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왜이렇게 비싼가요

새옹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4-01-14 14:06:20
저는 한달전에 집을 구했어요
그때도 그나마 수리된 집이라고 시세보다 1000은 더 주고 들어온건데
두달사이 보니까 물건은 꽤 쌓인거같던데 같은평수 수리안된 옆동이 3000은 올려서 내 놓았네요
우와 이게 진짜 무슨 조화인가요
여기 아마 매가가 5억정도 할거에요
전세가는 벌써 3.6억인데 이번에 새로 나온전세는 3.9억이고
지은지 얼마안된 아파트는 더 심해요
24평 매가가6.2억인데 전세가 6 억에 나왔어요
이건 진짜 좀 무리수 인거 같은데 그래도 들어가 사는 사람 있겠죠?
사고싶어도 전세도 대출내서 살아야 하는 형편이라 매매는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전세대출 너도나도 내 주니 전세금만 올려주고 대출부담에 집값떨어져서 주인들이 전세금 안 돌려줄거 걱정하고
진짜 왠만하면 집 한칸 마련하면 돟겠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네요
IP : 112.187.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4.1.14 2:08 PM (125.182.xxx.63)

    매매가 4억7천인데 전세가 3억6천 입니다.

  • 2. 그러게요.
    '14.1.14 2:08 PM (125.182.xxx.63)

    사람들이 집은 안사고 전세로 머리 굴리니 그렇겠지요...

  • 3. 새옹
    '14.1.14 2:15 PM (112.187.xxx.160)

    전세로 머리 굴린다기보다 가진돈 2.8억니데 요새 전세대출을 3.3%에 8천까지해줘요 그럼 3.6억 전세 갈수는 있죠
    하지만 매매는 하려니 그럼 추가로 1.1억을 대출받아야하는데 그건 또 감당이 안되는거구요
    전세자금대출이 오히려 전세금 부추기고 집값은 받치지더 못하거 그 gap때문에 서민들만 더 죽어나네요

  • 4. 새옹
    '14.1.14 2:17 PM (112.187.xxx.160)

    웃긴데 돈 있는 사람들이 집 안 사고 버틴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실상은 그게 아닌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저만해도 전세 대출에 기대 살고 있고 집값은 하나도 안 떨어졌어요 솔직히 ㅠㅠ

  • 5. 저희집은
    '14.1.14 2:18 PM (223.62.xxx.3)

    1년동안 딱 2억 올랐어요.
    내년에 어찌할 지 벌써 걱정이에요

  • 6. ...
    '14.1.14 2:21 PM (116.127.xxx.246)

    다들 전세만 찾으니까요.
    잠실인데.. 신혼집으로 딱 2년 살고 나니까 전세 1억이 올랐어요. 그래서 엄마가 사라고 도와주셔서 그냥 샀어요 -_-;;;
    떨어진다고 하도 그래서 안 사고 버티려고 했는데 막상 집 보니 다 맘에도 안 들고 벽지도 다 내 취향 아니고 싱크도 내 취향 아니고... 그런데 1억 올려달라고.

    그냥 집 값 좀 내려도 내 취향대로 맘대로 하고 살아야지 하면서 샀어요. 그런데 집 사고 나서 한 6개월 사이에 5천 올랐어요. 아파트 감가 상각이니 어쩌니 해도 전 국민이 다 주택에서 살 건 아니잖아요.

  • 7. ...
    '14.1.14 2:23 PM (121.181.xxx.223)

    사람들이 집값 오를것 같지도 않고 안내리면 다행이라고 생각해 전세 선호하니 전세가가 오르는거죠..뭐.대출내서 집 사봐야 대출금에 허덕일뿐이니까요.

  • 8.
    '14.1.14 2:30 PM (1.177.xxx.116)

    이게 어느 정도가 있는건데. 전세가가 이 정도까지 올라 붙으면 결국은 매매가를 밀어 올리기 마련이거든요.
    거의 끝이 보인다 싶은 생각이 들긴 한데..
    저 정도 수준까지 전세로 살 사람이면 그냥 사도 될텐데 나중에 오르기 시작하면 또 비싸게 살려고들 난리일테고. 쩝.

  • 9. ..
    '14.1.14 2:52 PM (121.162.xxx.172)

    집은 아무도 모르지만..

    여러채 있는 사람은 돈이 원래 많으니 안팔아...
    한채 있으면.....또 안팔아....

    이러니...집값이 내렷다 해도 실질 적으로 전세 살던 사람이 집살 확율이 높나요. 원....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056 방문이 잠겨서 안열려요. 여는 방법 좀... 8 문따기 2014/06/12 2,366
389055 코스트코 물건도둑 39 그러지맙시다.. 2014/06/12 19,182
389054 문창극 버티기 "사과는 무슨 사과?" 18 .. 2014/06/12 4,008
389053 요즘 나에 대한 세간의 평가 2 오유펌 2014/06/12 1,651
389052 안희정지사 옆모습이 왜 12 ... 2014/06/12 4,161
38905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2am] 밀양은 어디로 가나? lowsim.. 2014/06/12 956
389050 새정치 초재선들 "지방선거, 사실상 졌다" 10 샬랄라 2014/06/12 1,537
389049 문참극같은 심리 상태를 혹시 스톡홀름 신드롬으로 볼 수 있나요?.. 1 ..... 2014/06/12 1,216
389048 치매 상태가 어느 정도면 요양원 가시나요?? 11 조언부탁드려.. 2014/06/12 4,135
389047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 어떻게 하나요 3 --- 2014/06/12 15,050
389046 서울대도 망조구만 5 대참극.. 2014/06/12 2,193
389045 코스트코가서 피자 치즈 살려고 하는데요. 짜다고 하는데... 5 은사시나무 2014/06/12 2,034
389044 문창극, 서울대 수업 중에 "위안부 문제, 일본 사과 .. 16 노덕술 못지.. 2014/06/12 3,244
389043 2014년 6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6/12 1,366
389042 82왜이렇게 막말하는 사람들 많죠? 23 여기 2014/06/12 2,835
389041 벼락이 떨어져야할곳 많은데 ㅠㅠ ㅇㅇ 2014/06/12 917
389040 새누리 국회의원 해운비리 연루 포착 (세월호 대참사 관련 법안... 6 블루라군 2014/06/12 2,018
389039 술만 마시면 홈쇼핑을 질러요 ㅜ.ㅜ(에어쿠션 파.데관련) 3 아놔 2014/06/12 3,418
389038 소방직 국가직으로 이거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6 동글밤 2014/06/12 1,545
389037 충북 제천에 사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6 잊지말자 세.. 2014/06/12 3,334
389036 새누리당 사이버직원들은 참극에 대해선 댓글 안 다네요. 7 ..... 2014/06/12 1,878
389035 엄마가 음식을 잘 못넘기시고 등이 아프다 하시는데요 17 .. 2014/06/12 6,416
389034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15 저녁숲 2014/06/12 4,097
389033 82님들 안희정 지사 아침마당 출연하신 거 보셨나요? 11 .. 2014/06/12 5,015
389032 조선시대 매실의 활용법 아시는 분 5 ... 2014/06/12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