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자식

속터져요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14-01-14 11:25:40

지금 방학이라 (대딩)

집에만 있는데 그것도 지방에만 쳐박혀

아침 이 지나 오후가 되도 일어날 기척이 없기에

연탄불 때면 가스중독이라 됐나 싶어 문 열어보겠지만

오기로 버팁니다 언제 일어나나 하고

도저히 궁금해서 3시쯤 이름 한마듸 불러보니 "응"

 

저녁때 5시쯤 일어나 쉬하고 다시 방콕

외출하고오니 6시쯤 밥한그릇 비벼 묵혀 다시 방콕

그이후로 하루지나 이시간이 되도록 기척 없습니다

물도 안마시고 소변 자주 안보면 독소 쌓여서 건강도 해칠건데

알바 해보라고 해도 대답도 없고 폐인처럼 저렇게 지내니 큰걱정입니다

평소에도 넘 소심하게 지낸 아이라

어떻게 변화 시켜야 할지...

속 터져 죽을것 같습니다.

IP : 175.112.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4.1.14 11:30 AM (14.55.xxx.30)

    저도 그 비슷한 딸이 있어 공감되네요.
    저는 애가 늦잠 자면 계속 깨우고, 잔소리하고...
    그냥 놔두지는 않아요.

  • 2. 우울한거 아닐까요?
    '14.1.14 11:43 AM (222.119.xxx.225)

    관심분야 없나요? 화장품이나 옷이나..영화나..
    짜증내지마시고 엄마 어디가는데 같이 가줄래? 이런식으로 끌고 나가세요
    사람이 햇빛을 좀 봐야죠

  • 3. 혹시
    '14.1.14 12:13 PM (1.251.xxx.23)

    남자친구와 사귀었다가 상대가 변심을 했다거나해서
    헤어진건 아닐까요?
    그 나이엔 한창 친구들과 어울릴 때인데,
    무슨 일이 있는지 대화를 해 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나도 우리 딸(29세)이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애들 세대를 이해하는척 많이 노력해요.
    그래서 어떤날은 밤이 새도록 얘기를 하는데..
    다 맘에 들진 않지만 받아주니까 속마음도 얘기하더라구요.

  • 4. 방학하면
    '14.1.14 1:23 PM (121.147.xxx.125)

    며칠은 죽은 듯 자기는 해도

    친구들 등쌀에라도 못이기는 척 나가 놀다 오던데

    딸이 친구도 만나지 않고 잠만 저렇게 자고 있다면

    걱정해야할 일 같네요.

    혹시님처럼 해보시는 게 어떨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808 프랑스에사시는분들알려주세요 1 리스트아땅뜨.. 2014/03/04 777
356807 써도 될까요? 1 영양크림 2014/03/04 401
356806 프랑스나 독일이나...일본이나 빵, 케익 유학. 현지어 다 이.. 3 --- 2014/03/04 1,451
356805 스텐반찬통 2 도와주세요 2014/03/04 1,864
356804 증상없는 질염 약 안 먹고 싶은데.. 6 .. 2014/03/04 2,809
356803 집에 헤어린스가 많아요. 6 처치곤란 2014/03/04 3,302
356802 다음달에 이사를 가는데요~~ 입주청소 저희가 해야 할 거 같은데.. 2 fdhdhf.. 2014/03/04 1,439
356801 클럽모나코-여기 옷 어때요? 12 궁금 2014/03/04 4,411
356800 가죽소파에 묻은 매니큐어 지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도와주세요 2014/03/04 3,325
356799 아파트 가계약금이요 5 우주맘 2014/03/04 4,005
356798 강남역 신논현역 주변 진짜피부과없나요?? 4 강남 2014/03/04 2,273
356797 초등 2학년 초보의 영어교육 .. 2014/03/04 547
356796 독일 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요? 15 . 2014/03/04 2,430
356795 아들들 호르몬 냄새 ㅋ 12 환기 2014/03/04 10,971
356794 초등학교 혁신학교요. 4 학교 2014/03/04 1,975
356793 발리 여행시 꼭 봐야할 곳은 어디인가요? 7 ... 2014/03/04 2,735
356792 블로그 맛집들 아예 제쳐놓는 분 계세요? 16 --- 2014/03/04 3,206
356791 학원에 감사화분 해야 하는데, 좋은 곳 아시나요? 3 질문 2014/03/04 541
356790 남자는 못생겨도 배려심있는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나요? 38 아가씨 2014/03/04 16,704
356789 변비인데 푸룬 하루 5개씩 먹으니 좋네요. 3 .. 2014/03/04 3,563
356788 대기업 엄청 무섭네요 37 .... 2014/03/04 14,052
356787 옷방 행거에 슬라이딩문 할수 있나요? 3 으흠 2014/03/04 2,200
356786 갈매기살 양념하는 게 더 맛있나요? 1 갈매기 2014/03/04 2,335
356785 야박한 동네엄마 110 ..... 2014/03/04 21,072
356784 초1, 반모임 꼭해야하나요? 19 직장맘 2014/03/04 5,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