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걱정 많고 겁많은 제 성격이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7,704
작성일 : 2014-01-14 22:00:33

소심해요

특히 무슨 일을 할때 해보지 않은 일이면 우선 겁부터 먹어요

내가 이걸 할수 있을까? 아냐 못할꺼야..이렇게요 ㅜㅜ

무슨 시험을 볼때나 발표할때나 자료를 만들때나..나 같은게 할수 있겠어? 이래요..

그런데 또 막상 하다보면 잘하는건 아니지만 하긴 하더라고요?

하기전의 스트레스가 심해요 정말 ...

이런 성격 고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요즘 진짜 짜증나요

IP : 220.78.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계극복
    '14.1.14 10:03 PM (121.136.xxx.243)

    저두 그래요.
    세월이 빠르다는 걸 알고나서..고쳐지던데요

  • 2. 그거
    '14.1.14 10:03 PM (175.200.xxx.70)

    자꾸 연습이 최고라고.
    뭐든 첨이고 익숙치 않아 걱정이 미리 앞선다고 그러던데 저두 그래요.
    그리고 완벽하려는 욕심때문에 그렇다고 그냥 인생은 살아가는 연습의 과정이니
    실패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임하라고..
    법륜스님께서 해주신 말씀이에요.

  • 3. 한계극복
    '14.1.14 10:09 PM (121.136.xxx.243)

    맞아요..완벽해지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저 많이 힘들었어요.
    시험 테스트하듯..
    저 테스트하고..내가 얼만큼 잘할 수 있나..
    테스트하다..이거저거 심리적으로 갈등도 생겨서 힘들었어요.결과는 실패지만..
    그 경험으로 많은 걸 깨달았어요.
    좋은 경험했죠.

  • 4. ..
    '14.1.14 10:10 PM (119.148.xxx.181)

    막상 해보니 걱정보다는 괜찮았죠?
    자꾸 경험을 쌓는게 최선입니다.

  • 5. ...
    '14.1.14 10:22 PM (49.1.xxx.32)

    스스로를 미워하면 그 소심증은 더 심해진답니다. 님이 진화를 많이 한 인류라는 증거에요. 소심하고 걱정없이 덤불을 막 뒤졌던 애들은 다 맹수한테 잡혀먹혀서 유전자가 안남아있거든요.
    이 소심증으로 인한 장점은 없었는지 생각해보시고 자꾸 칭찬해주세요. 그럼 신중함과 필요할때는 충분히 용기낼수있는 성품으로 바뀔거에요.

  • 6. 제모습
    '14.1.14 10:23 PM (123.113.xxx.105)

    저와 비슷하시네요.
    아마 첫댓글 주신 분의 말씀처럼 완벽하려니 그랬던거
    같아요. 아님 실수를 두려워하거나요. 어린시절 칭찬보다는
    꾸중을 많이 듣고 자란 탓도 있는거 같아요. 너무나 완벽주의신 아빠가 늘 두려웠거든요. 그러나 지금은 나이가 들어선지 뭐 어때 못하면 다시하면 되지...한번해봤으니 두번째는 쉽겠지, 남들도 다하는데 못할게 뭐람, 또는 좀 못하면 어때 누가뭐라 하나 뭐라할거면 직접하시죠 라고 해야지 하고 생각해버립니다. 그러니 시작하는게 훨씬 수월해졌구요.
    스스로 자신을 믿어주고 용기를 주는 연습을 자주하세요.

  • 7. ....
    '14.1.14 10:30 PM (211.117.xxx.78)

    저도 그래요. 완벽주의에다 겁이 많아서....

  • 8. 저랑 똑같 ᆢ
    '14.1.14 10:32 PM (183.103.xxx.236)

    제가 그래요
    근데 성격이라 참 안변하네요
    노력은 하는데

  • 9. ..
    '14.1.14 11:27 PM (220.76.xxx.244)

    저도 그래요.
    완벽주의자라고 하지만
    그게 아니고 멋져보이고 잘나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렇겠죠.
    실수하지 않고 한번에 잘 해보고싶은 맘...
    그러나 실수가 없는 인생이 없다는 걸 알고 좀 편해집니다.
    나이가 드니...

  • 10. ...
    '14.1.15 1:01 AM (118.42.xxx.86)

    소심하고 완벽주의 성향이 있고 실수를 허용안하는 부모에게서 크면 보통 걱정이 많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고 매사 부담을 안고 사는거 같아요..
    그냥 하다보면 늘고, 첫술에 배부르랴 하는 마음으로 살면 되는데..;

  • 11. .................
    '14.1.15 9:51 AM (58.237.xxx.12)

    울딸도 지금 이렇고 예전에 저도 이랬어요.
    저는 일부러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다녔어요.
    완벽주의를 깨려고요.

    지금은 직딩맘하느라 걍 되는대로 사니 완벽주의와는 무지 거리 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040 교학사 선정한 6개 고교 학교장 외압 있었다 일정 압력 .. 2014/01/15 768
342039 손석희 “체면 때문?”…SNS “특진에 눈멀었나? 눈먼 충성?”.. 무리수 왜 2014/01/15 2,194
342038 82님들 좋아하는 피아노 연주곡 뭐에요? 7 ..... 2014/01/15 1,086
342037 세계 언론 잇따라 ‘안녕들 운동’ 상세 보도 1 IT선진국서.. 2014/01/15 714
342036 간호조무사 자격증에 대해 여쭤봅니다.. 10 .. 2014/01/15 2,900
342035 베지마이트(vegemite) 1 베지마이트,.. 2014/01/15 1,815
342034 인바디 결과 근육 8kg 부족 많이 심각한가요? 5 ㅇㅇ 2014/01/15 4,738
342033 서초역에서 예술의 전당 얼마나 나오나요? 6 택시요금 2014/01/15 2,511
342032 보험 잘 아시는분 좀 여쭤볼께요..신경정신과 진료관련.. 6 애엄마 2014/01/15 1,404
342031 "안철수 완주" 다짐 받는 <조선>.. 1 샬랄라 2014/01/15 902
342030 한국 천주교의 종말 6 한국 2014/01/15 1,970
342029 태국 자유 여행 괜찮을까요? 3 꼬맹 2014/01/15 1,986
342028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중딩 놀기 괜찮나요?? 3 ?? 2014/01/15 2,211
342027 번역좀 부탁드려요 ㅠ ㅠ 2 영어 미워 2014/01/15 848
342026 표창원 “당신들 롤모델이 김기춘인가” 2 저녁숲 2014/01/15 1,745
342025 호주 시드니 살고 계신 분들 부탁드려요 수채화도구 2014/01/15 778
342024 영어권 국가 1년 체류시 가장 적당한 아이 나이는? 3 고민 2014/01/15 1,237
342023 그동안 미용실에 수백만원 버린 거 같아요(+내용 추가했어요) 73 ㅍㅍ 2014/01/15 39,373
342022 위안부 만행, 만화로 세계에 알린다…'지지 않는 꽃' 1 세우실 2014/01/15 6,687
342021 날짜지난 이스트 사용해도 되나요? 3 미즈오키 2014/01/15 924
342020 88-94-160 4 옷 사이즈 2014/01/15 3,187
342019 서초역 부근 2 물망초 2014/01/15 980
342018 겨울야상 재고품 2만원이면 싼건가요? 18 ㅎㅎ 2014/01/15 2,568
342017 생중계 - 안녕하십니까 현상 토론회 lowsim.. 2014/01/15 760
342016 실크이불 2 고민 2014/01/15 3,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