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결과기다리는집들 요즘 분위기 어때요?

마음이지옥 조회수 : 3,061
작성일 : 2014-01-13 20:22:16

우리는  지옥입니다.  

오르비에서80,79% 나와서  자신있게  쓴 가군,나군이  폭발해서   불합격이  거의확실해졌어요.

작년에도  갈  수있었던  다  군에쓴학교  가야할  것  같은데   착잡하네요. 

저는  그나마  나와서  일 하고  있는  동안은  잠시  있고있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두문불출하며  우울하게  있는  아이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나네요.  

아이한테는  인생길고  여기서  끝이아니다.  앞으로  얼마든지  역전의기회는있고  또  지금시련이  언젠가는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해는  보지만  ....   아이에게  용기와희망을  줄  수있는  말이  뭐가  있을까요?  

 

IP : 59.5.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3 8:27 PM (112.153.xxx.16)

    스로 극복할수있도록 그냥 놔두세요. 어떠한말도 위로가 되지 않아요. 대학가서 열심히 하면 되는거 본인이 겪어야 아니까요. 어머님이 삶의 모범을 보여주세요.

  • 2. ....
    '14.1.13 8:37 PM (222.108.xxx.45)

    작년에 울 큰아이 반 수 했어요. 2학기 휴학하고 한다고 했는데 수능 결과가 표점, 백분위는 좀 올라갔는데도 반 수 의미가 없어서 다니던 학교로 그냥 갔어요. 그때도 전 적당히 모른척하고 세 군 합격 날짜에 저 혼자 확인하는식으로..(남편에게는 합격한 학교만 알리고.. 하지만 아이가 원하지 않은 학교라 패스) 그냥 두세요. 어떤 눈치도,안돼보이는 눈치도 주지 마시고 본인이 이겨내게 하세요. 올해는 제가 신경 끄고 있다보니 감이 안오는데, 발표가 다 나오면 그 중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잖겠어요.

  • 3. 도대체
    '14.1.13 8:43 PM (118.91.xxx.35)

    일찍 발표하는게 뭐 그리 어렵다고 그토록 피를 말리는지 모르겠어요.
    매년 정시 결과 기다리는 집들보면, 결국 2월말까지 비상걸리더군요.
    정말 부모나 애들이나 골병들게하는 시대에요.... 에휴.
    젊어서 거치는 시련은 나중에 인생을 더 찬란히 빛나게 해줄거라고 조언해주세요...

  • 4. ```````
    '14.1.13 8:45 PM (210.205.xxx.124)

    주변에 정시 기다리는 집들 보니 다들 우울 한집들 맘ㄶ고 부모와 트러블 생기는집도 많고 빨리; 발표했음 좋겠어요

  • 5. 정말
    '14.1.13 8:57 PM (1.241.xxx.158)

    끝이 아니거든요. 그땐 재수하고 삼수하고 학교가면 그게 좀 갈리는거 같고 내가 좀 위축되는거 같지만 지나고나면 대학동창들과 그리 섞일일도 많지 않고 그학교 나온것만 중요해지고요. 나이 오십되서 뒤 돌아보심 알잖아요. 내 나이 그때 스무살.. 뭘 다시 하고 또 다시해도 부족함 없는 나이.
    전 그때 3수 못한거 지금도 후회하는걸요. 그냥 대충 들어가진게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 6. 윗분
    '14.1.13 9:11 PM (1.238.xxx.104)

    정말 공감 가는 말입니다
    다시하고 다시해도 부족함 없는 나이~~
    이해 하면서도 닥치면 심난합니다

  • 7. ...
    '14.1.13 9:22 PM (182.211.xxx.98)

    저희도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원서질 잘못해서 기껏반수해서 옆그레이드하게 생겼어요.올해 오르비 진학사 다 엉망인거같아요.저희도 가군폭발이라 다떨어지게 생겼어요.빵구난과들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군대만 아니면 3수시키고 싶어도 나이들면 취업도 안된다니..한숨만 나오네요..

  • 8. 정말
    '14.1.13 9:56 PM (14.52.xxx.59)

    제가 입시판에 좀 있어봤는데 올해처럼 카오스(?) 인 적이 없어요
    수시는 진짜 팍팍 줄여야 합니다 ㅠ
    정시로 인서울 여대 겨우 갈 애들이 스카이 뚫는거 보면 옆에서 볼때도 맥 빠져요
    정시생 정말 대폭 늘려야 해요
    게다가 이번엔 예측 잘못해서 정시까지 줄서서 못가게 생겼더라구요
    연고대도 빵꾸 폭발 엎치락 거리고...
    아무리 가서 하기 나름이라도 아이들이 처음겪는 시련이니만큼
    아무말 없이 마음속으로 격려해주세요
    마음 고생 하신 만큼 화사한 청춘이 되길 기원합니다
    어머님들 정말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 9. 우리집
    '14.1.13 10:26 PM (119.203.xxx.117)

    폐인모드요.
    이제 입시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고
    대학가기 힘들다지만
    수시 70% 늘려 놓으니
    내신 잘받아서 대학들 정말 잘 가더군요.
    정시 발표나 빨리 했음면...
    진짜 수시 발표랑 너무 갭이 크네요.
    아이가 마음이 안정이 안되니 아무것도 못해요.

  • 10. 피가말라
    '14.1.14 9:10 AM (223.62.xxx.183)

    매년 바꿔대는 입시는 그렇다치고 ㅠㅠ

    한양대 발표 다한거보면
    정시발표 앞당길수 있을거같은데
    추합까지보면 2월말까지 기다려야하는건
    너무한거 같아요.
    마음고생할 수험생가족들 에효ㅠㅠ
    지발 발표만이라도 빨리하면 좋겠어요!
    수험생들 어머니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꼭 좋은소식있기를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355 손자란 이런 존재인가요? 54 할머니 2014/03/03 14,518
356354 사람마다 맞는 동네나 지역이 있나요??? 4 &&.. 2014/03/03 1,227
356353 꼬마전복이라고 있어요? 2 d 2014/03/03 1,003
356352 옥수동에 사시는분들 3 사주관련 2014/03/03 4,841
356351 현대판 노예 전남 223명, 경기 29명, 서울 25명 6 ... 2014/03/03 973
356350 동영상 편집툴(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2 궁금이 2014/03/03 343
356349 무조건 불법이라며 잡아들이는 정부가 불법! 손전등 2014/03/03 412
356348 시어머니랑 안좋아요 8 제가 2014/03/03 2,493
356347 태양은 가득히 재미있나요? 6 봄날 2014/03/03 1,465
356346 미드 좀 찾아주세요!! 6 ㄷㄷ 2014/03/03 1,088
356345 토란대 탕 1 봄 날씨 2014/03/03 397
356344 여행 때 신을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6 ^^; 2014/03/03 1,649
356343 동영상강의 보기 좋은 tool? 기계치 2014/03/03 418
356342 런던(파리 포함) 여행 관련 문의드립니다. 5 ... 2014/03/03 1,045
356341 오늘 등교 첫날 3 대학생활 2014/03/03 1,056
356340 스마트폰으로 뱅킹 어찌하죠 2 엄마 2014/03/03 668
356339 지가 겪어봐야 7 갱스브르 2014/03/03 975
356338 새누리 43.3% vs 통합신당 41.0%..지지율 급상승 6 세우실 2014/03/03 1,294
356337 신혼여행 이후로 처음 해외여행 가는데.. 2 ... 2014/03/03 758
356336 겨울왕국 dvd 판매하나요? 5 dma 2014/03/03 1,165
356335 판타롱 스타킹 안 흘러내리게 할 수 있을까요? 질문 2014/03/03 1,435
356334 닥 취임1년동안 122 벌의 맞춤의상 VS 이분은? 6 우리는 2014/03/03 1,334
356333 은은한 향기 오래나는 바디용제품 좀.. 11 찾아주세요 2014/03/03 3,374
356332 의류 리폼이나 수선샵하면 어떨까요? 5 궁금 2014/03/03 1,259
356331 멘토는 필요 없다!! 1 분당맘 2014/03/03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