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싱글처차 집 문제로 고민 중이에여 ㅠㅠ

싱글이~~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14-01-13 15:19:33

현재 사는 아파트 전세값에 더 보태어(약3천정도) 회사 근처 소형 아파트를 살까 생각중입니다...

 

장점) 직장에서 도보로 출퇴근 가능하다

        전세값 상승 걱정을 안해도 된다(내집) & 더불어 이사걱정을 안해도 된다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진다

        나중에 혹 결혼을 하게되면 월세로 부수입을 창출한다.

        새집이다^^

        현재 전세집이 중앙난방이라 관리비가 많이드는데, 여긴 개별난방임..^^

 

단점) 평수가 좁아진다 (현재 17 -> 7.5평, 방1,욕실1)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어진다 ㅠㅠ

        가족과 멀어진다

  

 

서울에서 1억 중반대의 집을 사는거라고 생각하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솔직히 서울에서 1억대 집구하기 어렵잖아여..요즘 전세값도 그렇구)

7.5평이 솔직이 감이 잘 안오지만,,혼자 살기 좁지는 않을거 같기두하고...

단점이 생각보다 안써지는걸 보면,,,사는게 정답인가?? 아닌가??

이런 고민이 머리털 나고 처음이라....게시판에 올려봅니다..

내 경우라면 어떻게 하실지 솔직한 충고든, 조언이든, 찬성이든, 만류든 부탁드립니다...

IP : 210.118.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글이
    '14.1.13 3:40 PM (210.118.xxx.131)

    네~~7.5평 17평 25평 이렇게 종류는 3가지가 있구요
    7.5평은 2개동이라고 합니다...
    연락해 보니...분양은 이미 다 완료되어서 프리미엄 500~1천만원 보태서
    매매로 사야한다고 하네여~~

  • 2. 역세권
    '14.1.13 3:44 PM (175.200.xxx.70)

    에다 너무 외곽만 아니라면 살것 같아요.
    단 이거 나중에 팔아먹기는 진짜 힘들수도 있어요.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 월세는 잘 나갈거에요.

  • 3. 싱글이
    '14.1.13 3:49 PM (210.118.xxx.131)

    네..제가 생각해도 되팔기는 좀 무리일 거 같긴해요...
    역세권이구요(2.5호선이구요)

  • 4. o.o
    '14.1.13 3:56 PM (175.214.xxx.67)

    요즘 새아파트는 어떨 지 모르겠는데 7.5평이면 기본 살림살이는 최소한도로 들여야 할텐데 생활하기 너무 좁지 않을까요?
    예전에 13평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답답했거든요. 7.5평이면 살림은 아예 하지 않는 잠자리용으로만 써야하는 거 같아요. 저라면 매매할거면 최소 17평짜리 할 것 같아요.

  • 5. 전 비추
    '14.1.13 4:33 PM (14.32.xxx.157)

    부동산은 다시 현금화 할수 있는것으로 사야해요.
    내가 들어갈수는 없지만 다시 현금화 할 수 있는건 괜찮아요.
    하지만 다시 되팔기 어려운 부동산은 나중에 애물단지 될수 있어요.
    죽을때까지 이 집을 팔일 없고 자식에게 물여주겠다면 상관없고요.
    7.5평이면 너무 작을거 같아요. 10평이상의 집으로 매입하세요.
    그래야 독신,신혼부부, 어린아이 한명딸린 가족등 수요계층이 늘어나요.
    7.5평이면 딱 독신자들에게만 적합한 물건이예요.

  • 6. 음...
    '14.1.13 4:40 PM (211.109.xxx.9)

    음..일단 가서 방 크기를 좀 보시는게 어떨까요

    언뜻 생각나는 단점이 회사근처 혼자사는 싱글들에게 수요가 있을만한 지역인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7.5평이면 학생들이면 모를까 30대만 넘어가도 좀 작다고 느낄 것 같아요 너무커도 별로고 너무 작아도 좀..

    수요를 예측해보세요 나중에 월세로 잘 나갈 수 있는 집인지 아닌지요.
    원글님이 30대 중반 미혼이니 이직이나 결혼등으로 자가 보다는 월세줄 확률이 더 커보이거든요

    장점은...그래도 은행 빚 지지않고 자가 소유하는 집 요새 흔치 않은데 빚없이 사시는거니 그점이 좋고요
    전세 만기때마다 걱정안해도 되고..그건 좋거든요

    일단 집을 한번 꼼꼼히 둘러보시고 결정하시죠

  • 7. 미리
    '14.1.13 4:50 PM (210.118.xxx.131)

    아..여러 조언 주신 분들 넘 감사합니다...
    요즘 주변에서 넘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새집이 것도 내집이 생긴다는 생각에(회사근처) 자꾸 맘이 갔었는데여..
    친구에게도 고민상담을 하니 "야..너네집 냉장고도 안들어갈걸??" 하네요...(양문형모델중 가장작은거)
    17평 매매하면 너무 좋을거 같은데...이건 3억 가까이 들어서리...ㅠㅠ
    아직 저한테는 무리네여...ㅠㅠ

  • 8. 그냥이
    '14.1.13 9:14 PM (117.111.xxx.242)

    요즘 독신들도 너무 작은 평수보다
    방이랑 거실 빠지는 평수를 선호하는 듯해요

    17평은 얼마정도 하나요?
    어느 단지인지 알수 있을까요?

  • 9. 싱글이
    '14.1.14 10:03 AM (210.118.xxx.131)

    아...그렇군요....
    17평은 2.97억이구여...ㅠㅠ
    당산동이네여...

  • 10. 싱글이
    '14.1.14 10:06 AM (210.118.xxx.131)

    http://houseis3.tistory.com/288
    이게 평면도에요...
    조언 좀 더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11. 싱글이
    '14.1.14 3:31 PM (210.118.xxx.131)

    네..사진은 다른평수에요...
    마음이 많이 기울진 않았어요...여러모로 고려해보니..
    차라리 연식이 된 집이어도 평수를 늘려야 하나보다 쪽으로 맘이 더 가네요...
    (제 살림살이도 무시할 수 없구요...)
    감사합니다..쿠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729 1분이면 이해하는 한국교회 친일의 역사 6 역사는흐른다.. 2014/06/22 2,172
391728 동네슈퍼 이용해보려고 7 상권보호 2014/06/22 2,516
391727 (이 시국에 죄송)그림있는 흰티..삶아도될까요? 1 면티 2014/06/22 1,755
391726 최고위 공직자에 추천당한 인사들 면면을 보니.., 4 ..... 2014/06/22 1,362
391725 첫 집분양&남동향& 명의 이런저런 고민이 있어요 4 즐거운주말되.. 2014/06/22 2,073
391724 세입자가 계약일보다 일찍 나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11 이럴때 2014/06/22 5,036
391723 결혼할 때 인격도 비슷한 사람끼리 하나요? 13 결혼 2014/06/22 8,521
391722 평소 남편에게 하는 말투 어떠세요? 4 말투 2014/06/22 2,235
391721 전교조-정부 전면전 임박, 교육계폭풍전야 1 집배원 2014/06/22 1,192
391720 중1남자아이 고민 입니다. 2 고민맘 2014/06/22 1,724
391719 150만원 정도로 살 수 있는 가방 추천해주세요 4 아들둘맘 2014/06/22 3,453
391718 자신 없으면 하지말라.. 최고의 명언 같아요 35 ... 2014/06/22 13,352
391717 에브리데이백 추천 좀 해주세요,(시내면세점 or 아울렛) 6 아하핫 2014/06/22 4,248
391716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김영사) 이책 읽어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2014/06/22 1,200
391715 전주가고있어요. 분위기 좋은 카페나 커피숍알려주세요. 7 파랑 2014/06/22 2,904
391714 고양시 화정에 공항버스 있나요? 2 ... 2014/06/22 1,724
391713 마셰코 노희영 이여자 무서운여자군요 9 .. 2014/06/22 22,260
391712 웰컴 투 더 '참극'.gisa 19 오우 2014/06/22 3,540
391711 나만 이상하다.^^ 1 음란마귀 2014/06/22 1,575
391710 박평일의 '빨갱이 논쟁'- 남한은 온통 빨갱이 천국 4 ........ 2014/06/22 1,383
391709 '교육입국'…문창극이 모독한 '엄비'의 조선사랑 알고보니 2014/06/22 1,644
391708 음주운전 단속 거부 정성근 후보자, 소송까지 벌이다 패소 2 참맛 2014/06/22 1,855
391707 이런 문제는 어떻게..함께 고민해주세요. 3 ... 2014/06/22 1,271
391706 낼모레 마흔인데 5 .. 2014/06/22 3,274
391705 울진2호기 냉각수 누출사고에 대한 단상.. 6 .. 2014/06/22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