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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잘데기없는 질문 2가지만요..

술개구리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4-01-13 15:00:18

제가 유럽을 가본적이 없어서

유럽의 농가를 사진으로만 봤는데요..

보면 창가베란다(?)에 화려한 꽃들을 키우던데

혹 이꽃들이 어떤 종류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래로 쭉 늘어지는 넝쿨 종류들이 많던데 아시는 분 좀 가르쳐주세요..

저의 집이 아파트1층이라 올 봄에 바깥 베란다를 이쁘게 꾸며보고 싶은데

좀 팁을 얻어볼까 하고 질문을 드리네요..

 

또다른 질문은요..

전 미국도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써놓고보니 괜스리 슬프네요..흐미)

주로 바닥에 카페트 종류를 많이 깔던데 이거 별도의 청소 방법이 있는건가요?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파우더 쓰는거 말구요..)

저희집 강아지가 요즘 겨울이라 미용을 안하고 있는데

바닥에 깔아둔 카페트며 러그에 털이 심하게 빠져서

혹 방법이 있을까해서요..

그쪽은 계단까지 카페트 까는 곳도 많고..강아지도 많이 키우니까

혹 특별한 비법이 있을까싶네요..

IP : 1.245.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트는 비추....
    '14.1.13 3:03 PM (123.109.xxx.212)

    우리나라 같은 온돌문화는 카페트가 필요 없지 않나요.
    아무리 청소 깨끗하게 해도 먼지가 하루 다르게 쌓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요.
    냉골바닥 그나마 보완하려는 게 카페트인데 1년 365일 깔고 있으니
    우리나라 기준의 깨끗함과 그곳은 차이가 있죠.
    신발신고 들어가는 문화인데 그게 단순히 관리를 잘해서가 아니라
    용납할 수 있는 더러움의 수준이 다른 것.....

  • 2. 서양
    '14.1.13 3:05 PM (219.89.xxx.125)

    카펫 전용 청소기가 있어요. 캐미칼을 넣어서 샴푸하듯이 청소하는 방법이죠. 자주는 안하고 6개월에 한번 정도 전문청소업체에 맏기거나 청소기를 돈주고 빌려서 한답니다.
    미국이나 외국은 모노륨이 더 비싸기 때문에 카펫을 주로 사용하는데 건강에 상당히 안좋아서 미국이나 서양도 잘사는 집들은 마루나 모노륨 많이 합니다.

  • 3. 더러움의 수준
    '14.1.13 3:08 PM (110.47.xxx.150)

    그러고보니 주거환경은 우리나라가 가장 깨끗할 듯.
    다다미 깔고 사는 일본도 카페트보다 크게 나을게 없는 것이 자잘한 식물줄기 사이로 얼마나 많은 먼지, 진드기, 곰팡이들이 끼어 있을지...

  • 4. 베란다의 꽃
    '14.1.13 3:10 PM (175.120.xxx.212)

    제라늄이 무난
    덩쿨을 원하시면 아이비 제라늄
    번식도 쉽고 키우기도 쉬워요

    식물들 ...
    그밖에도 살펴보면 무궁무진 예쁜이 많아요
    꽃이 어여쁘면 사랑이 더 가지만 향도 식물선택에 많은 영향을 준답니다
    제라늄은 향은 없어요
    꽃과 향이 선택에 많은 영향을 주지만
    개인 기호에 따라
    관엽 다육 선인장 야생화 등 한가지나 두가지 국한되어 꽂히는 사람도 많아요

  • 5. 춥네
    '14.1.13 3:29 PM (223.62.xxx.106)

    카펫청소기 있어요 엄청 크로 무겁고 소리 완전 시끄러운
    신발을 신고 다녀두 더럽고 맨발로 밟고 다녀도 드럽죠게다가 여름되면 카펫 뜯어버리고 싶어 미친다는^^

  • 6. 장미꽃
    '14.1.13 3:35 PM (223.33.xxx.151)

    저같은 경우 동유럽을 가보니
    집집마다 창문밖 작은 화분받이같은 것이
    낡은 집이나 새집이나 거의 달려있더라구요
    화분에 예쁜 꽃들로 장식해놓은게 낡은 집마저도
    집주인의 부지런함을 엿볼 수 있게 말이죠
    저도 그때 보고와서 해봐야지 했지만
    12층에서 화분떨어져서 누구 다치기라도 하면...
    바로 접었습니다ㅠㅠ

  • 7. 카펫은요
    '14.1.13 3:49 PM (122.34.xxx.34)

    깨끗한게 아니라 깨끗해보이게 하는 역할만 해요
    한 보름을 청소기를 안밀어도 먼지가 전혀 표시가 안나잖아요
    모든 먼지를 카페트가 다 품고 있는거예요
    그냥 평소엔 센 진공청소기로 밀고
    그다음 세제를 플어 증기처럼 뿜어주는 습식 카페트 청소기 있는데
    효과는 별로인것 같아요
    신경 쓰는 집들은 일년에 몇번 청소 전문 업체에서 카펫 클리닝 받구요
    자가로 하우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주로 마루 깔더라구요
    그리고 몇년에 한번씩 아예 카펫 갈아가며 관리하구요
    그리고 유럽말고 미국 가드닝 보면 ...일단 돈투자를 엄청 나게 해요
    봄 되면 신문 광고 같은데 흙 몇톤에 얼마로 배달해드려요 잔디 깔아드림 등등
    가드닝 광고가 엄청 난게 이쁘게 잘 꾸며논 동네 가보면 비료 포대처럼 훍 포대가 막 쌓여있고
    농사 짓듯 정원 흙 다 갈아엎고 튜율립이나 이런 것들 구근을 짝으로 사다가 심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튜율립 구근이 너무 비싸 놀랐어요
    봄마다 한번 정원 쫙 손보려면 최소 몇십만원이상 들겟더라구요 .보이는 부분 조금만 한다쳐도
    미국은 가드닝이 그 집의 부와 부지런함 주부의 재능 가정의 화목함 ..뭐 이런거의 상징인지 비싼 동네 가보면
    정말 대단하게 잘 해놨는데 여의치 않은 집은 남손 빌리는데 그것도 엄청 비싸던데요
    딱봐서 저집 정원 예쁘네 할정도면 정말 주부가 밥만 먹으면 거기 정원에 매달려 살아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저 아는 분이 정말 뒷정원 이쁜 집에 살았는데 정작 본인은 풀뽑고 잔디깍고 돌에 이끼 안끼게 닦느라
    얼굴 새까마지도록 매달려 살아야 하고 며칠 걸르면
    금방 엉망이 되서 아무것도 못하고 살았데요
    그래서 그다음엔 뒷정원 작고 산으로 막힌 집을 샀다고 하더라구요
    딱보기에 동화같은 정원이 그냥 되는게 아니라
    흙과 식물에 막대한 투자와 그다음 누군가의 엄청난 노동이 필요한 일이구나 깨달았어요

  • 8. 술개구리
    '14.1.13 4:03 PM (1.245.xxx.85)

    카페트가 상상이상으로 먼지를 품는다는 말 정말 실감합니다..ㅠㅠ..침구청소기가 있어서 그걸로 청소하는데 카페트가 다른 이불.러그..다 청소한것보다 더 많은 양의 먼지가 나오더라구요..그래서 혹시나 다른 청소방법이 있을까 했는데ㅠㅠ..역시 제가 손목붕대 해가며 침구청소기 부지런히 돌리는것 외엔 방법이 없겠네요..1층이라 그런지 춥고 냉골느낌이 많이 나서 4월정도까지는 꼭 깔아야하거든요..
    그리고 아이비제라늄과 피튜니아 가르쳐 주신분 고맙습니다..올 봄에 꼭 시도해볼께요..다행히 저희집은 혹여 화분 떨어져도 사람다칠 걱정없는 곳인지라 3월에 일단 지름신부터 강림시켜야겠어요^^

  • 9. 제라늄이요
    '14.1.13 4:10 PM (182.161.xxx.185)

    난간대에서 키우실꺼면
    아이비제라늄도 이쁘고 그냥 일반 겹제라늄도 이뻐요
    직광에서 키우면 잎도꽃도 풍성하고 이쁘거든요 ㅎㅎ
    그리고 피튜니아 보단 페츄니아,사피니아로 찾는 게 쉬우실꺼예요 대로변 화단에 주로 심겨지는 게 사피니아,임파첸스,제라늄들인데 무난하게 잘 크고 이뻐서 보기좋아요^^
    네이버에서 제라늄이나 페라고늄으로 검색해보면
    이쁘게 키우시는 분들 나와요^^

  • 10. ...
    '14.1.13 6:37 PM (118.221.xxx.32)

    제라늄인데 유럽은 방충망이 없어서 제라늄으로 벌레가 못들어오게 한다더군요
    그리고 비가 덜와서 깨끗이 유지되고요
    카페트 청소하려면 아주 센 청고기가 좋고 자주 전문 청소업체 불러요
    미국인들은 집 꾸미는데 시간 많이 씁니다
    인건비가 비싸서 주로 자기가 하는데 -일년내내 일찍 퇴근해서 잔디깎고 칠하고 고치고 수리하죠
    아니면 남미쪽 사람 불러서 시키거나요
    정말 주택 유지하는데 돈 시간 엄청 써요 그에비해 동양인들은 잘 안 가꿔서 고급 동네엔 동양인 들어오는거 싫어해요
    한국서도 전원주택 사는분 보니 여름내내 풀뽑고 ...그런거 보고 주택 사는거 포기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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