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언니들 정신차리게 충고좀 해주세요

언니들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14-01-14 14:24:19

이십대 후반 처자입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결혼할 사람은 아닌데

자꾸 계속 질질 끌려다니게 되네요.

겪어온 환경, 생활패턴, 소비패턴, 취미 맞지 않아요.

처음에 만나기 시작하면서 알고는 있었는데 사랑하니까 배려하면서 지냈는데

지내면 지낼수록 이게 안되네요. 자꾸 계산적으로 변해가는 제가 보여요.

제가 주는만큼 받고 싶어하고, 자꾸 제 스타일로 바꿀려고 하고 있더라고요.

이미 아니라는걸 너무나도 잘 아는데 미련을 못버리겠어요.

 

---------------------------------------------------------------------

 

그러게요 제가 너무 두리뭉술하게 글을 써놨네요.

 

지금 직장생활하며 경제활동 잘 하고 있지만 아직 자리를 못잡고 있네요. 이직률이 높은 직업군이라

자리잡을 생각보다는 힘들때마다 이직을 생각하고, 정착을 못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힘들때마다

동료들과 술을 마시는데 항상 마실때마다 주량을 넘게 마시네요. 기본 3시-4시정도에 마치고요.

취해서 집에 들어가는데 저는 그게 항상걱정되니까 집에 도착하면 문자라도 남겨달라고 하는데

그게 참 힘들어요.

취해도 잘 들어가면 걱정을 안할텐데 많이 취하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길바닥에 주저앉아버려서 제가 데리러 간적이

몇번이 있는지라 걱정이 되서 연락을 부탁했는데 그게 집착으로 느껴졌나봐요.

 

저는 서로 싸우면 바로바로 풀었으면 좋겠는데 상대방은 그냥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스타일이고,

그럼 저는 기다리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혼자 슬퍼하고, 그게 반복되니 그냥 제가 참고 지내왔는데

이번에는 저도 생각 좀 해보면서 결정해야될꺼 같네요.

 

댓글감사합니다.

 

IP : 59.5.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4 2:25 PM (121.146.xxx.237)

    그러지마요

  • 2. ㅇㄷ
    '14.1.14 2:26 PM (203.152.xxx.219)

    일단 결혼이라는건 생활이죠.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으면 생활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
    근데 사랑을 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되는거죠. 생활이 안될것 같고 결혼이 안될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버릴수 없는겁니다.
    원글님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신것보니 사랑도 지나가고 있는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안되는거죠.
    사실대로 남자분께 말씀해주시고. 놓아주세요.

  • 3. ...
    '14.1.14 2:27 PM (121.181.xxx.223)

    뭘 어떻게 충고하라구요.사랑은 하는데 결혼대상은 아니라는것 같은데 결혼할것 아니면 그 남자 다른여자 만날 수 있게 놔 주는게 진정한 배려 아닐까 싶네요.

  • 4. ..
    '14.1.14 2:27 PM (219.241.xxx.209)

    입으로 꺼내 놓으면 책임을 져야하지죠.
    정말 그 남자와 헤어지고 싶으면 그 남자 앞에서 이 내용으로 고해성사를 하세요.
    그럼 깨끗하게 헤어져질겁니다.

  • 5. ....
    '14.1.14 2:30 PM (112.220.xxx.100)

    그라믄 앙돼요~

  • 6. ㅇㄷ
    '14.1.14 2:31 PM (203.152.xxx.219)

    아 좀더 덧붙여 솔직히 말하면,
    원글님이 이런저런 사연을 구구절절 말씀하셨으면.. 남자의 생활하는 방식이라든지, 남자 집안의 문제점
    이런것 구구절절 쓰셨으면.. 아마 여기 댓글이 좀 더 호의적이였을겁니다.
    내 동생이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린다. 제발 지금 그만둬라
    그런생각 든것 자체가 하늘이 도왔다 뭐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원글님께서 그냥 두리뭉실하게 환경 패턴 이런게 안맞는다 이리 쓰셨으니
    남자쪽이 경제력이 부실해서 원글님이 배신한다? 뭐 이렇게 읽힐수도 있어요..

    그러니 여기 댓글에 상처받지는 마시고, 그래도 사랑했던 남자에게 마음이 떠나고 있으면
    그 남자를 배려해주셔야 합니다. 내 마음이 이렇다 더이상 너를 사랑할수 없어서 미안하다
    충분히 사과하고 그 사람이 받아들일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설명하세요. 그리고 헤어져주세요.

  • 7. ....
    '14.1.14 2:38 PM (59.26.xxx.237) - 삭제된댓글

    질질 끌리는 거 보니 아예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네요,
    그래도 결론을 아니다 라고 내렸으면 단박에 내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146 82쿡분들은 마음이 좋으신것 같아요.. 13 오토리스 2014/01/16 2,379
344145 박근혜와 부시, 그들이 이긴이유 철저히 역행.. 2014/01/16 885
344144 인도 디힌카이 朴대통령 순방에 맞춰 화형식 집행 내쫓길 상황.. 2014/01/16 789
344143 이 코트 좀 제발 찾아주세요 !!!! 코트^^* 2014/01/16 1,082
344142 소심한 여아~ 태권도 보내면 도움 될까요 1 태권도 2014/01/16 1,652
344141 급!!건조대 좀 골라주셔요~ 9 궁금이 2014/01/16 1,908
344140 인도 주민들, 박근혜 대통령 화형식 한다는 인도의 유력지 기사 dbrud 2014/01/16 1,234
344139 카페에서 동영상 볼 때.. 9 .. 2014/01/16 870
344138 걸스데이 라는 그룹 넘 하네요 54 2014/01/16 17,382
344137 미세먼지 정말 심해요~ 1 ........ 2014/01/16 1,464
344136 미세먼지농도높은 오늘같은날 환기 3 하늘 2014/01/16 2,281
344135 <변호인>이 거짓이라고? 부림사건 법정은 '노변' 연.. 3 /// 2014/01/16 1,309
344134 단어가 딱 안 떠올라 미치겠네요 ㅠ 고소영이 뭐길래 ㅎ 8 깍뚜기 2014/01/16 2,244
344133 권상우는 이제 한물갔나요? 24 ..... 2014/01/16 5,697
344132 취업,여쭤볼께요.. 1 혹시 아시는.. 2014/01/16 694
344131 국가 장학금 받는 기준 2 ,,, 2014/01/16 1,613
344130 지성 피부에 맞을 만한 괜찮은 썬크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썬크림 2014/01/16 1,625
344129 잠실 롯데월드 근처 숙박시설 6 추천인 2014/01/16 7,117
344128 심심한 김치 추천해주세요. 시민만세 2014/01/16 571
344127 피부암일까봐 조직검사 후 치료한 점도 실비청구 될까요? 2 궁금타 2014/01/16 9,299
344126 코스트코 씨푸드믹스 품질? 6 해물인 2014/01/16 3,304
344125 탈모에 빈혈있고 왠지 힘없신분들 3 일주일 2014/01/16 3,376
344124 치아 크라운 씌웟는데 위아래가 안맞으면 턱뼈가 아플수 있나요? 2014/01/16 2,928
344123 이혜훈 ”박원순의 서울은 퇴보했다” 14 세우실 2014/01/16 1,831
344122 오랜만에 연아 007보세요. 8 ... 2014/01/16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