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너지는 가슴.. 자식앞에선..
경제사정이 안좋아져서 아주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뭐 그전에도 삐까뻔쩍하게 잘 살앟던것도 아닌데,
더욱 안좋아졌죠.
초등저학년아이
학원차량 내려서 데리고 오는데..
친구들이 낡은 아파트에 산다고 놀린다고..
속상하네요....
낡은아파트도 사실이고,
애들 눈도 정확하죠..
그걸 탓할맘은 없고...
그저, 나도 부모로 내 아이가 주눅드는게 참 서글퍼지네요.
개인적인 그저 나 혼자로는 아무렇지도 않을 일인데..
어릴때 저도 내 방 가져보는게 소원인 성장기를 보낸터라..
여러가지로 마음이 추운 밤입니다....
1. 시민
'14.1.14 9:36 PM (121.88.xxx.146)힘내세요
시간 지나면 다 좋아질 겁니다2. 그래도
'14.1.14 9:41 PM (113.130.xxx.67)건강하고 같이할수있는 가족이 있다는것에 감사해보세요^^
긍정적으로~~
아이가 긍정적으로 생각할수있도록 말과행동으로 보여주세요
힘내시구요~!!!3. 기운 내세요.
'14.1.14 9:44 PM (114.207.xxx.130)분명 좋은날이 올거에요.
올한해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빌어드립니다.4. ㅇㅇㅇ
'14.1.14 10:30 PM (223.62.xxx.133)좋은날옵니다 화이팅!
5. ㅡ
'14.1.14 10:31 PM (39.7.xxx.26)마음만은 따숩길 바라봅니다..
아이도 토닥토닥해주시구요.
낡은집에 산다고 사람까지 낡은게 아니잖아요ㅡ
힘내시고 푹주무세요~~~6. 훗날
'14.1.14 10:33 PM (124.55.xxx.172)훗날 웃으며 이야기할 때가 반드시 옵니다.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7. 뮤즈82
'14.1.14 10:35 PM (218.146.xxx.154)상처 받지 마세요..
그럴수록 아이 한테 힘이 되어 주세요
곧 좋은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8. ㅜㅜ
'14.1.14 11:12 PM (211.213.xxx.5)힘내세요 언젠간 좋은 날이 올껍니다 반드시요
9. ㅜㅜ
'14.1.14 11:41 PM (203.226.xxx.201)용기 주시는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원동력 삼아서 더욱 강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해요...10. 그님
'14.1.15 12:08 AM (218.54.xxx.95)님...
저 오늘..친정집에 가구 하나 샀는데
그 집에서 몇일전엔 제집가구도 배달왔습니다.
아저씨가....제집 와보고 좋다고..저 50평 좋은 학군 좋은 집에 살고 가구도 척척샀습니다.
근데 남편이 어제밤에도 이혼하자고 ..투정부리고 괴롭혔습니다.
그 배달하시는 아저씨꼐 제가 웃으면서..
아저씨..제 친정서 죽을동 살동 이 아파트까지 왔는데 저 왜 안 행복하지요
?했어요.
그 분 오늘 아파트 경매 받았다고 하더라고요.웃으면서..
사모님 마음 비우세요.했는데요..저요...
어디서 살던 행복은...진짜 달라요.
그 작은 친정서 더 행복했어요.11. 감동
'14.1.15 12:15 AM (121.168.xxx.210)점 두개님....댓글 진짜 너무 좋네요..
오래오래 기억하려고 댓글 달고갑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12. 구름
'14.1.15 6:21 AM (175.119.xxx.38)좋은 댓글..저도 위안 받고 갑니다.
13. 아이의
'14.1.15 9:06 AM (112.148.xxx.99)마음이 전해져서 제 마음이 다 짠하네요.
슬퍼하시기보다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좋은말씀 위에 많으니 더 이상 말씀 안드릴께요~
2014년 모든 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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