고싶다.. 아.. 25 닥공 2014/06/21 13,131
391494 초등3학년 남아 학교에서 2 아들들들 2014/06/21 1,485
391493 baby in car가 참 웃기게 변질.. 20 ㅡㅡ 2014/06/21 4,859
391492 나치 전범, 70년 만에 미국에서 체포돼 6 흠.... 2014/06/21 1,700
391491 MBC 이진숙을 보면 어떤 생각이드세요? 67 무무 2014/06/21 10,353
391490 위로해주세요. 4 다짜고짜 2014/06/21 1,445
391489 상속 가슴이 아파요 ㆍ장녀네요 23 장녀 2014/06/21 1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