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혈 지속적인 분 들은 약 계속 드시나요?

빈혈 조회수 : 5,253
작성일 : 2014-01-14 22:09:38

중학생 딸아이가 작년 초 검사 해보니 수치가 7이라 빈혈약(훼로바유) 처방 받아서 먹이고 있거든요.

근데 3~4개월 먹이면 12까지 잘 올라가다가 약을 끊고 두 세달 지나면 또 수치가 11~10으로

떨어지곤 하네요.그당시 종합병원도 가봤지만 동네소아청소년과랑 비슷한 소견이고..다른 검사는

해보라고 안하더라구요.빈혈약 3개월 처방 해주고 수치가 11로 오르니 약도 그만 먹고 여름방학때나 와서

검사 해보라길래...그냥 동네병원에서 주기적으로 검사 하고 약 먹이고 있거든요.

 

작년11월 말 까지 약 6개월쯤 먹고 수치는 12길래..12월1월은 방학이니..약도 쉬는거로

동네병원과 상의 하 에 끊었다가..어제 피검사 해보니 11,7로 떨어졌다고 약 처방은 안나오지만

다시 먹이는게 좋겠다네요.저장철 수치가 37에서 17로 떨어지기도 했구요.

 

아이 생리양이 많은데다 5일까지도 양이 많은 편 이고 8~9일은 되야 깨끗이 끝나는데..생리가

원인일까요?제가 자궁근종으로 고생 해서 그런가..산부인과 가서 복부초음파라도 해볼까 하니

병원 의사선생님도 예방삼아 해보라고 하시던데..그러느니 다른 종합병원 가서 초음파도 해보고

위내시경 등 도 해봐야 할 지..작년에 갔던 종합병원에서는 그 정도까지 검사 하라고 안한거 보면

또 아닌가  싶고... 빈혈 계속 반복 되는 분 들 생리가 원인인 경우가 흔한가요?그런 경우에는 그냥

계속 빈혈약 달고 살아야 하는지...그래도 중간에 몇 달이라도 휴약기간이 있는게 좋을거 같은데...어떠신가요?

IP : 1.238.xxx.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나
    '14.1.14 10:14 PM (112.151.xxx.81)

    아이고... 한참 공부할땐데..
    저도 빈혈이 심해서 (검사하면 수치 항상 8-9나와요..) 주워들은게 많은데
    일단 빈혈 중에 문제가 심한 경우는 약을 먹어도 듣지 않는 경우래요.. 일단 약을 먹고 수치가 올라간다니 다행입니다.

    참고로 빈혈에 뽕잎환이 좋다고 해서 전 계속 먹어요..

  • 2. 돌팔이
    '14.1.14 10:19 PM (175.120.xxx.253)

    수치가 6.8이었는데
    철분제 복용중에도 수치가 조금 내려가기도 해서
    산부인과 내방 그리고 위 대장 내시경 받기도 했는데
    정상이더군요
    생리가 그친 지금은 (완경)은 헤모그로빈 수치가 정상이네요
    생리가 있을때는 양이 많은 편이긴 했답니다

    저장철이 생기려면 6개월이상 약을 복용해야한다니
    6개월 복용후 수치가 정상 비슷하면(정상 수치 12~16) 좀 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철분제는 소화기에도 부담을 주니까요

  • 3. 원글
    '14.1.14 10:20 PM (1.238.xxx.75)

    한참 힘든 시기인데..빈혈을 달고 살게 생겨서 너무 속상해요ㅠ 그래도 약만 먹으면
    수치는 쉽게 올라가는데..또 안먹으면 저장철이나 헤모글로빈 수치가 뚝 떨어지니;;
    생리 한 번 하고 나면 안색이 헬쓱해지고..채혈 하고 나면 또 확 기운 딸려하고 그러네요.
    시금치나 소고기같은 반찬 신경 쓴다고 쓰긴 해도..먹는거로는 큰 효과가 안나고 약이
    그나마 빠르긴 하더라구요.근데 장복 해도 되나 싶어서 걱정 되더라구요.동네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하시지만요.뽕잎환 저도 알아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 4. !!!
    '14.1.14 10:24 PM (121.187.xxx.63)

    우선 산부인과에서 생리양에 대해 진찰을 받아보세요..
    생리양으로 인해 빈혈이 생긴다면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철분제 먹는건 일시적인거예요..
    저도 먹다 말다 반복하고 있는데요 원인은 생리과다죠 뭐...
    그게 해결이 안되면 빈혈도 치료가 안되니까요..

    아직 어리니까 제대로 산부인과 치료를 받으심 빈혈도 해결될거예요..
    여자는 평생 갖고 가야 하는 거니까
    기회가 있을때 한살이라도 어릴때 치료받게 해주세요..

    큰문제 없이 그냥 호르몬 이상이라고 하면
    한의원에 가셔서 한약이라도 먹여보세요..
    자궁을 보하는 한약도 큰 도움이 되요..

  • 5. 원글
    '14.1.14 10:30 PM (1.238.xxx.75)

    양 많은거 보면 아무래도 산부인과쪽을 더 세심하게 검사 해달라고 해야 할거 같긴 해요.
    수지나 죽전 분당쪽 병원이나 한의원도 추천 부탁 드려요.수지 미래산부인과나 차병원쪽
    가볼까 하긴 하는데..아이 시간에 맞추려면 그래도 가까운 쪽 이 나을거 같아서 미래쪽 갈까
    하고 있거든요.

  • 6. 돌팔이
    '14.1.14 10:33 PM (175.120.xxx.253)

    빈혈과 방학은 별개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빈혈은 단순 어지러운게 문제가 아니라
    혈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산소부족으로 인체의 모든 기관에 부담이 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 경우는 숨차는 것이 가장 큰 증상이었네요

  • 7. ..
    '14.1.14 10:35 PM (61.98.xxx.46)

    에고, 안타까워서 댓글답니다. 일단 산부인과에서 검사는 해보시고, 혹시 이상이 있더라도 악성쪽이 아니면, 한방쪽에서 좀 알아보세요.
    저는 자궁근종때문에 생리혈이 엄청나게 많고, 불규칙해서 빈혈이 있었는데, 한약 꾸준히 먹고, 운동하고, 좀 많이 견딜만해졌어요. 근종은 단기간에 커지거나, 그런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분당쪽 오리역에 우리솔한의원 다녔어요.

  • 8. 원글
    '14.1.14 10:49 PM (1.238.xxx.75)

    6개월 약 먹는 주기와 방학기간을 맞춰보려 하는데..그게 딱 들어맞진 않더라구요.수치가 웬만큼
    유지 되면 가능할거고..안좋으면 별개로 생각 하겠습니다.저도 근종 생긴 뒤로 빈혈때문에 숨차고
    약도 장복 했었거든요.6개월쯤 먹고 또 6개월은 쉬고 그럭저럭 유지 됬는데..아이는 수치가 쉽게
    오르는 대신 또 쉽게 떨어지니 더 어렵네요.

    이번주 안 에 산부인가부터 가서 검사 하고..특별한 치료대책이 없다고 하면 한의원 가봐야겠어요.
    오리역이면 괜찮네요.전 근종 5년 버티다 수술 했기때문에..혹시나 싶어서 아이만큼은 미리미리
    조심 시키려구요.고맙습니다.

  • 9. ...
    '14.1.15 12:23 AM (182.210.xxx.97)

    제가 오랜기간 동안 빈혈이 있고 수치도 왔다갔다 하고 헤모글로빈도 낮았다 정상이었다 그래요. 위염 등으로 출혈이 있어도 발생할 수 있고 하니 산부인과랑 내과 검사해 보세요. 전 대학병원에서 혈액내과도 다녔었고 했는데요 정상 수치가 12인데 여자들은 생리하니까 11은 정상이라더군요. 지금은 지병이 있어서 대학병원에서 자주 검사하는데 11도 10점대도 약 안 주시고 그 밑으로 떨어지면 주세요.
    생리혈이 많으면 빈혈 생길 수 있어요. 혈액내과 과장님께서 약이라 생각하고 먹으라는 게 있었는데 사과와 우유였어요. 매일 두 가지는 꼭 약이라 생각하고 먹으라고. 수혈 받기 직전의 수치였을 때 약하고 그 두가지 챙겨 먹고 수치 올렸습니다. 별다른 원인이 없을 땐 약먹으면 수치는 금방 오르는데 이 수치가 왔다갔다하긴 하죠. 안 먹어도 될 수치일 땐 안 먹고 먹어야할 수치일 때만 먹어요. 11은 안 먹어도 되는 수치입니다.

  • 10. 원글
    '14.1.15 1:47 AM (1.238.xxx.75)

    네.대학병원에서는 11대면 약 안먹어도 된다고 하고 개인병원은 먹으라 하는 차이가 있긴 하더라구요.
    산부인과 검사 이상 없다고 하면 생리양 조절에 대한 치료 알아보고 위내시경도 생각 해보려구요.
    어제 검사수치가 11.7이니 2월까지는 그럭저럭 약 안먹이고 지내보려는데 생리 한 번 지날때마다 체력
    딸려 하는 모습이 눈에 확확 보이니 걱정이네요.저장철 수치도 더불어 확확 떨어지는 것 도 그렇구요.

    사과,우유도 특효가 있군요?꾸준히 매일 먹이는게 중요 한가본데..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내일부터 대놓고 매일 먹여야겠어요.고기도 요즘 좀 걸러서 먹였는데 다시 시작 해야겠어요.조언감사합니다.

  • 11. 푸른연
    '14.1.15 10:35 AM (223.62.xxx.85)

    산부인과 검진,위내시경 해 보시고요~
    위출혈이나 장 쪽에 문제가 없는지 검사도 해보세요.
    그래도 이상 없다면 철분제를 생리 전 일주일부터
    생리후 3일까지 먹이는 방법 권해요. 생리량이 많으면
    빈혈 없어도 그 방법이 좋아요.
    빈혈이 심하면,철분제가 최고예요. 식품은 심할땐
    크게 도움 안됩니다. 6개월 연속 철분제 복용해야
    간에 저장돼 재발 안되고 저같은 경우는 6개월로도
    안돼서 8~9개월 복용했어요.
    철분제도 여러종류가 있어서 전 볼그레가 잘 받고
    심할땐 조아제약 생체철 훼마틴 먹었어요.비쌌지만
    그게 젤 흡수잘된다고 해서요.

  • 12. 푸른연
    '14.1.15 10:42 AM (223.62.xxx.85)

    훼모그로빈 수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게
    저장철 수치예요. 저장철 수치가 정상 이하면
    훼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이어도 다시 빈혈 재발하게
    됩니다.
    빈혈의 원인을 산부인과나 위,장 쪽에서 찾아보시고
    이상 없다면 생리 전후로 철분제 보충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 13. 원글
    '14.1.15 2:27 PM (1.238.xxx.75)

    아 생리전후 철분제복용 방법도 괜찮겠네요.일단 검사 몇 가지 더 받아보고..이상 없다고 하면
    3월쯤부터 다시 6개월~8개월 복용 상의 해봐야겠어요.작년에는 처음에 동네병원 그다음에 대학병원
    가고 하느라 처방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4~5개월 먹고 중간이 휴약기간이 있어서 혹시나 저장철이
    미약한데 영향이 있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훼로바 먹고 있는데 별다른 부작용 없이 수치도 잘 오르긴
    하거든요.볼그레 잠깐 먹었을때도 괜찮았구요.훼마틴이 생체철이라 좋다는 글 어디선가 봤었는데..
    나중에 검사상 이상 없고 약을 장복 하게 된다면 좀 비싸더라도 훼마틴도 적용 시켜봐야겠어요.
    상세한 조언 정말 고맙습니다.

  • 14. gain
    '14.1.15 4:17 PM (211.243.xxx.20)

    푸른연님 저장철 수치는 얼마가 정상인가요

  • 15. ,,,
    '14.1.15 7:02 PM (203.229.xxx.62)

    빈혈약은 검사 하면서 먹어야지 철분이 몸에 축척되면 안 좋다고 들었어요.
    빈혈약 먹을때 의사가 일주일에 한번은 쇠고기 먹으라고 했어요.
    빈혈에 도움이 된다고요.

  • 16. 원글
    '14.1.16 12:40 PM (1.238.xxx.75)

    네.정상수치인데 계속 먹어도 안좋다고 들었어요.작년에는 거의 3~6개월 한 번씩 채혈검사
    해가면서 빈혈약 먹어왔거든요.올해부터는 6~8개월 먹고 또 검사 해보고 그런식이 되겠지요.
    소고기 매일 50그램 정도도 좋다고 해서 소분 해놓고 반찬으로 시금치같은거랑 같이 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691 시어머님이 꿈을 꾸셧다고.. 3 2014/03/04 2,612
356690 지갑, 얼마만에 바꾸세요? 22 지갑고민 2014/03/04 4,393
356689 가볍게 살기, 어떤 거 하고 계세요? 1 물고기차 2014/03/04 1,281
356688 이보영 여자후배와 이보영남편, 둘이 사귀는 사이인거 같다는 촉... 9 신의선물 2014/03/04 20,383
356687 핸드폰을 찍은 영상을 컴으로 보는데...옆으로 누워요.. 1 rrr 2014/03/04 436
356686 큰아이 유치원 가고 남는시간 모하세요? 2 남는시간 2014/03/04 607
356685 (속보) 민주당의원 염전노예로 염전 운영 체불, 폭행 28 경향신문 2014/03/04 4,726
356684 사춘기 청소년에게 반려견 도움 될까요? 7 qksfur.. 2014/03/04 1,472
356683 사십때 초반 애견미용사 어떤가요 4 따뜻해 2014/03/04 2,471
356682 올케 10 qq 2014/03/04 3,322
356681 어떤 책 나오면 사실 것 같으세요? 14 기획... 2014/03/04 792
356680 만두에 당면 꼭 익혀서 넣어야 할까요? 5 초초간단만두.. 2014/03/04 4,715
356679 여자들 담배 피는 건 언제부터 터부시 되기 시작한 건가요? 14 궁금햐 2014/03/04 2,347
356678 봄여름용 장갑 어디 파나요?? 2 .. 2014/03/04 602
356677 중학교2학년 수학익힘책 있나요? 3 .. 2014/03/04 618
356676 이런 머리염색은 어디서 하나요? 두부파이 2014/03/04 682
356675 의사 상담사 성직자 교사는 성품 보고 입학시켜야 할 듯 7 2014/03/04 1,235
356674 드라마 신의선물에서 아이를 혼내는 이보영...모두 이정도 분위기.. 4 신의선물 2014/03/04 2,399
356673 갑자기 턱이길어질 수 있나요 ㅓㅓ 2014/03/04 674
356672 미세먼지 수치 뭘 믿어야 하나요.. 1 알쏭달쏭 2014/03/04 596
356671 히트레시피에 오이김치 질문 드려요~ 8 오이 2014/03/04 1,366
356670 밖에서 파는 음식에 들어가는 채소 정말 안씻나봐요..ㅠㅠ 51 읔.. 2014/03/04 14,193
356669 포장이사 할때 이런것도 해주나요?? 3 2424 2014/03/04 1,502
356668 요즘 국 어떤걸로 끓이시나요? 4 .. 2014/03/04 1,232
356667 전화를 잘 못 받으시는 친정엄마. 7 파란우산 2014/03/04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