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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관련 하소연 푸념

그냥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4-01-14 03:09:06

 남편이란 인간아  넌  이 글을 못읽겠지만

 

그래도 나는 쓰네.. 여기다 풀면 좀 맘이 편해질까,,,

 

미친듯이 화를 내야 행동 한가지 바꿀까말까,,,

 

수압낮아서  변기막힌다고 휴지넣지말라고   그렇게 말을해도 안들어쳐먹어서 

 

나도 지치고 힘들어서  그냥뒀더니

 

드디어 오늘 변기가 막히고 말았네...

 

지금까지 살면서 집안일에 손하나 움직이지않고 나도 아예 부탁할 생각도안했어

 

우리집 붙박이장 같은 인간아

 

이번에 변기막힌건 나도 모른다  니가 뚫던지 변기를 새것으로 바꾸던지

 

어떤것도 니가 알아서 해라

 

 

네 옆에 있음 점점 더 나쁜년이 되어가는 나도 이제 지치고 힘든다.

 

내가 참 돈이 많거나 능력있음 같이 안살고 싶다.  

 

정말  이런 일들로 내 몸과 맘이 망가지는거 그만하고싶다.

 

 

만약 다음 세상이 있다면 꼭  당신 어머님 만나서 결혼해서 살아보거라

 

 

IP : 112.152.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4 7:11 AM (211.171.xxx.129)

    내가 참 돈이 많거나 능력있음 같이 안살고 싶다==> 여자들이 경제력이 없으니 그렇게 사는 거지요

  • 2. gmlrbtjd
    '14.1.14 9:49 AM (211.210.xxx.122)

    윗글님의 '' 여자들이 경제력없으니 그렇게 사는거지요''너무 하신 멘트에 공감할 수 없습니다.
    깨알같은 하소연하는 마음에 대못을 박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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