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집을 수리하게 되었어요.
20년된 32평 아파트인데 냉장고 위치때문에 너무 고민이네요.
요즘 냉장고 깊이가 깊어져서 싱크대 옆에 두면 냉장고만 튀어나와서 너무 보기 싫은데
집 수리하면서도 똑같이 튀어나오게 하기 싫어서 요즘 고민 중이랍니다.
그래서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고 혼자서 도면놓고 궁리만 하는데 마땅한 해답이 없네요.
최종안은 다용도실 나가는 문 있는 쪽이 가스레인지 자리인데 그곳에 두고 가스 배관공사를 해서 가스렌지
자리를 변경할까 해요. 그러면 들어왔을때 냉장고 측면이 아니라 정면이 보이니까 덜 흉해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떨까요? 혹시나 냉장고 위치 해결하신 분 있으면 의견좀 나눠주세요...
저희집은 뒷베란다에 아예 냉장고 자리가 있었어요.
원글님네도 뒷베란다 쪽에 장 짜넣고 거기에 내놔보시는게 어때요?
싱크대-가스렌지 -벽-베란다 문열면 바로 냉장고예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그러고 싶은데 저희 집이 20년된 아파트라 그런지 뒷베란다가 좁아요. 요즘 양문형 문이 활짝 안 열리게 되는 크기더라고요.
세탁기 자리는 있는데 냉장고 자리가 없네요ㅠㅠ
가스렌지 옮기는것과 더불어 후드의 위치도 옮겨야 하고요
그럼 상부장이 효율적이지 못해요.후드 파이프 때문에 낭비 되는 공간이 생기거든요.
저도 이런 구조 부엌때문에 고민을 해봤지만 별 방안이 없는거 같아요. 레몬테라스에서 여러집 봤는데 보니까 냉장고를 정면에 두고 씽크를 ㄷ자로 만들거나 ㄴㄱ 식으로 하는경우(이건 배관공사 등이 들어가고요), 아니면 그냥 냉장고 자리에 두는 경우, 아니면 냉장고를 다용도실문 옆으로 두는 경우(조리대가 더 길어지는 장점)가 있더라구요. 아니면 뒷베란다에 자리가 있다면 밖으로 빼거나 주방 옆방에 냉장고 두는 경우도 있구요.
여러 경우 보시고 결정해야 할것 같네요.
그렇군요.. 위에 상부장이 낭비 되는 건 생각치 못했네요.
레몬테라스에 들어가서 저도 더 봐야 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구조는 냉장고 열때 너무 훤히 내용물이보이고 위 상부장 ,배관 옮기는 비용
그리고 환기문제,,,여러가지로 비 효율적이에요
튀어나온 냉장고 옆면이 좀 거슬리는 반면 싱크대를 가려주는 면이 있어서 차라리 부억이 완전 들여다 보이지않아 원래 구조가 나아요
튀어나온 부분에는 예쁜 걸게 널어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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