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로주행 실격

운전면허 조회수 : 5,506
작성일 : 2014-01-14 18:02:42
아...슬퍼요
평생 운전 안 할꺼다 생각했는데
아이가 둘이다보니 운전이 진짜 필요하더라구요.

필요성을 느끼기 그리 겁나지도 않고
작년 11월에 연습면허 따서
남편한테 운전 배워서 시험장 가서 시험봤어요.
지난주, 오늘..
두 번 다 실격이네요.
너무 어이없이 실격..

시간이 흐를 수록 잊혀지는 게 아니라
아유~~병진~~싶은 것이
너무너무너무 속상하네요.

오늘은 정말 출발하고 도로진입도 못하고 실격이라
시험관님께 코스라도 돌겠다고 부탁해서
주차까지 해보는 호사?를 누렸어요.

운전실력은 나쁘지 않아요.
시험관님도 운전 잘 한다고 초보같지 않다고
(시험보러 오는 초보겠지요)
칭찬해주셨으나...
현실은 실격...

담주에 또 볼껀데
그 땐 또 어떤 실격이 나를 기다릴까 위축되고 부담되고..
에효~~~
면허소지하신 베스트 드라이버님들이
지금 세상 최고 부럽네요^^ㅠ

도로주행..
연습 많이 했다고
조금 만만하게 봤는데 엄청 까다롭게 채점하시더라구요.

휴~~담주엔 꼭 갖고 싶네요..운전면허증!!


IP : 112.187.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ㅂ
    '14.1.14 6:05 PM (223.62.xxx.176)

    아후
    저도 요즘 운전하는 사람들이 젤로 부럽답니다
    아이 둘되고나니 발등에 불 떨어졌는데 회사마치고 집에가면 일곱시라 남편은ㅇ열시넘고 학원 다닐 시간도 없네요
    담주에는 꼭 합격하시길 응원할게요
    화이팅!

  • 2. MandY
    '14.1.14 6:35 PM (59.11.xxx.91)

    힘내세요 기계치에 몸치에 운동치에 길치에 완전소심한 성격까지 운전못하는 오만가지 핸디캡을 다 가지고 있지만 5년전에 면허따서 지금 운전하고 다녀요 물론 아직도 스트레스 만빵받고 네비없으면 집앞 마트도 못가지만ㅎㅎ 곧 옛날얘기하며 운전하실날 올꺼예요 ^^

  • 3. 좋은날
    '14.1.14 8:17 PM (14.45.xxx.101)

    진짜 감좋고 연습 많이 해본 남자들은 한번에 붙어도..

    대부분 도로주행 두세번은 다 불합격해여. ㅎㅎ
    심지어 도로주행 시험 날짜 칸도 모잘라서... 밑으로 삐져나와서 시험날짜 도장 꽝꽝 찍혀있는 사람들도 더러 있답니다.

    (저는 세번 불합격후 간신히 땄어여 ㅠ.ㅠ 떨어지고 다시 재 응시 접수 할때 그 꾸리꾸리한 기분..이란.. 아흐 기억난다 기억나.)

  • 4. susan
    '14.1.14 9:01 PM (218.237.xxx.24)

    실격 사유 여쭤봐도 될까요? 24일이 도로주행 셤인데 학원 안다니고 집 차로 연습하다 보니 어떤 사유로 실격하게 되는지 궁금해요.

  • 5. 운전면허
    '14.1.14 9:19 PM (220.72.xxx.2)

    첫번째 실격사유는..유턴이었어요..
    유턴차선 진입했는데 신호가 바뀌어서 다급해진 나머지 끝까지 안가고 유턴했는데 거기가 중앙선이었대요 ㅠ
    여유갖고 천천히 할 것을..

    오늘 실격은 시험장 입구에서 좌회전 신호 기다리는데
    입구에 희미하게 정지선이 있고 횡단보도가 그려져있는데
    그 정지선을 조금 넘어가서 기다렸어요 ㅠ
    거기도 지켜야하는 건지 몰랐죠.
    보통 앞에 차가 있던데 오늘은 제가 첫 차였어요.

    글고 시험관이 감점도 많이해요.
    끼어들기 할 때도 깜빡이 미리 켜세요.
    켜고 바로 들어가면 3점씩 감점 주더라구요^^

  • 6. susan
    '14.1.15 1:41 AM (218.237.xxx.24)

    감사해요. 정말 많이 도움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09 오븐 두는곳 문의드립니다 5 쿠키 2014/06/21 1,701
391508 참는 사람에게 암이 잘 발생하는 이유를 아세요? 18 심야토크 2014/06/21 11,442
391507 앞에 답답한시댁쓴분 비슷한 성격인분이 있는데 어찌 대해야하나요?.. 6 성격 2014/06/21 2,717
391506 화장실 변기앉을때 땀차지않으세요??ㅜ.ㅜ 8 시원한여름되.. 2014/06/21 2,115
391505 돼지껍데기가 그렇게 주름에 좋은가요? 17 해볼까 2014/06/21 6,589
391504 대학평준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43 히잉 2014/06/21 4,438
391503 정성근, 2012년 ~2014년..이념 편향적 트윗내용 코드네임종북.. 2014/06/21 1,286
391502 세월호사망자 부검결과 사망시간 발표가 왜 아직 없죠 ? 1 테네시아짐 2014/06/21 2,510
391501 성지길 걷는 안희정 도지사... 17 .. 2014/06/21 3,673
391500 피아노 운반비 창원-수원 2 피아노 2014/06/21 2,397
391499 [단독] 세월호 수색 지원 '민간어선' 철수 움직임 일어 3 브낰 2014/06/21 1,872
391498 오늘 소방훈련을 했는데... 눈물이 줄줄 흐르데요... 5 ... 2014/06/21 2,174
391497 사랑니 발치 땜에 스케일링 첨 해봤어요ㅋ 2 ^^ 2014/06/21 3,521
391496 중1 함수문제 설명좀 부탁드릴께요. 7 해설봐도 몰.. 2014/06/21 1,872
391495 만수르 집안의 하인이라도 하고싶다.. 아.. 25 닥공 2014/06/21 13,131
391494 초등3학년 남아 학교에서 2 아들들들 2014/06/21 1,486
391493 baby in car가 참 웃기게 변질.. 20 ㅡㅡ 2014/06/21 4,859
391492 나치 전범, 70년 만에 미국에서 체포돼 6 흠.... 2014/06/21 1,700
391491 MBC 이진숙을 보면 어떤 생각이드세요? 67 무무 2014/06/21 10,353
391490 위로해주세요. 4 다짜고짜 2014/06/21 1,445
391489 상속 가슴이 아파요 ㆍ장녀네요 23 장녀 2014/06/21 11,197
391488 송파IC 근처 어디가 좋을까요? 1 올리비아 사.. 2014/06/21 1,169
391487 요새 음악 감상 취미가 붙었는데 어떤 곡들을 골라 들어야 할지... 3 .... 2014/06/21 1,425
391486 40대 게임중독 5 하루하루 2014/06/20 2,997
391485 외국갈때 경유 문의요 6 여행초보 2014/06/20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