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대낮부터 재수없게

ㅡㅡ 조회수 : 4,154
작성일 : 2014-01-14 13:06:58
친한친구가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친구한테 배려도없고
진정한친구라고 생각도 안들고 앞에서하는말 뒤에서 하는말
틀리고 여러이유가 있어서 요즘들어 카톡와도 읽기만하고
답장안하거나 아예 대화창삭제 누르고 그랬거든요

한번씩 뭐하냐하면 뭐한다 라고
답해주면 쌩까놓고 이틀뒤에 새해첫날부터
야 니죽었나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그땐 그냥 넘기고 오늘도 그러네요 야 니죽은거아니제
뻔히 카톡프로필 사진이나 상태메세지 저인거 뻔히 알면서

보통 살아있니? 이런식으로 얘기하지 않나요?

그래서 너는 말을 왜그런식으로 하냐니까
니가자꾸 연락이안되서 이러네요
지가 연락해서 답장해주면 말없으면서
진짜 오만정 다떨어지네요
IP : 118.222.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4.1.14 1:09 PM (175.124.xxx.133)

    걍 따지지도 마시고 답변도 마시고 차단해버리세요
    밑도끝도 없이 죽었냐니.... 그런게 친구인가요?

  • 2.
    '14.1.14 1:13 PM (118.222.xxx.11)

    10년지기라 차단하려다가 그냥 놔뒀거든요 이틀전에 얘기해놓고 지가보내 카톡 답장안하니 저러는거 있죠 참나

  • 3. 부산친구
    '14.1.14 1:15 PM (39.118.xxx.210)

    경상도 분이신가봐요 제 친구도
    잘 그래요
    카톡에 딱 한줄
    죽었나 ᆢ
    하도 연락 안오고 해서 화나서
    그런가 ㅋ 전 그려러니 해요

  • 4.
    '14.1.14 1:24 PM (118.222.xxx.11)

    분명 이틀전에 저랑 얘기해놓고
    죽었냐는말 두번씩이나 들으니까 기분이 상당히 나빠서요
    오랫동안 연락안된거면 몰라도요..

  • 5. ..
    '14.1.14 1:29 PM (219.241.xxx.209)

    10년지기 아니라 30년지기도 인간정리할때 되면 정리하고 봅니다.

  • 6. 말 한마디를
    '14.1.14 1:32 PM (125.178.xxx.48)

    해도 정답고 따스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 가 하면,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굉장히 빈정상하게 하는
    부류들이 있던데, 원글님 친구는 후자네요.
    밑도 끝도 없이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다고 표현하면 될 것을, 죽었냐라니요...
    지역적 특색을 떠나 이런 문자 받으면 정말 기분 나쁠 것 같아요.
    그냥 스팸번호로 등록하거나 차단시키고 보지 마세요.
    좋은 사람들만 만나도 짧을 인생인데, 기분 나쁜 친구들은 걸러내세요.

  • 7. 한마디를
    '14.1.14 1:35 PM (115.139.xxx.40)

    한마디를 해도 빈정상하게 하면서
    쿨하다, 시니컬하다, 나는 뒷끝없는데 넌 왜 꿍하냐...
    그러더군요

  • 8. 격하게 동감~
    '14.1.14 1:41 PM (183.103.xxx.236)

    참..아무리 친구라도 말투 함부로 하는 애들..참 싫죠
    말투만 그렇고 다른행동 다 좋은애들 못봤구요.
    평소 하는 행동도 정안가게 행동하는 경우 많아요
    원글님도 여러가지 이유로 친구가 짜증나는거죠?
    저런친구는 아무리 애써 노력해도 잘안되더라구요
    서로 맘통하고 말하나라도 좋게 하는 친구랑만 얘기하고싶어요
    저또한 원글님같은 이유로 쌩까는 친구 있거든요
    만나면 서로 좋은 친구만 만나고싶어요. 50이 다되가니~

  • 9. 일관성
    '14.1.14 1:46 PM (210.222.xxx.111)

    있게 정떨어지게 나오면 정리할때가 된거죠. 저쪽은 뭐라해도 안바뀌니까.

  • 10. 저 경상도 사람이라도
    '14.1.14 1:59 PM (222.119.xxx.225)

    친구간에 저런말 안씁니다
    새해부터 재수없게 어찌 저런멘트를 보내나요? 원글님 말씀대로 너 살아있니? 소식이 없노 이런식으로 보냈으면 모를까요

  • 11. 은현이
    '14.1.14 2:01 PM (124.216.xxx.79)

    저도 가깝다고 막말 하는 분들 정말 싫어요.
    잘 알지도 못하는 외사촌 시누가 20살 넘은 저희 딸에게 년 자를 붙여서
    이야기 하는데 듣기 싫어 죽는 줄 알았어요.
    그 사람들은 재밌고 친근감 있게 들리는 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알아 줬으면 좋겠더군요.

  • 12. 정리
    '14.1.14 4:49 PM (118.222.xxx.11)

    님들 댓글 읽으니 제가 예민하게 느낀줄 알았는데
    역시나 아니네요
    원래 말함부로 툭툭 내뱉는 친구였는데 그런점은 자기 자신도 알면서도 고치질 못하네요 뭐 대단한 장점이라고
    카톡오는것도 짜증나고
    그친구 인맥관리 엄청하는데 저 이제 그 리스트에서
    빠져줄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561 결혼식 축의금 접수해주고 나서 8 ... 2014/06/07 5,599
387560 복숭아뻐쪽 인대수술 여쭤요 2 2014/06/07 1,202
387559 펌)박원순 시장님 진도에 또 오셨답니다. 44 1470만 2014/06/07 11,007
387558 남편 외도 14년 후 글쓴 님 7 궁금해요 2014/06/07 13,978
387557 스테인레스 냄비 좀 여쭤봐도 되나요? 11 카라 2014/06/07 2,876
387556 계란 치우는 안희정 지사 14 ... 2014/06/07 9,877
387555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19 샬랄라 2014/06/07 4,880
387554 맥아더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8 방금 ebs.. 2014/06/07 2,026
387553 쟤넨 눈엣가시같은 안철수 때는 이때다 죽이자싶겠죠 52 하긴 그러고.. 2014/06/07 2,326
387552 김부겸이 다음 국회의원선거에서 승리한다면 1 .. 2014/06/07 1,754
387551 저 이제 bbq 치킨 안먹을거예요~~~ 33 불매 2014/06/07 14,984
387550 usb,opt 만 있으면 pc방에서도 인뱅 가능한가요?? 4 // 2014/06/07 1,095
387549 투표는 빨간도장보다는 검정색도장이 더 낫지 않을까요. 2014/06/07 960
387548 김가연은 임요환과 정식 결혼한 건가요? 10 그냥 궁금 2014/06/07 9,287
387547 정신병동 1개월 입원비가 얼마나 들까요 6 대학병원 2014/06/07 6,462
387546 코슷코바이에르샌달이요 3 소시민여자 2014/06/07 2,282
387545 유효기간 지난 상품권,,사용못하나요? 3 dma 2014/06/07 3,140
387544 모닝커피 대신할만한 차가 뭐가 있을까요? 7 30대 중후.. 2014/06/07 2,313
387543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만들려면 우찌해야할까요? 24 사랑스러움 2014/06/07 10,196
387542 불안에 인생을 좀 먹히는 느낌입니다. 12 강박증 2014/06/07 4,030
387541 안철수 비난의 90프로는 54 abc 2014/06/07 3,322
387540 선거 방송 보면서..목욕탕에서 7 목욕탕 2014/06/07 1,728
387539 보궐에서 잘하면 새누리 과반 무너뜨릴수도 6 730준비 2014/06/06 1,605
387538 진보교육감 압승, 보수분열보다는 개혁열망작용 2 집배원 2014/06/06 943
387537 매실 엑기스 담는 문제로 말다툼 하다가 수능 5개월 남은 아들도.. 17 이혼의 조건.. 2014/06/06 5,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