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자식

속터져요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4-01-14 11:25:40

지금 방학이라 (대딩)

집에만 있는데 그것도 지방에만 쳐박혀

아침 이 지나 오후가 되도 일어날 기척이 없기에

연탄불 때면 가스중독이라 됐나 싶어 문 열어보겠지만

오기로 버팁니다 언제 일어나나 하고

도저히 궁금해서 3시쯤 이름 한마듸 불러보니 "응"

 

저녁때 5시쯤 일어나 쉬하고 다시 방콕

외출하고오니 6시쯤 밥한그릇 비벼 묵혀 다시 방콕

그이후로 하루지나 이시간이 되도록 기척 없습니다

물도 안마시고 소변 자주 안보면 독소 쌓여서 건강도 해칠건데

알바 해보라고 해도 대답도 없고 폐인처럼 저렇게 지내니 큰걱정입니다

평소에도 넘 소심하게 지낸 아이라

어떻게 변화 시켜야 할지...

속 터져 죽을것 같습니다.

IP : 175.112.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4.1.14 11:30 AM (14.55.xxx.30)

    저도 그 비슷한 딸이 있어 공감되네요.
    저는 애가 늦잠 자면 계속 깨우고, 잔소리하고...
    그냥 놔두지는 않아요.

  • 2. 우울한거 아닐까요?
    '14.1.14 11:43 AM (222.119.xxx.225)

    관심분야 없나요? 화장품이나 옷이나..영화나..
    짜증내지마시고 엄마 어디가는데 같이 가줄래? 이런식으로 끌고 나가세요
    사람이 햇빛을 좀 봐야죠

  • 3. 혹시
    '14.1.14 12:13 PM (1.251.xxx.23)

    남자친구와 사귀었다가 상대가 변심을 했다거나해서
    헤어진건 아닐까요?
    그 나이엔 한창 친구들과 어울릴 때인데,
    무슨 일이 있는지 대화를 해 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나도 우리 딸(29세)이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애들 세대를 이해하는척 많이 노력해요.
    그래서 어떤날은 밤이 새도록 얘기를 하는데..
    다 맘에 들진 않지만 받아주니까 속마음도 얘기하더라구요.

  • 4. 방학하면
    '14.1.14 1:23 PM (121.147.xxx.125)

    며칠은 죽은 듯 자기는 해도

    친구들 등쌀에라도 못이기는 척 나가 놀다 오던데

    딸이 친구도 만나지 않고 잠만 저렇게 자고 있다면

    걱정해야할 일 같네요.

    혹시님처럼 해보시는 게 어떨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706 박정희의 호소 '매카시즘은 낡은 수법' 1 보수 2014/06/18 1,064
390705 월드컵 흥행 폭발했네요 30 터짐 2014/06/18 13,613
390704 초1 수학 40점... 11 초1맘 2014/06/18 3,055
390703 하루10시간 일해도,앞이안보인다는 청년가장..그리고 아들집에서 .. 6 수인선 2014/06/18 2,431
390702 쉰김치효능이 요구르트나 식초와 비슷할까요? 5 라차바 2014/06/18 3,093
390701 월드컵 아침에하면 이런풍경이군요 10 아고 2014/06/18 6,099
390700 옷닭- 한복입고 우즈벡 만찬에서 함박웃음 15 토나옴 2014/06/18 2,810
390699 침대 매트리스 고민~~ 10 중구난방 2014/06/18 4,221
390698 알자지라, 선장 재판 후 박근혜 재판 받아야 8 뉴스프로 2014/06/18 2,205
390697 크롭티 유행 ... 2014/06/18 1,844
390696 어제 입대한 아들 11 .. 2014/06/18 3,156
390695 의료민영화 입법예고!!!!!!!!! 12 의료 2014/06/18 2,599
390694 지라고 응원하지 마시고 경기를 보지 마세요(냉무) 43 진짜 2014/06/18 3,366
390693 2014년 6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6/18 1,185
390692 문창극-과거발언 또 터젔네요 23 독도와 서해.. 2014/06/18 6,273
390691 아니 5분도 안되서 동점골을 ㅠ 5 참맛 2014/06/18 2,481
390690 저는 핸폰에 82쿡 앱아이콘이 떠요. 초록냄비에 테두리는 빨간색.. 5 ㅇㅇ 2014/06/18 1,552
39068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8am] "김명수 수업 중 .. lowsim.. 2014/06/18 1,456
390688 '논문 표절'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 제자 연구비 가로채 5 샬랄라 2014/06/18 1,672
390687 골인 1 골인 2014/06/18 1,354
390686 와~~골인!! 7 심플라이프 2014/06/18 2,086
390685 역시 박주영 9 영광 2014/06/18 4,317
390684 생생정보통 제육볶음 해보신분 계신가요? 20 열매사랑 2014/06/18 4,757
390683 펌) 박근혜 "뉴라이트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6 뉴라이트 정.. 2014/06/18 2,713
390682 20-30대 서양여자애들에게 선물할만한 것 19 ... 2014/06/18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