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왜이렇게 비싼가요

새옹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14-01-14 14:06:20
저는 한달전에 집을 구했어요
그때도 그나마 수리된 집이라고 시세보다 1000은 더 주고 들어온건데
두달사이 보니까 물건은 꽤 쌓인거같던데 같은평수 수리안된 옆동이 3000은 올려서 내 놓았네요
우와 이게 진짜 무슨 조화인가요
여기 아마 매가가 5억정도 할거에요
전세가는 벌써 3.6억인데 이번에 새로 나온전세는 3.9억이고
지은지 얼마안된 아파트는 더 심해요
24평 매가가6.2억인데 전세가 6 억에 나왔어요
이건 진짜 좀 무리수 인거 같은데 그래도 들어가 사는 사람 있겠죠?
사고싶어도 전세도 대출내서 살아야 하는 형편이라 매매는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전세대출 너도나도 내 주니 전세금만 올려주고 대출부담에 집값떨어져서 주인들이 전세금 안 돌려줄거 걱정하고
진짜 왠만하면 집 한칸 마련하면 돟겠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네요
IP : 112.187.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4.1.14 2:08 PM (125.182.xxx.63)

    매매가 4억7천인데 전세가 3억6천 입니다.

  • 2. 그러게요.
    '14.1.14 2:08 PM (125.182.xxx.63)

    사람들이 집은 안사고 전세로 머리 굴리니 그렇겠지요...

  • 3. 새옹
    '14.1.14 2:15 PM (112.187.xxx.160)

    전세로 머리 굴린다기보다 가진돈 2.8억니데 요새 전세대출을 3.3%에 8천까지해줘요 그럼 3.6억 전세 갈수는 있죠
    하지만 매매는 하려니 그럼 추가로 1.1억을 대출받아야하는데 그건 또 감당이 안되는거구요
    전세자금대출이 오히려 전세금 부추기고 집값은 받치지더 못하거 그 gap때문에 서민들만 더 죽어나네요

  • 4. 새옹
    '14.1.14 2:17 PM (112.187.xxx.160)

    웃긴데 돈 있는 사람들이 집 안 사고 버틴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실상은 그게 아닌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저만해도 전세 대출에 기대 살고 있고 집값은 하나도 안 떨어졌어요 솔직히 ㅠㅠ

  • 5. 저희집은
    '14.1.14 2:18 PM (223.62.xxx.3)

    1년동안 딱 2억 올랐어요.
    내년에 어찌할 지 벌써 걱정이에요

  • 6. ...
    '14.1.14 2:21 PM (116.127.xxx.246)

    다들 전세만 찾으니까요.
    잠실인데.. 신혼집으로 딱 2년 살고 나니까 전세 1억이 올랐어요. 그래서 엄마가 사라고 도와주셔서 그냥 샀어요 -_-;;;
    떨어진다고 하도 그래서 안 사고 버티려고 했는데 막상 집 보니 다 맘에도 안 들고 벽지도 다 내 취향 아니고 싱크도 내 취향 아니고... 그런데 1억 올려달라고.

    그냥 집 값 좀 내려도 내 취향대로 맘대로 하고 살아야지 하면서 샀어요. 그런데 집 사고 나서 한 6개월 사이에 5천 올랐어요. 아파트 감가 상각이니 어쩌니 해도 전 국민이 다 주택에서 살 건 아니잖아요.

  • 7. ...
    '14.1.14 2:23 PM (121.181.xxx.223)

    사람들이 집값 오를것 같지도 않고 안내리면 다행이라고 생각해 전세 선호하니 전세가가 오르는거죠..뭐.대출내서 집 사봐야 대출금에 허덕일뿐이니까요.

  • 8.
    '14.1.14 2:30 PM (1.177.xxx.116)

    이게 어느 정도가 있는건데. 전세가가 이 정도까지 올라 붙으면 결국은 매매가를 밀어 올리기 마련이거든요.
    거의 끝이 보인다 싶은 생각이 들긴 한데..
    저 정도 수준까지 전세로 살 사람이면 그냥 사도 될텐데 나중에 오르기 시작하면 또 비싸게 살려고들 난리일테고. 쩝.

  • 9. ..
    '14.1.14 2:52 PM (121.162.xxx.172)

    집은 아무도 모르지만..

    여러채 있는 사람은 돈이 원래 많으니 안팔아...
    한채 있으면.....또 안팔아....

    이러니...집값이 내렷다 해도 실질 적으로 전세 살던 사람이 집살 확율이 높나요. 원....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513 힘들면 꾹 담아두시나요 아니면 주변에 말하시나요? 8 성향 2014/03/04 1,579
356512 73000번의 칭찬과 격려 46 카레라이스 2014/03/04 6,868
356511 블랙박스 선택에 참고하세요 4 KS기준 미.. 2014/03/04 1,972
356510 댓글 감사해요 내용은 지울게요. 6 왜이래 2014/03/04 902
356509 채린이가 한편으로 이해는 되더군요. 7 .... 2014/03/04 1,765
356508 저처럼 스카프 안좋아 하시는 분 계시나요? 23 독특 2014/03/04 3,636
356507 시력 좋지 않은 아이 담임선생님께 어떻게 말씀드릴까요? 11 .. 2014/03/04 1,866
356506 지금 강용석이가 열씸히 떠드는데 김구라가... 2 ..... 2014/03/04 3,290
356505 드루킹이란 블로그요.. 1 ,. 2014/03/04 4,879
356504 대학병원 유방초음파할 때 같이 조직검사 하나요? 5 초음파 2014/03/04 2,953
356503 힐링캠프에 나오는 이보영 쌍꺼풀 6 궁금 2014/03/04 14,144
356502 경기도 출퇴근 궁금해요 1 댓글 부탁드.. 2014/03/04 635
356501 사마도요 아세요? 별달꽃 2014/03/03 1,175
356500 족욕하는 방법이요, 이방법 맞나요? 5 딸기체리망고.. 2014/03/03 2,133
356499 재취업을 위한 친정으로의 합가...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8 데이지 2014/03/03 2,017
356498 고양이와 개는 키우는 느낌이 다른가요? 33 고양이 2014/03/03 5,909
356497 제사...짜증이 나요... 1 아악짜증나 2014/03/03 1,316
356496 실내자전거 렌트할만 한가요? 운동 2014/03/03 1,859
356495 여자들은 권리는 동등하게 주장하면서 책임은 왜 안질려고 할까요?.. 32 시민만세 2014/03/03 3,385
356494 고마우신 젊은쌤께 11 비담 2014/03/03 1,527
356493 제주여행 계획좀 봐주세요 8 제주여행 2014/03/03 1,433
356492 내 편이 아닌 남자랑 산다는 거.. 7 에휴... 2014/03/03 3,378
356491 정말 민망한 질문하나요... 질방구... 9 ... 2014/03/03 22,912
356490 야상점퍼 보세 괜찮을까요? 러브 2014/03/03 417
356489 어떻게 될까요 1 오늘 2014/03/03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