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너지는 가슴.. 자식앞에선..

부모란.. 조회수 : 4,764
작성일 : 2014-01-14 21:34:28

경제사정이 안좋아져서 아주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뭐 그전에도 삐까뻔쩍하게 잘 살앟던것도 아닌데,
더욱 안좋아졌죠.

초등저학년아이
학원차량 내려서 데리고 오는데..
친구들이 낡은 아파트에 산다고 놀린다고..

속상하네요....

낡은아파트도 사실이고,
애들 눈도 정확하죠..
그걸 탓할맘은 없고...
그저, 나도 부모로 내 아이가 주눅드는게 참 서글퍼지네요.
개인적인 그저 나 혼자로는 아무렇지도 않을 일인데..

어릴때 저도 내 방 가져보는게 소원인 성장기를 보낸터라..
여러가지로 마음이 추운 밤입니다....

IP : 203.226.xxx.2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민
    '14.1.14 9:36 PM (121.88.xxx.146)

    힘내세요
    시간 지나면 다 좋아질 겁니다

  • 2. 그래도
    '14.1.14 9:41 PM (113.130.xxx.67)

    건강하고 같이할수있는 가족이 있다는것에 감사해보세요^^
    긍정적으로~~
    아이가 긍정적으로 생각할수있도록 말과행동으로 보여주세요
    힘내시구요~!!!

  • 3. 기운 내세요.
    '14.1.14 9:44 PM (114.207.xxx.130)

    분명 좋은날이 올거에요.
    올한해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빌어드립니다.

  • 4. ㅇㅇㅇ
    '14.1.14 10:30 PM (223.62.xxx.133)

    좋은날옵니다 화이팅!

  • 5.
    '14.1.14 10:31 PM (39.7.xxx.26)

    마음만은 따숩길 바라봅니다..
    아이도 토닥토닥해주시구요.
    낡은집에 산다고 사람까지 낡은게 아니잖아요ㅡ
    힘내시고 푹주무세요~~~

  • 6. 훗날
    '14.1.14 10:33 PM (124.55.xxx.172)

    훗날 웃으며 이야기할 때가 반드시 옵니다.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 7. 뮤즈82
    '14.1.14 10:35 PM (218.146.xxx.154)

    상처 받지 마세요..

    그럴수록 아이 한테 힘이 되어 주세요

    곧 좋은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 8. ㅜㅜ
    '14.1.14 11:12 PM (211.213.xxx.5)

    힘내세요 언젠간 좋은 날이 올껍니다 반드시요

  • 9. ㅜㅜ
    '14.1.14 11:41 PM (203.226.xxx.201)

    용기 주시는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원동력 삼아서 더욱 강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해요...

  • 10. 그님
    '14.1.15 12:08 AM (218.54.xxx.95)

    님...
    저 오늘..친정집에 가구 하나 샀는데
    그 집에서 몇일전엔 제집가구도 배달왔습니다.
    아저씨가....제집 와보고 좋다고..저 50평 좋은 학군 좋은 집에 살고 가구도 척척샀습니다.

    근데 남편이 어제밤에도 이혼하자고 ..투정부리고 괴롭혔습니다.

    그 배달하시는 아저씨꼐 제가 웃으면서..
    아저씨..제 친정서 죽을동 살동 이 아파트까지 왔는데 저 왜 안 행복하지요
    ?했어요.
    그 분 오늘 아파트 경매 받았다고 하더라고요.웃으면서..

    사모님 마음 비우세요.했는데요..저요...
    어디서 살던 행복은...진짜 달라요.

    그 작은 친정서 더 행복했어요.

  • 11. 감동
    '14.1.15 12:15 AM (121.168.xxx.210)

    점 두개님....댓글 진짜 너무 좋네요..
    오래오래 기억하려고 댓글 달고갑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12. 구름
    '14.1.15 6:21 AM (175.119.xxx.38)

    좋은 댓글..저도 위안 받고 갑니다.

  • 13. 아이의
    '14.1.15 9:06 AM (112.148.xxx.99)

    마음이 전해져서 제 마음이 다 짠하네요.
    슬퍼하시기보다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좋은말씀 위에 많으니 더 이상 말씀 안드릴께요~
    2014년 모든 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853 ((급))직불카드는 바로 출금되는 거 맞지요? 3 몰라서요 2014/06/08 1,295
387852 어쩌면 재밌는 프로그램이 이리 하나도 없나요? 4 일요일 오후.. 2014/06/08 1,441
387851 혼전순결 주장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13 불행한순결 2014/06/08 7,712
387850 제 원룸에 주말마다 오는 엄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11 ikee 2014/06/08 9,010
387849 김두관이가 김포에 출마? 37 .. 2014/06/08 4,268
387848 김무성, 與 당권도전 선언..기득권 버릴것 12 친일파청산 2014/06/08 2,350
387847 교세라칼 일본에서 사오면 훨씬 싸나요? 2 .... 2014/06/08 2,093
387846 메타제닉스 프로바이오XX 1 djEody.. 2014/06/08 2,514
387845 신뢰의 상징’ 김상중의 힘…그것이 알고싶다 2 마니또 2014/06/08 1,788
387844 월드컵이고 지*이고 세월호 진상규명하라!! 16 ㅇㅇ 2014/06/08 2,020
387843 자니빌×인지 올리브비누사용하시는분 5 혹시 2014/06/08 1,335
387842 큰깻잎으로 깻잎나물볶음해도 되나요 3 브라운 2014/06/08 1,899
387841 핸드폰시간이 1분느려요. 2 살빼자^^ 2014/06/08 1,565
387840 머리 잘랐더니어려 보인대요. 5 발랄 2014/06/08 2,733
387839 '간절한 마음,,,' 을 쓴 어머니 아들의 글 32 전문학교 아.. 2014/06/08 3,747
387838 이엠원액분말 EM분말 1 농부 2014/06/08 2,511
387837 시골에 갔다가 원앙새끼를 보호하게 됐어요. 4 어쩌나 2014/06/08 1,486
387836 팽목항 가는 기다림의 버스 7 ㅇㅇ 2014/06/08 1,817
387835 아버지께서 쓰실 휴대용 라디오 추천해주세요 1 추천해주세요.. 2014/06/08 1,212
387834 이정렬 전 부장판사, 로펌 사무장으로 변신 14 aa 2014/06/08 4,748
387833 박근혜 취임식장 청소하던 소방수들이 1인시위에 나섰네요 2 참맛 2014/06/08 1,996
387832 바디클린저로 세탁기돌리기 12 바디클린저 2014/06/08 5,562
387831 (박근혜하야) 65세이상 기초노령연금은 언제부터 지급되나요? 2 2014/06/08 2,139
387830 지금 제일평화시장 증축때문에 영업안하는거죠??? 5 허탕 ㅠ 2014/06/08 2,812
387829 셔츠에 묻은 초고추장 지우려면.... 3 얼룩 2014/06/08 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