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 아기인데 알파벳과 숫자를 읽어요.

아가야 조회수 : 10,316
작성일 : 2014-01-14 17:21:55

영어 CD 틀어준 적도 없고, 알파벳 모양 책 있어서 몇번 읽어준 적은 있는데, 어느날부터 알파벳을 읽더라구요.

5-6개 정도 제외하고는 정확히 읽고, 가져오고 해요.

길 가다가도 알파벳 나오면 읽구요.

 

숫자도 달력 보고 관심 있길래 몇번 읽어준 정도.. 그런데 오늘 보니, 3,4 제외하고는 다 읽더라구요.

 

주위 사람들이 놀라는데, 정말 놀라운건지.. 잘 몰라서요.

다른 아기들 보다 말이 빠른건 느꼈는데, 제가 직장맘이라 잘 살필 수가 없네요.

 

 

어제부터 영어 동요 씨디 틀어줬는데, 아는 알파벳 나오면 막 따라부르고 귀기울이고 좋아하네요.

 

이럴 때 그냥 하던대로 하면서 지켜봐주는건지.. 아님 좀 더 신경써서 잘 발전할 수 있도록 뭔가 해야 하는건가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9.64.xxx.2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맘
    '14.1.14 5:26 PM (112.151.xxx.148)

    15개월이면 엄마아빠물맘마 정도 얘기 할 수 있는데 애가 빨라도 너무 빠르네요ㅎㅎ
    천재인가봐요
    여기서 물어볼게 아니라 의사에게 가보셔요

  • 2.
    '14.1.14 5:28 PM (223.62.xxx.111)

    사실 이런건 안방에서 남편이랑

    상의 할 얘기 아닌가요

    괜히 팔불출이나 푼수엄마 취급 받으세요..

    내 아이 천재가 아닐까... ? ㅎㅎ

    그런 느낌이죵

  • 3. ㅇㄷ
    '14.1.14 5:29 PM (203.152.xxx.219)

    애기가 말은 잘해요? 영어 숫자 말고.. 그냥 일상적인 대화는?

  • 4. ...
    '14.1.14 5:30 PM (119.197.xxx.132)

    아니 윗님 실제로 읽고 말한다잖아요, 뭐가 푼순데요,

  • 5. 쩝.댓글---;;;;;;;;
    '14.1.14 5:35 PM (223.62.xxx.57)

    나원참..
    애 키운 엄마들한테 물어볼수도 있지..
    원글님.
    애 평범한아기 아니네요.
    우리아가 19개월인데 단어 그림 인지 수준이예요.

  • 6. 똑똑한
    '14.1.14 5:49 PM (1.229.xxx.83)

    아이 맞아요..저희 큰애가 그랬는데요..
    확실히 남다르긴 했어요. 그냥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구요
    책 많이 읽어주시구요 노래도 같이 많이 불러주시구요..
    또래 집단에서는 일찍 머리가 깨이다보면 사회성이 살짝 부족해질수 있어요
    공놀이나 놀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애가 힘들어한 부분이거든요
    다른 아이들보다 학원이나 학습적인거 다 뒤늦게 시작하고 별 신경도 안썻지만
    지적인 욕구가 대단하고 집중력이 뛰어나서 혼자서 잘 해내더라구요
    정서적인 면...그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 7. 영재
    '14.1.14 5:50 PM (175.177.xxx.4)

    영재인지는 더 자라봐야 알겠지만 수재는 확실한듯해요 우리애가 두돌전에 연년생 동생땜에 책한번 못읽어줬는데 어느날 길가다가 현수막을 읽고 숫자를 다 읽었어요
    본적도 없는 국기를 우연히 그림책 한번 보고 다 외우고..지금 고3인데 영재도 수재도 아니고 혼자서 공부만 엄청 잘합니다 대학진학 기다리고 있어요
    뭘 가르치고 전혀 안하고 그냥 혼자서 공부 하는편입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지켜보면서 원하는 공부 뒷바라지 잘해주세요

  • 8. 지속적인 노출
    '14.1.14 5:52 PM (49.1.xxx.49)

    재미있게 해주는게 관건이네요~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창의력이 있다면 진짜 천재죠!!!

  • 9. 메이
    '14.1.14 5:52 PM (116.40.xxx.214)

    저희 둘째랑 같네요.^^ 저희는 그냥 자연스럽게 두었어요. 지금 7세인데 또래보다는 빠릅니다. 사칙연산 곧잘하고 영어 동화책은 dvd두어번 보면 줄줄 외구요. 요새 영재라는 미끼로 엄마들 돈 많이 뜯는다면서요. 제 주변에도 영재판정 받은 아이가 열명도 넘어요. 그 정도면 영재가 영재가 아니잖아요...

  • 10. 메이
    '14.1.14 5:53 PM (116.40.xxx.214)

    11세가 되어야 지능검사가 가능하대서 그땐 해볼까 해요.궁금하기도 하구요.

  • 11. 영재
    '14.1.14 5:55 PM (175.177.xxx.4)

    똘똘한 아이들이 영리해서 착하기만하면
    늘 리더가 될 확률이 높아요
    저희애는 노는걸 엄청 좋아해서 온동네애들 다 몰고 놀러만 다녔네요
    그냥 좋은점이다 생각하고 냅뒀어요 ㅎ

  • 12. 긴허리짧은치마
    '14.1.14 5:56 PM (124.54.xxx.166)

    사회성 신경써주세요
    인지발달좋아서 그부분은 편한데 유치원들어가서 또래관계 힘들어했어요
    소근육 대근육발달 골고루..시키시고요
    운동은 신경썼는데도 부족하네요

  • 13. 언어쪽으로
    '14.1.14 6:07 PM (14.52.xxx.59)

    빠른 아이들 분명 있어요
    그냥 판을 벌려주세요
    어디 기관 이런거 말구요
    책 늘어놓고 맘대로 보게 하시고
    영어 자료도 그냥 펼쳐놓으세요
    그런 아이들은 자기가 알아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이 운동능력이 좀 부족해지기 쉬운데 아주 싫어하지 않으면 조금 그 부분도 신경 써주시면 좋구요
    숫자도 가까워지게 해주세요

  • 14. ㅎㅎ
    '14.1.14 6:16 PM (14.37.xxx.130)

    저희 큰애가 그랬었고 18개월쯤엔 간단하게 책도 읽었어요.
    딱히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물어물어서 자기가 익히더라구요.
    근데 언어쪽으로 좀 빠를뿐 딱히 엄청 우등생이거나 하진 않아요
    5학년인데 그냥 상위권 유지정도하고..
    대신 영어학원이든 한자든 국어든..언어관련된 건 뭐든 금방 배우고 곧잘해요.

  • 15. 00
    '14.1.14 6:28 PM (94.211.xxx.40)

    우리애도 그렇게 빨랐어요. 지금도 또래보다 항상 빠르네요.
    근데 그냥 빠른거죠... 뭘 해줘야 하냐니.. 뭘 해준다는거죠?
    영재든 수재든 천재든 다 자기 역량따라 가는거지 옆에서 뭘 해줘야 하는게 있나요?
    보통 12개월 전후로 걸음마 하는데 10개월, 빠르면 8개월부터 걷는 애들도 있어요.
    그런다고 따로 운동을 시키나요?
    그냥 뇌 발달이 빠른겁니다.
    티비에 나올 정도로 특출났던 아이들도 시간 지나면 평범해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잖아요.
    그냥 건강하고 밝게 키우시면 돼요.

  • 16. 네...
    '14.1.14 6:52 PM (220.117.xxx.28)

    ㅎㅎ. 저희 애도 300피스 짜리 퍼즐을 3살때 저보다 훨씬 빨리 맞춰서 천재인 줄 알았네요.

  • 17. ginaaaa
    '14.1.14 7:17 PM (223.222.xxx.94)

    괜히 교육한다고 하지마시고 놔두시는게 어떨까요
    아이들 영어강사인데 뛰어난 아이들은 송곳같이 어디있어도 드러나요. 뭘 더 안가르쳐도 그래요.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gor5474&logNo=10137807133&catego...

  • 18. 이글도 한 번 읽어보세요
    '14.1.14 7:37 PM (222.119.xxx.200)

    아이가 영재성이 있는 모양 입니다.
    아이가 싫어하지 않고 좋아 한다고 하니... 이글도 읽어보시고 한 번 고려해 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86330

  • 19. 영유아기에
    '14.1.14 8:56 PM (112.148.xxx.99)

    인지능력은 연속성이 없어요.
    쭉 지켜보세요. 초등갈때까지..
    숫자와 알파벳에 관심을 보이는거보니 좌뇌형인기봐요.
    사회성과 창의성부분이 약할수 있으니 신경써주시면서
    지켜보심이...

  • 20. 영재아
    '14.1.14 10:07 PM (58.232.xxx.190)

    제 작은애가 그랬어요.30개월차이나는 형 신기한 한글나라,신기한 영어나라 하는거 귀동냥으로 듣더니, 한글도 혼자 깨우치고, 알파벳도 다 알더라구요.
    17개월쯤엔 보이는 영어간판 알파벳을 계속 읽오 다녀, 다들 놀라워했어요.
    초등학교때 받은 웩슬러지능검사에서 영재아로 판정받고, 아이큐가 150이 넘게 나왔지요.
    그런데....공부 열심히 안하니 점점 성적이 떨어져 중간밖에 못하고, 엉덩이가 너무 가벼워요.
    머리 좋다는 말 학원샘들에게 하지 말라고 부탁할 정도인데, 공부는 엉덩이힘과 노력인 것 같아요.

  • 21. 원글
    '14.1.14 11:11 PM (119.64.xxx.27)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역시 올리길 잘했네요.

    복직한지 두달된 직장맘이라 표현력이 가장 많이 발현되는 시기를 놓치는거 같아 불안하기도 해요.
    바쁘기로 치면 만만치 않은 남편은 육아에 대해서는 제 의견에 95%의지하기 때문에, 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기도 하구요.
    그리곤 가족과 시터 아주머니, 출판사 영사님들 정도인데..(또래 엄마들에겐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기 떄문에, 주책스럽게 늘어놓지 않구요 ^^;)
    놀랍다는 반응이만이고, 출판사 영사님들은 곧 영업과 연관시키기 때문에.. 사실 정말 빠른건지 그저 조금 빠른 정도인건지 정확히 파악이 안되더라구요.

    저희 아기가 확실히 빠르긴 한거네요.
    섬세하게 아기를 양육할 수 없는 상태라 너무 안타깝긴 하지만, 댓글에서도 많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도 주어진 시간만이라도 잘 관찰하며, 몸으로 열심히 놀아줄 생각이에요.
    똑똑한 것도 좋지만, 밝고 맑고 좋은 에너지로 가득한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똑똑한 사람들 참 많은데, 정말 저 사람이 똑똑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은 사람도 많거든요 ^^;
    그렇게 키우기 위해선 역시 제가 중심을 잘 잡아야겠어요.
    주신 조언들 깊이 새기겠습니다.

  • 22. 이야
    '14.1.14 11:19 P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

    이야 진짜 대박이네요
    이렇게 천재인 아가들이 많다니 놀라워요
    울 19개월 아가는 말도 엄마아빠맘마 아과(사과) 치에(치즈) 밥 밖에 못하는데 ㅋㅋㅋㅋ
    정말 대단한 아가예요~~!!!!

  • 23. 이효
    '14.1.14 11:59 PM (1.243.xxx.198)

    저도 돌 바로 지나고 그랬대요 ㅋㅋ 알파벳 한자 읽고 외우고.. 하지만 그때 뭐 영재교육이 있었남유 ㅋㅋ그저 책 좋아하고 글 좀 쓰는 아줌마 됐네요 ㅎㅎㅎㅎ

  • 24.
    '14.1.15 12:47 AM (211.192.xxx.132)

    저와 제 막내 사촌동생이 9-10개월에 간단한 말을 하고 20개월에 한자랑 영어 읽었어요. 그것도 거의 혼자 터득한 거였죠.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한자나 영어나 잘하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반전이...

    영어야 학교에서 계속 배우고 일하면서 쓰니까 그럭저럭하지만 한자 거의 몰라요. 사촌동생은 영어성적 안 좋았고요.

    제가 3살에 천자문을 뗐다는게 지금은 믿기질 않더라구요.

    무엇보다 키워주려면 확실히 키워주시고 아니면 남들처럼 교육시켜주세요.

    어릴 때부터 문자를 너무 많이 접하게 하면 뇌의 다른 영역이 발달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전 그래서 지금 네 살인 제 아이한테는 일부러 책 많이 안 사줘요. 아직 영어나 한글도 안 시키고요. 앞으로도 발레, 태권도, 미술을 주로 시키려고요.

    책이나 문자 교육은 일러도 다섯살 넘어서 시키는게 좋다고 의사들도 말하고요.

  • 25. 저의 경우
    '14.1.15 3:38 AM (24.57.xxx.38)

    뒤늦게 댓글을 달아서 읽으실지 모르지만 한 번 써 봅니다.
    우리 딸은 지금 만으로 12살이고 6학년입니다.
    얘는 제 기억에 17개월쯤에 알파벳 26자를 다 알아서 지나가다 사람들 옷에 알파벳이 있으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읽더라구요. 그럼 사람들이 깜짝 놀라서 나중에 티비에 나오는거 아니냐고 했구요.(여긴 캐나다 입니다.) 그리고 숫자도 15개월 쯤에 10까지 알았고, 책은 돌 지나면서부터 소근육이 좋아서 책장 넘기며 뚫어지게 보더라구요. 말도 빨라서 18개월 무렵에 2-3 마디로 문장을 만들었구요. 24개월, 두돌 되었을때는 어른들과 제법 대화를 했어요. 질문과 답을 해가며...그리고 티비를 봐도 아주 집중력이 좋아서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보여주면 바로 습득을 하더라구요.
    지금도 기억나는건 퀘백의 어느 큰 성당에 갔었는데 마침 오르간 연주가 나오고 있었어요. 그런데 유모차에 있던 아기(20개월)가 고개도 안 돌리고 5분이상 그 소리를 집중하며 듣더라구요. 곁에 있던 캐나다 수녀님이 음악을 느끼고 있는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여하간 그 후에도 책 읽기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구요. 유치원때 짧은 쳅터북을 읽었습니다. 그림책 말구요. 학교 가서는 졸곧 최상위권이구요.
    현재는 한국에 1년 정도 머무르고 있는데요.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란 교포 아이인데 6개월 지나니까 한국말을 제법 습득해서 지난 기말고사에서는 국어만 하나 틀리고 올백입니다. 자기 주도형 학습이 되고, 매사에 호기심이 많고 집중을 하는 편입니다.
    님의 아기도 이런 식으로 자랄 가능성이 있으니 잘 지켜봐 주세요. 저는 다른것은 한게 없고 어렸을때 책을 정말 많이 읽어줬습니다. 그리고 계속 도서관에 데리고 다니면서 책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도록 해 줬구요. 사교욱은 피아노, 발레, 스케이트, 수영, 체조 등 예체능을 주로 시켰습니다. 지금은 6학년이 되니까 피아노만 하겠다네요..
    똘똘한 아기...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세요.^^

  • 26. 저의 경우
    '14.1.15 3:40 AM (24.57.xxx.38)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아기가 집중을 잘 하는지 궁금하네요.
    지난 여름에 한국에 가서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하는데 그러시더라구요. 앞에서 설명을 할 때, 우리 아이가 제일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대요.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우리 딸 얼굴을 보며 눈빛 교환을 하게 된다고...
    다음 달이면 한국 유학을 마치고 다시 돌아오는 딸이네요.

  • 27. 원글
    '14.1.15 10:49 AM (175.223.xxx.3)

    아기 집중력 아주 좋아요
    자기 마음에만 들면 글밥 많은 동화책도 끝까지 몇권을 보구요
    8-9개월 일때도 한자리에서 책 열권 이상은 봤어요

    신생아때부터 소리에 예민하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음악 나오면 가만히 앉아 듣고 있어요 두번째 틀어주면 기억하고 노래 간주나오면 해당노래 단어를 외치구요

    혼자도 오래 잘 놀구 사람두 좋아해서 집에 사람 많으면 기분 좋아해요 가서 관심 있는거 이것저것 만져보구요
    낯가림 안해서 오히려 걱정했는데 호기심이 많더라구요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까꿍 이러면서 인사하구요ㅋ

    저도 예능을 다양하게 하고 자라서 예체능을 잘 즐기게 해주고 싶어요
    아직 아기가 타고난건지 확신은 안되지만 재능을 잘 발현하게 도와준고 싶어요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요
    조언들 너무 감사해요
    추가적으로 조언주신 글들도 계속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늦더라도 조언주실 내용 있으시면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 28. 위에 24.57님...
    '14.1.15 11:33 AM (116.39.xxx.32)

    저희 아기도 원글님 아기정도는 아닙니다만.
    8개월무렵부터 엎드려서 책장 넘기며 책을 봤어요. 뚫어지게요...
    (대근육발달은 느려서 15개월에 걸었는데 대신 소근육발달이 빨랐던거같아요.)
    돌무렵에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연필쥐고 종이에 낙서하고, 젓가락달라고해서 젓가락질했고요.

    지금 20개월인데 책 너무 좋아하고, 이제 숫자나 알파벳에 관심있어해요.(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읽어달라고)
    근데 울애기는 말은 아직도 안하고있어요. (뭐가뭔지 인지는 있고, 소리낼줄도아는데 본인이 잘 안함;;)
    집중을 꽤 오래합니다. 주변사람들이 다 한마디씩 할 정도로요.
    지금도 그냥 놔두면 매일 한시간 이상씩은 책을 봅니다.

    저역시 초보엄마고, 주변에 물어볼데도없고해서...
    그냥 지금처럼 책 많이 보여주고 그렇게만 키우면될까요?
    잘해도 걱정이라고...
    좀 특별한 재능이있는데 엄마인 제 잘못으로 애를 잘 이끌지못할까 걱정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영유아기때 어떻게 해주셨는지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33 진상고객될까봐 미리 여쭤봐요 13 고갱 2014/01/15 3,269
341932 가스통 할매 할배 뜻이 뭐예요? 3 몰라요 2014/01/15 6,421
341931 장례치른후 답례인사는 어떻게 하나요? 6 스텔라 2014/01/15 36,137
341930 휘슬러프로피 or 일반통5중 선택 도와주세요 도움 2014/01/15 1,191
341929 ”盧 前대통령 정신나간 인물” 게이츠 회고록 논란 7 세우실 2014/01/15 2,167
341928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3 냉장고 사야.. 2014/01/15 1,311
341927 박끄네는 어찌 그리 촌스럽고 회귀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는 14 비교해보면 2014/01/15 2,584
341926 40대이신분들~ 3 bnm 2014/01/15 1,409
341925 김진표는 아빠어디가..를 포기하지 않는군요. 6 결국 2014/01/15 3,466
341924 다년간 해온 각종 운동 효과 비교 분석! 18 운동 2014/01/15 6,488
341923 꽃무늬패딩 2 ? ? ? 2014/01/15 1,899
341922 금주 금연해도 몸이 확 좋아지진 않나봐요. 1 남편 2014/01/15 1,830
341921 용돈으로 1억모은 남편 그후.. 17 용돈잘쓰기 2014/01/15 13,755
341920 3월 3일 부터 의사분들 파업 하시겠군요.. 잘될 수 있으려나요.. 루나틱 2014/01/15 683
341919 훌륭한 학부모들에게서 상처를 받습니다 22 태풍 2014/01/15 4,551
341918 시급직인데요..연말정산하는게 나을까요? 6 아로마 2014/01/15 1,080
341917 실내 자전거 매일 돌리면 뱃살도 빠지나요? 6 뱃살 2014/01/15 8,405
341916 2014년 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4/01/15 731
341915 항공권 예매시 이름을 잘 못 적었어요... ㅠㅠ 도움절실해요.... 2 바보 2014/01/15 1,804
341914 한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중국대학 학위가 있을까요? 2 즐거운삶 2014/01/15 1,135
341913 퇴직자 상대 사기 같은 데 어떤 방식인지 모르겠어요 2 퇴직자 상대.. 2014/01/15 1,745
341912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글 쓰기( 퍼옴. 소장 가치 충분~) 44 저장하세요 2014/01/15 2,509
341911 해외사는 분들, 한국책주문 어떻게 하세요? 가족에게 부탁? 6 --- 2014/01/15 1,325
341910 지능지수 높지 않았으나 좋은 학교 보내신 분 계시나요? 13 슬퍼요 2014/01/15 3,881
341909 한국의사들 11 zz 2014/01/15 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