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어른들은 말도 참 잘지어낸거 같아요

,, 조회수 : 3,897
작성일 : 2014-01-14 22:49:14

햄스터를 키우는데요 참..옛어른들 말 지어낸거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쥐죽은 듯이 잔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키우는 햄스터가 진짜 아주 푹..잘때 정말 쥐죽은 듯이 자요;

처음엔 정말 죽은줄 알고 어 왜 죽었지;;하고 놀래 흔드니까 그냥 자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콩 종류중에 쥐눈이콩이라고 있잖아요

작고 새까맣고 땡글땡글한거

 

쥐눈이 정말 딱 그 콩알하고 똑같아요

까맣고 작고 땡글땡글...

 

그냥 옛 선조들의 말 지어낸게 웃겨 써봤습니다.요

IP : 220.78.xxx.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4 10:50 PM (118.221.xxx.32)

    쥐죽은듯 조용하다 아닌가요

  • 2. ..
    '14.1.14 10:53 PM (219.241.xxx.209)

    쥐 죽은듯 잔다... ㅍㅎㅎㅎ

  • 3. ㅋㅋ
    '14.1.14 10:54 PM (220.78.xxx.36)

    지방 사는데 우리 동네에서 쥐죽은듯이 잔다 라고 해요 ^^;;;

  • 4. ...
    '14.1.14 11:00 PM (211.208.xxx.234)

    재밌어요 ㅎㅎㅎ

  • 5. ...
    '14.1.14 11:02 PM (39.7.xxx.186)

    경상도세요?저 부산사람인데 저도 쥐죽은듯이 잔다
    로 들은거같아요^^;

  • 6. ...
    '14.1.14 11:03 PM (27.1.xxx.100)

    경상도는 쥐죽은듯 잔다 표현해요

  • 7. 쥐만한것이 요건 좀 나쁜뜻인듯 ㅎ
    '14.1.14 11:04 PM (58.143.xxx.49)

     쥐 새끼 한 마리 얼씬하지 않는다.
     쥐도 들구멍 날구멍이 있다-어떤 일을 할 때에는 언제나 처음과 마침을 잘 하여야 한다는 말

  • 8. ..
    '14.1.14 11:04 PM (223.62.xxx.107)

    전 경기도 인데 잔다가 왜 낯설지않죠? ㅋㅋㅋ
    귀여워요 원글님.
    잔다도 종종 쓰는데 사람들ㅎㅎ

  • 9. ㅋㅋ
    '14.1.14 11:23 PM (124.111.xxx.6)

    쥐죽은듯 잔대ㅋㅋㅋ 죄송요ㅋ 처음들어보는 표현인데다가 원글님 글이 너무 묘사를 잘해서 빵 터졌네요ㅋㅋ

  • 10. ㅜㅜ
    '14.1.14 11:23 PM (220.78.xxx.36)

    저 충청돈데 있어요 저 표현
    검색해보니까 쓰는 분들 꽤 되는데..흑흑흑..ㅠㅠㅠ

  • 11. 생긴대로느낀대로
    '14.1.14 11:31 PM (121.190.xxx.163)

    재밌네요
    옛말에
    꼴보고 이름짓는다 이런말도있쟎습니까.

  • 12. ㅋㅋㅋㅋ
    '14.1.14 11:47 PM (223.33.xxx.116)

    천장의 찍찍거리며 뛰어다니는 쥐가
    죽었으니 얼마나 조용하겠습니까? ㅋ
    자도 조용하구요~
    조용하면 됐죠머~ㅋ

  • 13. 저도 어??
    '14.1.15 12:05 AM (61.43.xxx.121)

    쥐 죽은듯이 잔다??? ㅎㅎ

  • 14. ㄴㅇㄹ
    '14.1.15 12:07 AM (211.228.xxx.251)

    소설이나 수필에도 많이 나오는 표현.. 쥐죽은듯이 자고 있었다.

  • 15. 쥐는 동거인
    '14.1.15 1:06 AM (218.38.xxx.169)

    저 어릴때만 해도 어지간한 주택에는 쥐가 함께 살았습니다. 좀 부실한 집은 천장에 세들어살았죠. 요즘 윗집층간소음격. 걔가 떠들 시간에 조용하면 정말 고요해요. 그리고 요즘도 뜰 넓은 주택은 쥐가 침입하기도 하고 그래서 쥐와 눈동자 마주칠 일이 좀 있죠. ㅎㅎ 탱글탱글한 반짝이 눈. 아......결코 눈맞춤하고싶지 않음, 잊기 어렵거덩.....

  • 16. 쥐는 동거인
    '14.1.15 1:08 AM (218.38.xxx.169)

    햄스터가 우리를 자주 탈출하는 건 잘 아시죠? 제가 너무 너무 싫었으나 동거인(!)의 강요에 못이겨 키우던 햄스터가 새끼를 났어요. 으....지금도 소름돋음. 근데 걔네들이 우리밖으로 탈출. 공포의 삼일이었어요. 한 마리는 좀 큰게 마지막까지 안나타났는데 나무로 짠 벽속으로 들어간 거예요. 나오지를 못하고 거기서 찍찍. 아가사크리스티인가요? 그 소설인가 어딘가 벽에 시체를 발라버렸던 거, 그거 생각나서 밤새 공포....

  • 17. 또마띠또
    '14.1.15 2:44 AM (112.151.xxx.71)

    윗님. 애드가 앨런 포우의 검은 고양이겠지요

  • 18. 원글님이
    '14.1.15 6:57 AM (116.39.xxx.87)

    글을 잘 쓰시네요
    쥐 귀여운게 마구마구 느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608 생리전 체하고 허리 아프고 2 .. 2014/01/16 1,910
342607 아이가 든 DMB 볼륨 아무리 크게 틀어놔도 암말 말 못하는 게.. 4 ........ 2014/01/16 1,191
342606 사각지대 없는 사이드미러 조정법 17 운전 2014/01/16 12,280
342605 체르니 40에 16번 치는데 베토벤 월광소나타 3악장 3 치는거 무리.. 2014/01/16 3,850
342604 천송이 남편 정말 훈남이네요 11 zzz 2014/01/16 6,070
342603 싱크대 하부장이 그렇게 더러운곳인가요 6 ... 2014/01/16 3,426
342602 곱슬머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고민 2014/01/16 725
342601 요즘 엄마들 정말 이해 안가는거 한가지 85 한심 2014/01/16 18,004
342600 햇빛찬란님 연락처 아시면 연락처 부탁드려요 !! jasmin.. 2014/01/16 1,527
342599 엄마가 체해서 몇일 고생하고 계시네요,,, 10 ,,, 2014/01/16 1,393
342598 주부님들.. 먹는 거와 입는 거 어떤쪽에 더 쓰시나요? 9 궁금 2014/01/16 1,710
342597 식당에서 노래불러주는 사람들 팁 줘야 하나요? 2 미국 텍사스.. 2014/01/16 990
342596 건조기에 말린 무말랭이무침 너무맛있어요. 19 마테차 2014/01/16 6,483
342595 시민단체 ‘성추행’ 이진한 검사 고발 추진…“자진사퇴하라 뽀뽀만 2014/01/16 660
342594 인공수정(과배란) 해보신분...? 2 궁금 2014/01/16 1,553
342593 인라인 1 인라인 2014/01/16 804
342592 벌교로 꼬막 먹으러가는데요 어느 6 꼬막집 추천.. 2014/01/16 1,930
342591 싹 많이 난 고구마로 뭘하면 좋을까요? 1 고구마 2014/01/16 999
342590 미국가요 패딩 어디서 파나요?LA 샌디에이고 4 미국사시는분.. 2014/01/16 1,045
342589 이렇게 차이날 수 있나요? 아니 2014/01/16 649
342588 몸이 가려워요. 1 ㅇㅇ 2014/01/16 1,567
342587 5세 어린이집을 보내야될지 고민이네요 7 고민 2014/01/16 1,346
342586 시험 보기 시작한지 8개월. . . 3 토익 점수 2014/01/16 1,028
342585 갑자기 옷 사라고 생긴 150만원 후기 32 ... 2014/01/16 12,283
342584 벨기에 방송, 한국 민주주의 위험에 처해 1 light7.. 2014/01/16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